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 축구《무식자》의 축구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0일 15시59분    조회:79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기춘


조양천태생인 최기춘은 뽈을 찰줄도 모르는 이른바 《무식자》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만은 어지간한 축구팬들도 따르지 못할 정도다. 최기춘은 횐그름국제그룹의 리사장이다. 축구에 대해 담론하면서 최기춘은 그저 누가 하길 기다리기보다 나부터라도 시작해보자는 일념에서 움직인것이라 했다.

공을 다룰줄도 모르는 축구《무식자》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형님때문에 스타트를 뗐다한다. 그의 형님은 월급을 축구에 소진할만큼 너무나도 축구에 미치고 축구에 인생을 건 사람이였다. 축구클럽은 물론 길림성축구팀에 뽑힐번한적도 있었다. 아쉽게도 키가 작아 성팀에는 가지 못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지금도 20-30대 젋은이보다 못지 않다.

《형수님은 축구화만 봐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입니다.》

최기춘은 형님의 축구열정을 이렇게 평가했다. 뽈을 찰줄은 모르지만 형님의 영향을 받아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높다고 한다.사재를 털어 2002년 한일월드컵을 구경하러 갈정도로 축구를 미친듯이 사랑한다.

축구에 대한 최기춘의 애착은 사업성공과 더불어 빛을 뿌리게 되였다. 현재 홍콩흰구름국제그룹발전유한회사를 이끌고있는 최기춘은 사업에 성공하면서 사회후원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연길시 공원로에 위치한 흰구름혼례이불공장.

흰구름그룹의 전신은 서시장에서 운영되던 자그마한 원단가게다. 그러다가 지난 1999년 재봉침 4대로 혼수이불공장이 세워졌고 초기 주내만 대상하던 공장은 2000년중반 홍콩에 기업법인을 등록하고 국내외시장을 겨낭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에 얽매여서는 제품의 이미지, 기업의 이미지를 확대할수 없고 더불어 시장규모도 확대할수 없으며 나아가 기업을 원활히 운영할수 없다는 최기춘의 미래지향적인 사유가 그제날의 자그마한 가게를 400여가지 량질품종에 할빈으로부터 해남도에 이르기까지의 전국 방방곡곡에 137개의 매장을 갖춘,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를 아우르는 거대한 민족기업집단으로 성장시킬수 있었다.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며 브랜드입니다

사업에 성공한 최기춘은 우리 민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조선족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불리우는 축구운동이 점점 쇠약해지는듯한 느낌을 받아 작년말부터 축구에 대한 후원을 생각해오던중 올해부터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와 손잡고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을 내오고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했다.

최기춘이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 리유는 축구가 조선족으로 말하면 령혼과도 같다고 느꼈기때문이였다.

 

《솔직히 축구는 조선족의 령혼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령혼을 잃어버린다면 민족은 뭐가 되는겁니까? 축구는 연변으로 말하면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이같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면 정부도 사회도 기업도 나서서 적극적으로 뒤받침해주어야 합니다. 정부는 반드시 축구를 후원할수 있는 기업에 량호한 발전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로년축구팀 생기와 인기 쌍풍수

최기춘의 본격적인 후원을 받은 《흰구름침실용품축구팀》은 요즘 부쩍 인기를 끌고있다. 올해 10월,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중국, 한국, 일본, 윁남 등 6개국 축구친선경기에 참가하기로 되여있다. 이밖에 충청북도,부산,울산의 초청경기에도 초청받은 상황이다.

 


연길시 서시장부근에 있는 흰구름혼례이불상사.

최기춘이 후원하는 《흰구름축구팀》은 60대, 70대가 주축을 이루는 이른바 《할아버지축구팀》이다. 최고령 선수가 74세, 최저령 선수가 60세인 축구팀은 말 그대로 륙공칠공팀이다. 매주 훈련을 견지하는건 기본이고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러 실력도 상당하다.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비서장 김재률은 흰구름축구팀은 물론 특히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돌려준 최기춘리사장의 뜨거운 후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 한다.

《최기춘리사장이 련의회에 2만여원을 후원해 유니폼, 기자재 등을 해결할수 있었고 올해 6월, 왕청에서 펼쳐진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축구경기때에도 3만원을 내놓고 상품도 제공해 오랜만에 굉장하고 화려한 모임을 가질수 있었다.》

 


최기춘리사장이 후원하는 60-70대 흰구름축구팀.

최기춘은 축구도 민족사업으로서 조혈기능이 없는 사회단체인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 대한 후원은 마땅한 일이라면서 술 한두번 적게 마신다면 어느 기업인이든 후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취재가 마무리될 무렵, 최기춘은 연변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빼놓지 않는다.

《축구장은 좋은데 관중이 너무 적은것, 널직한 장소는 있는데 아마추어들이 축구를 즐길수 있는 잔디밭이 하나도 없는 문제 등은 중시할바이다.》라며 축구는 연변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물이기에 사람마다 중시를 돌리고 적극 동참할것을 기대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리바바그룹의 주 수입원이 taobao.com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taobao.com의 업무는 B2C(기업대 소비자의 전자상거래)와 C2C (소비자대 소비자의 전자상거래)로 알리바바그룹 업무의 일부분에 속할 뿐, 더 큰 수입원은 B2B(기업과 기업간의 전자상거래)플랫폼인 alibaba.com에 있는 것을 아는...
  • 2015-11-25
  • 연변 화룡시우이허(御和)종식전업합작사 박호남 리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자고로 연변의 화룡시 해란강벌에서 생산하는 입쌀은 그 질이 좋아 그젯날 위만황제에까지 진상하는 희귀 쌀로 인근에 소문이 나 있었다.   그런데 수많은 조선족 농민들이 고향을 버리고 뿔뿔히 한국으로,대도시로 ...
  • 2015-11-23
  •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15년 전의 일이다. 그때 심양에 잠깐 인물취재를 간 적 있다. 이옥성이라고 하면 다들 생경한 이름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지난 세기 60년대 인민대회당에서 복무원 조장으로 있었던 인물이다. 한때는 모택동, 주은래, 주덕 등 거인을 이웃처럼 늘 일상으로...
  • 2015-11-22
  • 지난 10월말, 북경취재차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 리사장을 꼭 인터뷰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진것은 그가 조선족 유명기업인인것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사회적 기부행사에 적극 나서는 박걸리사장의 기사를 많이 봐왔기때문이다. 당시 박걸 리사장은 연길출장중이라 자리를 비웠지만 우선 북경시 조양구 망경원에 위치한...
  • 2015-11-18
  • [인터뷰] 한·중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티앤씨네트웍스 CEO 김홍화 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내 외국인 유학생 8만명 시대, 낯선 한국 땅에서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창업을 실현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창업의 종류는 IT, 무역, 여행사, 컨설팅, 음식점, 옷가게, 신발가게 등으로 다양하다...
  • 2015-11-17
  •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성남 회장./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용정 ‘간도일본총영사관’을 일제 침략 역사를 공부하는 ‘산교실’로 복구해 가슴이 뿌듯하다”고 설명하고있는 리성남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이사회 회장이다.   올해는...
  • 2015-11-16
  •          (흑룡강신문=칭다오) 정순금 통신원=고단하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과연 예술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예술가에겐 그 잊힌 기억을 일깨워줄 의무와 권리가 있다. 칭다오시 청양구 천태단지에 살고 있는 박룡관 촬영사는 예술가의 의무와 권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해왔다   ...
  • 2015-11-16
  • —시즈오까대학 리련화부교수   리련화부교수 사람들은 인생을 늘 《우연》과《필연》의 련속으로 반추하며 설명한다. 하지만 이외로 부딛치게 되는 하나하나의 우연을 스스로 받아들이며 남들이 인정하는 결실을 맺으면서 뜻(志)을 이루는 사람이 능력자라 하겠다.   지난 7월 10일, 스케줄을 몇번이나 조...
  • 2015-11-12
  •  ㅡ주식회사ASK TRADING 김동림회장을 만나서       김동림회장 이번 계렬보도 취지의 하나가 바로 사업과 활동에서 그리고 생활에서의 각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기록하는것이다. 한 개인의 사업, 활동, 생활면에서 주변의 인정을 받는 인물들을 만났는데 이들중의 한사람이 ㈜ASK TRADING 회사 김동...
  • 2015-11-12
  •   십여년간 꾸준하게 감시카메라보급에 애써오면서 오로지 한 우물만 파온 기업인 있다. 룡승전자설비유한회사의 신철화(44세)총경리는 그동안 우리 주의  감시카메라보급에 앞장서왔으며 앞으로도 CCTV설치와 관리에 앞장설것이라는 단호한 신념을 가지고있다. 그가 감시카메라회사를 차리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 2015-11-12
‹처음  이전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