조글로로고
우리 언어를 연구할수 있어 행복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9일 11시13분    조회:62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오성애
오성애 교수 “중국칭다오조선족언어의 사회언어학적 연구” 편찬

  (흑룡강신문=하얼빈)김명숙 기자 = 중국해양대학 한국어과 오성애 교수는 칭다오에서 우리언어를 전문 연구하는 조선족 젊은 여성 교수로 그것을 또한 최대의 행복으로 생각하고 그에 대한 연구를 그치지 않고 있다.

  오성애(37세, 길림성 화룡시) 교수는 2001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 2004년 동 대학 석사를 마치고 같은해 8월 중국해양대학 한국어과 전임강사로 초빙되었다. 2007년 3월 한국 인하대학교 한국학과 언어학 전공으로 입학해 2011년 박사학위를 마쳤다. 2012년 5월 저서 “칭다오조선족 언어의 사회언어학적 연구”라는 책을 펴냈으며 2013년 8월 석사지도교수 자격심사에 통과했다.

  이에 앞서 연변대학에서 재학기간 2003년 8월 한국 서울에서 열린 13차 국제한국어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를 계기로 2003년 8월~11월 한국 국립국어원에서 “남북한어휘비교사전”편찬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포함해 이미 저서 1권, 역서 1권, 공저 3권 발간, 국내외 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영향하에 중국해양대학에서는 사회언어학을 본 대학원 연구생과정의 필수과목으로 정했다.

  현재 국내외학술회의에서 논문발표를 하며 여러가지 언어학술활동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중국조선족 언어변천과 정책연구”라는 주제의 연구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중에 있다.

  오성애 교수의 저서 “중국칭다오조선족언어의 사회언어학적 연구”라는 책은 서론, 칭다오조선족사회의 형성, 칭다오조선족의 언어태도, 칭다오조선족의 언어사용, 결론 등 5개 부분으로 나뉘였으며 칭다오에서 사는 재래시장 아줌마, 회사 직원, 사업가, 기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5백 여 명의 조선족 응답자를 섭외하여 설문조사, 면접조사에 의해 어렵게 씌여졌다. 오 교수는 칭다오 지역이 동북3성 다양한 조선족들이 모여 사는 신흥 집거지여서 칭다오 조선족 언어문제가 학문적 연구로 이어진다면 꽤 의미있는 일이 될 거 같아 시작한 조사와 분석이 박사학위 논문 주제로까지 이어지고 또한 그것을 책으로 펴낼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밝했다.

  오 교수는 언어학이 언어의 모든 차원과 양상에 대해 연구할 것을 요구한다면 언어현상을 사회와의 연관속에서 관찰하고 분석하는 일도 당연히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본인의 저서가 급변하는 중국 조선족사회의 변화와 궤를 같이하여 조선족 신흥집거지의 언어문제를 다루는데 작은 힘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 이 분야의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이같은 연구는 또한 중국 조선족 사회의 언어변화의 방향과 언어분화의 기제를 추출해내는데, 나아가서는 해외에 있는 조선족 사회의 언어 정책수립에 있어서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설명했다

.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울시 명예부시장 위촉식에서 외국인 명예부시장으로 위촉된 이해응 생각나무 BB센터 공동대표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명예부시장 4인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4인은 외국인 명예부시장으로 이해응 씨(40·여), 청년 명예부시장 권지웅 씨(27), 전통상인...
  • 2014-07-11
  • 연극배우 김동현씨의 30여년 연기인생 읽어본다  항상 소박하고 편안한 농촌아저씨 같은 연극배우 김동현씨 30~40대는 그를 《방귀도》라고 부른다. 50대는 그를 《주정뱅이》이라고 부른다. 년세 있는 로인들은 그를 이《지현장》이라고 부른다. 세대별 부르는 호칭이 다른 사람, 다양한 별명을 가졌다는건 그만...
  • 2014-07-01
  • 한-중 문화교류 앞장서는 이상규 시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20여년간 중국과 한국에서 벌인 기부와 선행으로 한·중 문화 교류에 기여하는 이가 있다. 한국의 원로시인 이상규(73)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26-27일 중국 허베이성(河北)성 바오딩(保定)시에서 열리는 '2014 제1회 중한문화창의포럼&#...
  • 2014-06-27
  • 수상자음악회에서 열창하고있는 김광빈가수 연변가무단 합창단 김광빈가수(31세)가 6월 12일부터 4일간 심수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청년성악가콩클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시아청년성악가콩클은 국제예술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카나다 토론토음악학원에서 협찬해 진행한 음악콩클로서 한차례 국제차원의 음악예술...
  • 2014-06-25
  •     김홍광원사/ 정영 찍음   2013년 12월 19일은 김홍광의 과학연구생야에서 잊을수 없는 하루로 되였다. 이날 그는 중국과학원 백춘례원장의 손에서 원사증서를 넘겨받고 원사서약서를 체결하였다. 30년간의 련마를 거쳐 김홍광은 드디어 국가공정기술령역의 최고영예를 안게 된것이다.   “원사...
  • 2014-06-24
  • 대구에서 안중근展 열고 있는 조선족 유명 미술가 취안우쑹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저는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죠. 잠시지만 그런 한국에서 머물면서 정말로 죽을힘을 다해 만든 작품들입니다." 중국 하얼빈의 조선족 작가인 취안우쑹(權伍松&mi...
  • 2014-06-24
  • 삼성화재 안양지역단 동안지점 소속 류금화 리스크 컨설턴트(RC)가 밝은 표정으로 고객의 전화를 받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안양지역단 동안지점 류금화 리스크 컨설턴트(RC)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2만7000여명에 달하는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중에는 수십여명의 조선족이 포함돼 있다. ...
  • 2014-06-23
  • ▲ 지난 16일 영화 '경주'로 돌아온 장률 감독(51)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뉴스컬처)   © 정아영 기자   ‘경주’로 돌아온 장률 감독, “편견을 깨고 싶었다”(인터뷰) (뉴스컬처=정연화 기자) 재중동포인 장률 감독(51)은 ‘경계’에 민감했...
  • 2014-06-21
  •   며칠전, 기자가 아동문학 작가, 리론가, 평론가인 김만석선생(1939년 출생, 연변대학 교수)의 저택을 찾아가니 곧장 서재로 안내한다. 서재 한켠에는 선생이 집필했거나 주필을 맡아 편집, 출판한 몇십권에 달하는 서적들이 한자리를 차지하고있었다. 고희를 훨씬 넘긴 선생은 지금도 새벽 세시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 2014-06-20
  • 세계한인상공인총연 사무총장 맡아 재외동포 몫으로 국회 입성 "정부는 세계한상대회서 손 떼고 동포 단체에 개최권 넘겨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외동포 단체의 행사를 정부 기관이 주관해 여는 사례가 전 세계에는 별로 없습니다. 현재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한상대회는 하루빨리 ...
  • 2014-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