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광통역안내사’ 따낸 호남대 유학생 이광길 씨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8일 14시19분    조회:65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광길
호남대 유학생 이광길씨

"대학원 관광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인 중국동포의 ‘형설지공’ "
"중국 관광객에게 한국 참모습 소개, 교수님의 지도에 감사”


“날로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풍물 등을 제대로 안내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돼 기쁩니다”

호남대 대학원에서 관광학을 공부하고 있는 중국동포 유학생 이광길(28)씨가 한국인도 합격하기 쉽지 않다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석사과정에 4학기에 재학 중인 이 씨는 한국사와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등 4과목의 필기시험과 면접 과정을 거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및 통역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중국 길림성 연변 태생인 이 씨는 연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2년 호남대학교 대학원 관광학과(주임교수 안종수)에 입학해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관광통역가이드가 꿈인 그는 그동안 중국 길림성 연변주 관광국과 중국 베이징 스타투어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는 등 실무를 쌓아 왔다.

그는 특히 호남대 대학원에서 관광학을 새롭게 공부하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관광통역안내사에 도전하기로 했다. 

한국어능력자격시험 6급 합격과 MOS-master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신의 꿈에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 이 씨는 한국사 교과서를 비롯 관광법규, 관광자원해설론 등의 수험서와 2년여 씨름한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발행안 자격증을 손에 쥔 이씨는 “중국에서와는 판이한 한국사를 처음부터 공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새롭게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중국관광객들은 한국을 무척 선호하고 있으며 실제로 물밀 듯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한국 여행사에 취업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 씨는 “호남대 대학원에서 관광학을 공부하면서 학과 교수님들의 열정 넘치는 강의와 독려가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광주는 나의 제2의 고향이고, 호남대는 꿈을 이루게 해준 학문의 터전”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뉴질랜드 동포사회에서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축구심판이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성철씨의 아들 우정구(15)군은 최근 오클랜드 마누카우 축구연맹(FAMS)이 주관한 축구 심판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4일 동포신문 코리아타임스가 전했다. 우 군은 "아버지가 심판으로 그라운드를 누...
  • 2006-04-15
  • MBC가 중국 후난TV와 '현대판 대장금' 격인 한ㆍ중 합작드라마를 제작한다. MBC는 13일 "드라마 '대장금'을 방송했던 중국 후난TV와 손잡고 미니시리즈 '사랑의 요리사(가제)'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70분물 16부작으로 제작될 '사랑의 요리사'는 여성 성공 스토리의 무대를 세계로 넓힌 이야기로 장나라가 여주인공 공...
  • 2006-04-14
  • ———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김광범국장의 사업에서 우리 민족의 발자취가 력력한 목단강 대지는 개혁개방과 더불어 민족사회가 활기띠며 도약의 나래을 펼치고있다. 도합 12만명 조선족이 살고있는 목단강시는 흑룡강성 조선족사회에서 중요한 지역임에 틀림없다. 목단강시의 민족사업을 말할라치면 목단...
  • 2006-04-13
  • '2005년 중국 10대 걸출한 법관'으로 '금법추상(金法槌奖)'을 받은 녕안시 동경성 인민법정의 조선족 법관 김계란(녀)의 선진 사적이 화극으로 개편되여 무대에 오르게 된다. 최근 목단강시 평극단은 선진 인물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김계란의 선진 사적을 생동하고 형상적으로 묘사한 화극 '김계란'을 창작했다. 목...
  • 2006-04-12
  • 北 유도 영웅 계순희와 남편 김 철 "승리하고 돌아온 후 결혼하자." 북한의 유도영웅 계순희(27) 선수가 리명수체육단의 김 철(27) 유도감독으로부터 받은 프로포즈는 그야말로 유도의 한판승처럼 시원스러웠다. 계 선수는 최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김 감독이 '사랑의 고백'을 한 것은 지...
  • 2006-04-07
  • 조선족 고고학자 김태순 연구원 "고고학자" 하면 영화에서 나오는 거대한 피라미트와 그 속에서 미이라와 싸우며 보물을 캐내는 사람들을 련상하게 된다. 어쩌면 당신도 고고학자가 되여 시공을 헤가르는 랑만적인 꿈을 꾸어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신변의 고고학자가 말하는 잃어버린 세계속의 생활은 그냥 영화만이 아...
  • 2006-04-07
  • 180명 편친 무부모 자식 포근히 감싸준 손인숙교장 하늘같은 엄마의 사랑으로 정에 굶주린 편친, 무부모 아이들을 180명이나 한품에 그러안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뜰히 보살피고 다듬으며 반생의 향기와 빛을 발산하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룡정시《사랑의 집》의 손인숙교장(53살)이다. 3월 30일, 기자가 《사랑의 집...
  • 2006-04-05
  • 《농민이 잘 살아야 연변이 산다.》 기자의 인터뷰를 접하며 뗀 첫머리 말이였고 인터뷰전반에 쭉 깔려져있는 대담의 핵이 농민이였다. 량화자, 북경화근과학기술유한회사의 리사장. 등을 돌렸던 고향 연변 땅을 10여년만에 부푼 가슴으로 다시 밟으면서 고향 농민들에게 크나큰 선물을 주겠다는 애향심을 다시 불태우는 철...
  • 2006-04-04
  •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었기에 선뜻이 나선것이다." 연변팀홈장입장권을 도급맡은 연변아리랑매체발전유한회사 박준덕리사장은 1일, 연변팀 홈장입장권도급동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밝혔다. 작년 11월, 연변에서 처음으로 중국 10대 우수기획인(중국기획협회 선출)으로 당선된 박준덕리사장(42살)은 기획에 재치가 있...
  • 2006-04-03
  • 전국로력모범 장흥의상제조유한회사 한경애리사장의 창업이야기 시대가 영웅을 낳고 영웅이 시대를 빛낸다고 지금 수많은 민영기업가들이 전민창업의 시대적환경에 힘입어 다년간의 창업과 분투로 자기들의 보잘것 없던 《새우》급기업을 업종, 업계의 룡두주자급기업으로 키워가고있다. 연길장흥의상제조유한회사가 바로 그...
  • 2006-04-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