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스스로 해설강사로 나서 력사교양에 나설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0일 08시34분    조회:44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춘섭






십년 수목, 백년 수란 말이 있다. 즉 인재육성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원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말로 풀이할수 있다. 특히 새세대의 건전한 성장은 나라의 앞날, 민족의 미래와 긴밀히 관련되여있다. 왕청현에는 8년 넘게 애국주의교양기지건설에 진력하고 새세대교양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는 로인이 있으니 그가 바로 왕청현새세대관심위원회 김춘섭주임이다.

13일, 기자가 김춘섭을 찾았을 때 그는 한창 10월 좌우에 개관하게 되는 왕청현항일전쟁기념관의 준비사업에 몰두하고있었다.

“기념관은 무료로 대외에 개방됩니다. 조직부, 선전부, 서류국 등 여러 부문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서류국 5층에 기념관을 설립하기로 확정하고 올해 5월부터 준비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면적이 170평방메터에 달하는 기념관에 23개 전시대를 설치할 예정이고 200여건의 항일전쟁시기 문물이 있으며 대부분은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 력사를 증명할수 있는 포탄, 군도, 총기 등이고 항일전사, 쏘련군의 문물도 있습니다.”

김춘섭주임은 기념관에 대하여 이같이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잊지 말아야 할 력사-중국인민 일본침략 반격 전시”가 쓰여져있는 효과도를 보여주면서 “이는 기념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게 되는 글입니다. 실물외에도 얼마전에는 북경의 몇개 큰 국가급박물관에서 항일력사와 관련된 4000여장의 사진을 찍어왔으며 그중에서 150여장을 선별하여 전시할것입니다”라고 기념관에 대한 구상을 상세히 설명했다.

해설원 배치에 관해 물었을 때 김춘섭주임은 물론 스스로 해설강사가 되여 점점 잊혀져가는 력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젊은 해설강사도 양성할것이라면서 이미 3명의 재직간부가 해설강사로 활약하고있다고 말했다.

항일전쟁기념관뿐만이 아니다. 1930년초부터 중반까지 왕청은 중국공산당 동만주특별위원회의 소재지였고 항일전쟁시기 동만주지역 당의 령도중심과 항일지휘중심이였으며 많은 중대한 력사사건들이 발생했었다. 김춘섭주임은 혁명렬사기념비건설, 홍색관광코스개발 등 형식으로 애국주의교양기지를 건설하기로 마음 먹고 력사자료수집정리에 발벗고나섰으며 2005년 6월에 첫 혁명렬사기념비를 건설해서부터 지금까지 도합 70개의 혁명렬사기념비를 건설, 2갈래의 홍색로선을 개발했다. 지난해에 왕청현항일유격대대밀영을 복건한데 이어 올해에는 왕청현제2구쏘베트정부유적을 복건했다.

향후 구상에 대해 김춘섭주임은 갈수록 많은 학생들이 항일애국교양기지를 찾고 각 학교에서도 항일애국교양을 교수계획에 편입하고 당원, 단원 교양기지로서도 작용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면서 “새세대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한편 일본의 우익세력이 침략력사를 부정하고 전후의 국제질서에 도전하려고 시도하는 현재, 력사사실과 문물로 그들의 그릇된 주장을 반대하고싶다”고 덧붙였다.

연변일보 김군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 교육열은 중국동포에게는 먼 얘기…관심 절실" 중국동포 청소년 전문 '한중사랑학교' 곽재석 교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국동포 청소년 전문 대안학교 '한중사랑학교'의 곽재석 교장이 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1일 정식 개교식을 앞둔 한중사랑학교는...
  • 2015-11-11
  • 중국과의 교류, 중국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관건 미디어분야로 사업확장한 흥룡강대천그룹 천옥금 회장 월드옥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지회 부회장인 천옥금 회장은 지난 달 싱가프로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끝난 후에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사업체 외에 새롭게 ...
  • 2015-11-10
  • 청도 성양구에 가면 《미스터닭갈비》라는 간판이 유표하게 안겨오는 닭갈비한식체인점이 있다. 말그대로 닭갈비에 여러가지 채소와 쌀을 버무려서 만든 미스터닭갈비는 개업한지 두달동안 매일 성업중이다. 손님들이 식사시간대에 조금만 늦게 음식점에 도착해도 빈자리 하나 없어 좌석표를 받고 한참은 대기해야 제차례...
  • 2015-11-06
  • 강경산(姜景山): 1936년2월8일 길림성 룡정시에서 출생  1962년 구쏘련레닌그라드 우리아노브 전공학원 졸업  1981년-1983년 미국에서 미크로파원격기술을 연구  현재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과학원 공간과학과 응용연구중심 연구원, 총공정사, 학위위원회 주석 학술위원회 주임  국제구아과학원 ...
  • 2015-11-04
  • ■ 우일성 간력 1993년 길림대학 물리전공 박사학위 획득 1993년-1995년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에서 박사후과정 마침 1997년-1999년, 2000년 독일메인즈(Mainz)대학 물리화학소에서 유기결정구조 연구 2004년-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방문학자 현재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연구원 겸 박사지도교수 1999년...
  • 2015-11-04
  •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하)태균이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지난 5월, 취재를 위해 신영록(29, 은퇴)을 만났을 때 질문을 하나 받았다. 신영록은 더듬거리는 말투로 동갑내기 친구이자 수원에서 함께 뛰었던 하태균의 안부를 물었다. 부끄럽게도 기자는 당장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저 “수...
  • 2015-11-03
  • 이춘일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장 “한풍(漢風, 중국풍)과 한류(韓流)의 만남, 기대하세요.” 한류에 푹 빠진 중국 젊은이들이 중국판 한류라 할 ‘한풍’ 스타가 돼 한국을 찾게 될 듯하다.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장인 이춘일(55) 한풍한류(漢風韓流)아카데미(hanfenghanliu.com) 대표는 한국과 중국...
  • 2015-10-31
  •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15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허을진 사단법인 GK희망공동체 대표를 비롯한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박원순 시장의 축사와 함께 시민증 수여식을 가졌다. 서울명예시민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동을 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외...
  • 2015-10-29
  •         계렬보도: 조선족집거지역으로 가다(길림시편)     [편집자의 말]: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초청으로 지난 10월 19과 20일에 중국국제방송국, 길림신문사, 료녕신문사, 흑룡강신문사의 부분 기자들로 무어진 공동취재팀이 길림시조선족사회를 방문취재했다.     ...
  • 2015-10-28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19] 김관우보디빌더 동북3성보디빌딩선수권대회서  우승(80kg급) 차지   보디빌딩이 갈수록 선호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있는 가운데 조선족 김관우보디빌더(26세)가 지난 10월 18일 장춘에서 있은 동북3성보디빌딩선수권대회(80kg급) 서 우승을 따내 보디빌더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
  • 2015-10-28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