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가급 “3농”전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일 10시01분    조회:54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수산
국가급 “3농”전문가 리수산교수 인민넷기자 취재 접수

【전문가략력】

리수산, 흑룡강성 북대황에서 태여났으며 농민과 농촌교사로 있었다. 1982년 동북농업대학 졸업. 일본 카가와대학 농업부 농학석사학위 취득. 한국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트레이닝 졸업.

장기간 농업교육연구, 인력자원개발, 직업기술교육, 농민교육, 동북아비교교육 연구에 종사. 교육부 중앙교육과학연구소 비교교육연구쎈터 주임, 비교교육연구센터 주임, 심양농업대학, 하북농업대학에서 겸직 및 객원교수.

국내 베테랑 “3농”교육 및 국제비교교육 전문가, 가장 일찍 한국 새마을운동과 중국 새농촌건설을 연구한 국내전문가.

《21세기 농업지도간부 트레이닝시스템 연구》 등 30여권의 저서가 있으며 선후로 200여편의 론문을 《신화문적(新华文摘)》등 핵심간행물에 발표. 

기자: 리수산교수님은 장기간 “3농”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농업교육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있다. 그렇다면 농촌교육을 강화하는것은 “3농”문제 해결과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에 어떤 중요한 작용을 일으키는가?

리수산교수: 모두가 알다싶이 생산력발전은 반드시 과학기술교육에 의거해야 하며 과학기술은 제1생산력이고 과학기술의 기초는 인재교육에 있으며 인재는 제1자원이다. 농촌교육의 발전은 우선적으로 농촌경제, 사회발전 즉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에 필요한 각종 인재를 양성하는것이다. 향촌에 “남아있을수 있고 쓸모있는” 합격된 우수한 인재에 의거하여 농업을 발전시키고 경제를 발전시켜야 이후의 생활에 길이 있고 발전 전경과 보장이 있을수 있다. 농업부과 교육부에서 련합으로 발표한 공문에 의하면 농촌 초중에서 록색증서 농업직업기술교육을 전개할수 있는 관건은 지방교육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조직 실시하고있기때문이다. 만약 연변 등 조선족집거지구에 의향이 있다면 이미 편집되여있는 교재가 있기에 실행되도록 도와줄수 있다. 경제가 발전하면 농촌사회의 안정과 번영, 농촌의료위생사업의 발전을 추진할수 있으며 병보이기, 양로와 사회보험도 점차 보장이 있게 된다. 농촌생활이 안정되고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다면 과학기술로 농촌을 발전시키고 교육으로 농촌을 발전시키는 목적이 이루어진것이라고 볼수 있다.


기자: 우리 나라 농촌교육은 도시교육과 구별되며 농촌사회의 특점에 따른 발전법칙요구가 있다. 당면 농촌교육에 어떤 문제가 존재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개혁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보는가?

리수산교수: 농촌교육은 도시교육과 구별되며 농촌교육의 특점은 “이중개발(双开发)”, 즉 농촌동식물자원과 농촌인력지력자원 개발이다. 다시말하면 기초교육과 직업기술교육을 결합하는것으로서 농촌 초중에서 로동기능교육(록색증서교육)을 전개하여 초중졸업생들이 초보적인 농촌직업기술기능을 갖추어 농작물, 남새, 과일을 재배할줄 알고 가축과 가금, 어패류를 양식하고 경영할줄 알며 도시로무와 가정학지식기능을 갖추게 될수 있다. 이는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여 부를 창조할수도 있고 도시에 진입하여 일할수도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혁신포인트라면 농촌교육의 개혁혁신을 통해 도덕이 있고 문화가 있으며 기능이 있고 경영과 관리를 할줄 알며 환경보호와 법률을 지키는 청년농민과 신형농민을 양성하는것이다. 신형농민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질수 있고 치부의 길로 나아갈수 있으며 건전한 가정의 확립과 농촌경제사회의 발전에 공헌할수 있다. 

농촌교육의 주요 문제점은 농촌 “이중개발”의 실제수요를 탈리하고 맹목적으로 도시의 량질교육만 바라보는것인데 농촌아이들을 도시학교에 보낸다 하더라도 도시발전수준에 따라가기 어렵고 배운 지식을 농촌에서 사용할수 없게 된다. 농촌학교에서 우수한 교원을 잡아둘수 없으면 청소년들이 떠나고 농촌이 날따라 황페하게 되여 농업후계자가 모자라거나 사라지는 현상이 초래된다.


기자: 국무원은 “호적제도개혁을 진일보 추진할데 관한 의견”을 인쇄발부하여 농업호구와 비농업호구의 구분을 취소하고 도시와 농촌의 통일된 호적등록제도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반세기간 실행해온 “농업”과 “비농업” 이원호적관리모식이 력사무대에서 퇴출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농촌호적개혁의 현상태와 앞날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리수산교수: 호적제도개혁은 농민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대,중,소 도시에 따라 다른다. 중국국정을 보면 소도시에서 호적을 올리는것은 기본상 제한이 없다. 다만 세집을 포함한 안정된 거처가 있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대도시에서 호적을 올리려면 많은 부가조건이 있다. 례하면 안정된 직장, 사업년한, 문화정도, 세금납부상황, 주택, 범죄기록 등등이다. 인구 500만명 이상의 특대도시라면 농촌인구를 제한하고 말단산업이 맹목적으로 확장되는것을 막는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조선족농촌을 놓고 볼 때 심양시 만융촌을 따라배워 “3천호, 1만인”중심촌 혹은 소도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소도시를 발전시켜 조선족농촌이 도시로무일군들로 인해 인구가 적고 해체되는 현상을 해결할수 있다. 일본에서는 인구가 만명에 달하면 도시라고 부른다. 이런 소도시는 살기 좋고 넓고 조용하며 공기도 좋고 물도 맑다. 또한 여러가지 생활시설들이 완비되여 대도시와 차이가 별로 없다. 조선족농촌은 외지에서 일하고 외국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기에 도시와 농촌 일체화 발전과 소도시건설에 매두 적합하다. 특히 연변지역, 동북3성, 내몽골지구의 조선족농촌은 심양시 만융촌의 경험을 배우고 참고할 필요가 있다.

연해지구거나 특대도시에서 살고있는 농민들도 다시 자신의 인생을 사고하고 설계할 필요가 있다. 맹목적으로 대세에 따라하는것은 지신의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 현실적으로 볼 때 중소도시에서 가정을 이루어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는것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지름길일수도 있다.


기자: 어떤 네티즌은 농산물판매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는데 사과배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특색과일로서 연변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으나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의 판로가 개척되지 못하고있다고 제기했다. 이런 류사한 문제는 농촌에서 늘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런 문제 해결에 어떤 건의가 있는가?

리수산교수: 사과배가 전국적으로 판매가 부진한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본다. 첫째는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기때문이다. 류통고리를 잇는 기교를 잘 사용해야 한다. 무공해, 록색식품, 유기농산물 등 증서와 명함이 붙여진다면 좋은 가격으로 팔수도 있다. 특대도시에서 조선족과 한국사람들이 비교적 밀집된 지역에 사과배, 입쌀, 된장, 김치 등 민족특색식품 판매련쇄매장을 세우고 홍보를 널리 해야 한다.

둘째로 사과배는 아직도 개량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례하면 사과배포장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일으킬수 없다는것이다. 국내외 맛있고 품질이 좋은 배, 사과는 포장과 홍보 면에서 많은 힘을 들이고있다. 

셋째로 현대통신기술을 리용하여 온라인판매라는 류통수단을 적용해야 한다. 인터넷보급이 광범한 현재 사회에서 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자신에게 필요되는 물품을 구매할수 있다. 토보, 아마존(亚马逊), 경동(京东) 등 온라인판매사이트와 합작하여 사과배를 홍보하고 판매할수 있다. 현재 많은 한국식품도 이런 수단으로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주고있다.


기자: 농촌에서 한명 또는 몇명의 농민기업가의 창업은 전반 촌민들이 치부의 길로 나아가는데 추동작용을 일으킨다. 우리는 그들을 “길잡이” 또는 “선봉자”라고 부르는데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 어떻게 하면 그들의 작용이 더한층 발휘될수 있는가?

리수산교수: 농촌에는 확실히 과학기술선봉자, 과학기술시범호, 재배양식대호와 능수, 농업매니저, 농민기술원 등등이 선봉자, 길잡이 역할을 하고있다.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 응당 이를 적극적으로 부축해야 한다. 례하면 우선적으로 량질종묘를 제공한다거나 농업기술교재, 농업자본, 농기계, 각종 농업보조, 무리자대출과 저리자대출을 제공해야 하며 농민합작조직, 농업정보와 기술 판매사이트와 판매경로를 건립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전국적인 각종 농산물교류거래회와 양성기구에 참가하는것을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민족기업련합회를 통해 각종 후원과 홍보, 합작과 지지를 주어 판로를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국내외 항목 합작과 지지가 있으면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인민넷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ㅡ료녕SK실업부동산개발유한회사 리사장 홍종국씨 “그룹에서 조선족인 저를 이렇게 인정해주고 밀어줄줄 몰랐습니다. 그 기대에 보답하고저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 패기와 자신감에 벅차있는 홍종국씨(1963년생), 현재 그는 료녕 SK실업부동산유한회사 리사장, 단동SK물류유한회사 총경리를 맡고 단동지역의...
  • 2013-11-19
  • 문주호씨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진 록강사회구역에 거주하고있는 문주호(45세)씨의 나무뿌리조각이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고있다. 나무뿌리조각공예에 남다른 애착심을 갖고있었던 문주호씨는 20년전인 1992년부터 안해 안춘옥(45세)씨와 함께 부지런히 산과 골짜기를 넘나들며 모양이 각이한 여러가지 마른 나무뿌리를 주어...
  • 2013-11-19
  •  연길윈워터전기유한회사 총경리 박무일씨 창업스토리    연길윈워터전기유한회사 총경리 박무일씨는 20년 동안 순간온수기개발에 몰두하여 창업의 희열을 맛보고있는 창업인이다. 1982년 동북공학원(지금 동북대학) 주물전업을 졸업한 박무일씨는 주물에 남다른 흥취가 있었고 매사마다 끈기있게 달라붙었...
  • 2013-11-19
  • ‘예술구국(藝術救國)’. 이 짧은 문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었던 조성환 선생이 독립운동 동지였던 한흥교의 아들인 항일음악가 한형석에게 ‘예술을 통해 나라를 구하라’며 내려준 훈구다. 먼구름 한형석은 한일강제병합이 강행됐던 1910년 2월 21일에 태어났다. 그러나 불운한 해에 태어난 ...
  • 2013-11-18
  •       전통산업의 재발굴과 문화식품 시대를 선도하다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 리동춘 사장 “21세기는 문화식품시대이다”라고 고취하는 사람이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의 리동춘 사장이다. 그는 우리민족의 전통식품인 된장과 전통술의 재발견을 통해 ‘오덕 장로주&rsqu...
  • 2013-11-15
  • [화제집중] 장경률 연변일보 론설위원(전 편집국장)과 펼친 담론 장경률 선생은 지난 11월 3일 동포세계신문사를 방문해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면 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역할을 두고 인터넷상에서 쟁론이 벌여졌다. 이 쟁론에 화두를 던진 장경률 길림성 조선문신문잡지 심열위원 연변일보 론설위원(전...
  • 2013-11-13
  • “나시족은 운룡설산을 자신들의 정신적지주로 생각한답니다. 하늘이 손에 잡힐듯 하지만 하늘대신 산을 품은 나시족의 정신은 만년설만큼 고결해 보였습니다” 길림성 지질국 연변지질 제6조사원에서 니화석 지질학자로 근무했던 김한산(73살)선생이 건네는 첫마디였다. 그는 째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 2013-11-13
  • 동항시정기수산물양식기지 오기범총경리의 창업담   관전정기수산물양식장, 동항시정기수산물양식기지 오기범(1966년 생)총경리가 동항시바다가에서 민물고기 양식과 수출로 흥부박을 캐고있다. 연길태생인 그는 지난 1983년에 연변대학 정치학부를 졸업하고 연길시방직공장에 배치받아 10년간 사업을 해오다가 1993년...
  • 2013-11-12
  •  조선족 미술계 원로 김영호 옹    11월 5일 오후 2시, 기자가 중국 조선족 미술계의 원로이자 거목인 김영호화백(83세)의 저택을 찾았을 때 선생은 한창 래년에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전시홀에서 마련될 수채화 중심의 개인전시회(약 40여폭)에 출품할 작품을 창작중이였다. “오전에는 약 3시간 동...
  • 2013-11-08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새회장에 뽑힌 이건기 싱가포르 한나프레스 사장. "갈라진 한인 언론인 단체 통합에 앞장서겠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현재 전 세계 한인 언론인들의 단체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와 재외동포언론인연합회(재언협)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 2013-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