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 축구《무식자》의 축구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0일 15시59분    조회:79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기춘


조양천태생인 최기춘은 뽈을 찰줄도 모르는 이른바 《무식자》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만은 어지간한 축구팬들도 따르지 못할 정도다. 최기춘은 횐그름국제그룹의 리사장이다. 축구에 대해 담론하면서 최기춘은 그저 누가 하길 기다리기보다 나부터라도 시작해보자는 일념에서 움직인것이라 했다.

공을 다룰줄도 모르는 축구《무식자》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형님때문에 스타트를 뗐다한다. 그의 형님은 월급을 축구에 소진할만큼 너무나도 축구에 미치고 축구에 인생을 건 사람이였다. 축구클럽은 물론 길림성축구팀에 뽑힐번한적도 있었다. 아쉽게도 키가 작아 성팀에는 가지 못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지금도 20-30대 젋은이보다 못지 않다.

《형수님은 축구화만 봐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입니다.》

최기춘은 형님의 축구열정을 이렇게 평가했다. 뽈을 찰줄은 모르지만 형님의 영향을 받아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높다고 한다.사재를 털어 2002년 한일월드컵을 구경하러 갈정도로 축구를 미친듯이 사랑한다.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사업성공과 더불어 빛을 뿌리게 되였다. 현재 홍콩흰구름국제그룹발전유한회사를 이끌고있는 최기춘은 사업에 성공하면서 사회후원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연길시 공원로에 위치한 흰구름혼례이불공장.

흰구름그룹의 전신은 서시장에서 운영되던 자그마한 원단가게다. 그러다가 지난 1999년 재봉침 4대로 혼수이불공장이 세워졌고 초기 주내만 대상하던 공장은 2000년중반 홍콩에 기업법인을 등록하고 국내외시장을 겨낭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에 얽매여서는 제품의 이미지, 기업의 이미지를 확대할수 없고 더불어 시장규모도 확대할수 없으며 나아가 기업을 원활히 운영할수 없다는 최기춘의 미래지향적인 사유가 그제날의 자그마한 가게를 400여가지 량질품종에 할빈으로부터 해남도에 이르기까지의 전국 방방곡곡에 137개의 매장을 갖춘,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를 아우르는 거대한 민족기업집단으로 성장시킬수 있었다.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며 브랜드입니다

사업에 성공한 최기춘은 우리 민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조선족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불리우는 축구운동이 점점 쇠약해지는듯한 느낌을 받아 작년말부터 축구에 대한 후원을 생각해오던중 올해부터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와 손잡고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을 내오고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했다.

최기춘이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 리유는 축구가 조선족으로 말하면 령혼과도 같다고 느꼈기때문이였다.

 

《솔직히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령혼을 잃어버린다면 민족은 뭐가 되는겁니까? 축구는 연변으로 말하면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이같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면 정부도 사회도 기업도 나서서 적극적으로 뒤받침해주어야 합니다. 정부는 반드시 축구를 후원할수 있는 기업에 량호한 발전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로년축구팀 생기와 인기 쌍풍수

최기춘의 본격적인 후원을 받은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은 요즘 부쩍 인기를 끌고있다. 올해 10월,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중국, 한국, 일본, 윁남 등 6개국 축구친선경기에 참가하기로 되여있다. 이밖에 충청북도,부산,울산의 초청경기에도 초청받은 상황이다.

 


연길시 서시장부근에 있는 흰구름혼례이불상사.

최기춘이 후원하는 《흰구름축구팀》은 60대, 70대가 주축을 이루는 이른바 《할아버지축구팀》이다. 최고령 선수가 74세, 최저령 선수가 60세인 축구팀은 말 그대로 륙공칠공팀이다. 매주 훈련을 견지하는건 기본이고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러 실력도 상당하다.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비서장 김재률은 흰구름축구팀은 물론 특히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돌려준 최기춘리사장의 뜨거운 후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 한다.

《최기춘리사장이 련의회에 2만여원을 후원해 유니폼, 기자재 등을 해결할수 있었고 올해 6월, 왕청에서 펼쳐진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축구경기때에도 3만원을 내놓고 상품도 제공해 오랜만에 굉장하고 화려한 모임을 가질수 있었다.》

 


최기춘리사장이 후원하는 60-70대 흰구름축구팀.

최기춘은 축구도 민족사업으로서 조혈기능이 없는 사회단체인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대한 후원은 마땅한 일이라면서 술 한두번 적게 마신다면 어느 기업인이든 후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취재가 마무리될 무렵, 최기춘은 연변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빼놓지 않는다.

《축구장은 좋은데 관중이 너무 적은것, 널직한 장소는 있는데 아마추어들이 축구를 즐길수 있는 잔디밭이 하나도 없는 문제 등은 중시할바이다.》라며 축구는 연변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물이기에 사람마다 중시를 돌리고 적극 동참할것을 기대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칭다오시 중한창업센터 정용진 사장의 특별한 보이차 사랑   지난해 11월 17일 청양에서 개최된 중한차업합작센터 설명회에서 정용진 사장이 사업소개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매년 봄철이면 칭다오에서 윈난성의 심심산골에 가서 전문 몇백년 심지어 1000년 된 보이차 나무를...
  • 2019-05-05
  • 中동포 ‘롤모델’ 남기학 회장이 말하는 ‘조선족 경제’ ▲ 남기학 중국 예지아기술그룹 회장은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경제개방 초창기 지식있는 사람들은 한국이나 해외로 나가지 않고 연안도시로 나가 경제활동을 했다”며 “나도 그런 사...
  • 2019-04-30
  •   [월드옥타 길림경제인 순방] 길림시 안광상무(安广商贸)유한회사 배용식대표 프로필: 1978년 교하시출생 대련 모한국회사 직원으로 사회에 첫 진출 한국본토 다년간 회사근무 경력 2015년 길림시安广商贸유한회사 설립 법인대표 길림시조선...
  • 2019-04-19
  • 제1자동차공장의 '황소'로 불리운 김만석, 23년 련속 로력모범  일시적인 열정으로 당분간의 성적을 올릴수 있는 것은 어렵지 않다. 어려운 것은 수십년을 하루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평범한 일터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룩하는 것이다. 제1자동차공장과  37년을 함께 한 김만석은 그동안 단 한번의 착오,...
  • 2019-04-16
  •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주위 사람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런 면에서 상해박방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박원일 사장(48살)은  누구보다 강한 에너지를 지닌 사람이다. 지칠줄 모르는 그의 에너지는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오뚝이&rs...
  • 2019-04-04
  • 북경에서 근무하면서 양꼬치 생각이 날 때면 우선 순위로 풍무양꼬치를 찾곤 한다. 일주일에 네번씩 풍무양꼬치를 약속 장소로 정하고 모일 때도 있었다. 한주일에 네번씩 가고 나면 몇달 동안은 양꼬치 생각이 날것 같지 않다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생각이 난다. 신기하다. 어쩌다 고향에 가도 양꼬...
  • 2019-03-27
  • 선양동우건축보강공정유한회사 강학원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남석 기자=거쿨진 체격에 시원시원한 성격의 사나이, 보기에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강인한 스타일임이 확연했다. 산더미 같은 빚더미를 허물고 동산재기를 이루어낸 선양동우건축보강공정유한회사(沈阳桐宇建筑加固工程有限公司) 강학...
  • 2018-11-27
  •       도시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여 새로운 도시 재창조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조선족 녀성 기업인이 있다. 북경시 4순환도로 부근에 “성품 건축” 부동산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도서관과 살롱 문화를 도입하였으며 현재는 “마네 초지”라는 문화 예술 공간...
  • 2018-10-30
  • 라선건성그룹 안승룡대표 '건강한 도시개발을 꿈꾼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최근, 조선 주택 수요 및 관련 건설투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 사이, 조선의 주택 수요량이 0.6% 성장하고 신규건설투자 규모는 4000여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남포, 개성, ...
  • 2018-10-29
  • 예비 창업자에 적극적 자세 주문…"실속있는 무역스쿨 만들 것"     월드옥타 북경지회 홍해 지회장   (베이징=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 18일 월드옥타 북경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된 홍해 신임지회장의 모습 [2018.10.21]   (베이징=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하늘에서 성공이 떨어질 수는 ...
  • 2018-10-22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