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책을 읽는 민족이 세상을 앞서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8일 08시13분    조회:68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한석윤



“눈부시게 혁신되여가는 이 시대는 나뽈레옹이나 모택동 같은 천만의 독서광을 수요하는 독서광시대라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학석윤회장은 “독서운동의 중점은 청소년 독서에 있고 청소년 독서의 중점은 독서에 대한 방법, 습관과 흥취에 있다”고 주장한다.

오락시설이나 컴퓨터 등 놀거리가 가득한 요즘 아이들은  책과 친해질 기회가 적다. 그렇다면 우선 부모님들부터 스스로 독서를 해야 한다. 그들의 모범적인 행동으로 자녀를 이끌어 아이들과 함께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쓰면서 서로의 감수를 나누는 방식으로 옳바른 독서방법과 습관을 길러내기를 그는 권장한다.

“출판사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알맞는 책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재미나는 삽화나 지도 등으로 아이들의 흥취를 이끌어내는 아동잡지들을 출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독서를 하는 아이에게 칭찬이나 고무격려하는 기제가 구축되여야 한다”고 그는 일가견을 밝혔다.

“지난 세기말 일찍 미국에서는 일년에 책 20권을 읽는 아이들에게 피자를 무료로 주는 독서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렇게까지 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저는 최선을 다하여 독서운동을 할것입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는 해마다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와 손잡고 “엄마와 함께하는 독후감 쓰기”활동, “독서왕”, “독서모범가정” 등 표창대회을 펼치고있다. 그리고 올해까지 제6회의 “윤정석 아동문학상”을 진행해왔다.

“지금 자라나고있는 세대들은 우리 민족의 자랑찬 력사와 새별처럼 떠올랐던 영웅인물들을 모르고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는 민족 사명감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 력사와 조선족위인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혁소설가가 집필한 “주덕해 이야기”와 “한락연 이야기”를 출간하여 전국각지 조선족중소학교의 규모에 따라 매 학교에 3-10권의 책을 무료로 발급했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향기를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향후 우리 아이들이 조선족사회의 당당한 리더로 성장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한석윤회장은 학습형사회, 독서형사회 구축에 관한 정부의 호소에 호응하여 작가, 교육자 등 독서운동에 몸을 바치려는 사회 지성인들이 나서서 독서운동을 한층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미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호남대 유학생 이광길씨 "대학원 관광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인 중국동포의 ‘형설지공’ " "중국 관광객에게 한국 참모습 소개, 교수님의 지도에 감사” “날로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풍물 등을 제대로 안내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돼 기쁩니다” 호남대 대학원에서 관...
  • 2014-06-18
  •   중국 조선족 소설계의 상록수 강효근선생은 팔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문학현장에서 왕성하게 필봉을 놀리면서 문학적 감각과 진정성을 유지하며 로익장을 과시하고있다. 강효근선생은 지금까지 60년이라는 긴 문학창작려정에서 200만자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문학작품을 창작하였는데 소설집 《꽃피는 시절》, 《둥...
  • 2014-06-16
  • 《대학은 얼마나 많은 고층빌딩을 갖고있는가에 따라 지명도가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대가를 갖고있는가에 의해 그 지명도가 결정된다. 이런 의미에서 박창욱선생은 그야말로 전반 조선민족항일투쟁사의 대가로서 우리 연변대학의 보배요 모든 사학도의 사표라 하겠다.》   연변대학 전임 교장 박문일선생...
  • 2014-06-13
  • 최상의 써비스로 관광객에게“려행의 행복감”을 전달해야 한다는 김파총경리  중국 관광사이트 앞 5위권을 웃도는 “어디로 갈가(去哪儿网)”,“도우관광(途牛旅游)” 등 사이트, 국내 관광업계인사들이 관광업에 비전을 건 연변 조선족 사나이 김파에 엄지를 내밀고있다. 관광업으로...
  • 2014-06-12
  • ‘사회파’서 ‘감성파’로 전향? 영화 ‘경주’ 만든 재중동포 장률 감독 장률 감독의 영화 ‘경주’는 잘 우려낸 차처럼 잔향이 오래간다. 장 감독은 “박해일, 신민아에게 많은 지시를 하지 않았다. 그저 차를 여러 번 같이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차는 사람을 교감하게...
  • 2014-06-12
  • 구룡침을 한묶음 들고 있는 장헌규   도통 믿기 어려운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녀인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들어간 은빛의 침은 그의 오른쪽 옆구리로 비죽이 나오고 있었다. 침의 길이가 무려 60㎝나 된다는 얘기가 실감이 가는 대목이었다. 솔직히 방금전까지 허풍을 치는 의사가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고 말...
  • 2014-06-11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   연길 고려원식당 림룡춘사장의 리더십    “천만사람이 서쪽 달을 좇을 때에 홀로 동쪽 매화를 찾는 사람이랄가. 실패해도 좋고 성공해도 좋지요. 내 생각대로, 내 방식대로 밀고나가지만 모든 것은 차별화를 전제로 하지요.” 연길 고려원식당의 림룡춘...
  • 2014-06-11
  • 세계한인무역협, 칭다오에 1만5천권 옌지 다음으로 동포 많지만 도서관 無 박명예회장 "고국과 거리감 좁혀줄 것" ▲ 박광수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명예회장이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온 책들이 한·중 교류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태황기자 "독서를 통해 칭다오의 동...
  • 2014-06-11
  • 김민영 유감《축구보내중 조선족처녀애 단 3명》  연변축구 치어리더 이끄는, 연변대학  김민영교수 만나본다   올들어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 홈경기를 관람하는 축구팬들 눈앞에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바로20여명 미녀들로 구성된 《축구보배》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표현하는 률동적인 응원이였...
  • 2014-06-10
  • KT위즈 신생프로야구팀 지명...2005년 한국땅 밟은 조선족 조선족 출신 고교 야구선수인 청주고교 간판 투수 주권(19·사진)이 코리안 드림을 이뤄냈다. 9일 신생 프로야구팀 KT 위즈가 내년에 졸업하는 전국 고교, 대학 야구선수 가운데 우선 지명 선수로 주권을 선택했다. 계약금만 3억원으로 청주고 선수 중에서는...
  • 2014-06-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