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책을 읽는 민족이 세상을 앞서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8일 08시13분    조회:68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한석윤



“눈부시게 혁신되여가는 이 시대는 나뽈레옹이나 모택동 같은 천만의 독서광을 수요하는 독서광시대라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학석윤회장은 “독서운동의 중점은 청소년 독서에 있고 청소년 독서의 중점은 독서에 대한 방법, 습관과 흥취에 있다”고 주장한다.

오락시설이나 컴퓨터 등 놀거리가 가득한 요즘 아이들은  책과 친해질 기회가 적다. 그렇다면 우선 부모님들부터 스스로 독서를 해야 한다. 그들의 모범적인 행동으로 자녀를 이끌어 아이들과 함께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쓰면서 서로의 감수를 나누는 방식으로 옳바른 독서방법과 습관을 길러내기를 그는 권장한다.

“출판사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알맞는 책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재미나는 삽화나 지도 등으로 아이들의 흥취를 이끌어내는 아동잡지들을 출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독서를 하는 아이에게 칭찬이나 고무격려하는 기제가 구축되여야 한다”고 그는 일가견을 밝혔다.

“지난 세기말 일찍 미국에서는 일년에 책 20권을 읽는 아이들에게 피자를 무료로 주는 독서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렇게까지 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저는 최선을 다하여 독서운동을 할것입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는 해마다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와 손잡고 “엄마와 함께하는 독후감 쓰기”활동, “독서왕”, “독서모범가정” 등 표창대회을 펼치고있다. 그리고 올해까지 제6회의 “윤정석 아동문학상”을 진행해왔다.

“지금 자라나고있는 세대들은 우리 민족의 자랑찬 력사와 새별처럼 떠올랐던 영웅인물들을 모르고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는 민족 사명감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 력사와 조선족위인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혁소설가가 집필한 “주덕해 이야기”와 “한락연 이야기”를 출간하여 전국각지 조선족중소학교의 규모에 따라 매 학교에 3-10권의 책을 무료로 발급했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향기를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향후 우리 아이들이 조선족사회의 당당한 리더로 성장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한석윤회장은 학습형사회, 독서형사회 구축에 관한 정부의 호소에 호응하여 작가, 교육자 등 독서운동에 몸을 바치려는 사회 지성인들이 나서서 독서운동을 한층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미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 리림리사장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는 20년전 4,000원으로 창업해 일떠세운 기업이다. 80여평으로 시작한 자그마한 불고기점은 20여년의 풍랑을 겪으며 수천만원의 고정재산으로 료양시불고기업계의 굴지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층으로 된 3,800여평방메터의 식당건물외...
  • 2017-01-04
  • -상해파락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 장철호사장의 야심작을 읽는다 꿈은 항시 념두에 일전 국제도시 상해에서 갓 창업을 시작한 상해파락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上海波洛软件科技有限公司) 를 방문한적 있다. 2017년 새해에 바야흐로 출시될 소프트웨어 “라이트 세븐”(Light Seven)의 완성...
  • 2017-01-04
  • 한중법률지원센터 이끄는 조선족 법률 도우미, 한중 기업 교류에도 앞장 "중국인 건강·미용에 관심 많아…문화 분야와 달리 한한령도 걱정 없어" "조선족 범죄율 높지 않다…전통 지키며 살아온 이들 따뜻하게 봐줬으면"   법무법인 정세의 한중법률지원센터를 이끄는 조은정 센터장이 연합뉴스와...
  • 2017-01-02
  •   "동포 찾아주겠지" 휴대폰사업 진출 10년만에 매장 6곳 운영 파격 서비스로 고객 1만명 유지…"아직 99%는 만나지 못했다" 설·추석 제외 연중무휴…동포 정착 지원 등 나눔에도 열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가면 거리를 빼곡히 채운 중국어 간판 가운데 '북...
  • 2016-12-26
  •   [해외에서 온 기별-미국]민족과 고향사랑 실천하는 백의천사  “펜실베니아주 조선족동포회”의 초대회장 박영애원장 미국“펜실베니아주 조선족동포회”의 초대회장이며 필라델피아에서 25년간 연변한의원을 운영하고있는 박영애원장은 그동안 여러 신문, 잡지, 인터넷을 통하여 미국의 ...
  • 2016-12-25
  • 단동중국국제려행사 전순희총경리     1993년이다. 단동시제19중학교의 공청단위서기 겸 정교처주임이 느닷없이 학교에 사표를 냈다. 일반 교원이면 몰라도 앞길이 창창한 중점배양대상이 사표를 내다니? 학교측을 놓고 보면 뜻밖에 일어난 큰 "사건"이였다. 교정내외에 여론이 분분하였다. "사건"의 주인공이 조...
  • 2016-12-22
  • 이철수, 신한은행 청양지점 행장으로 부임 신한은행 청양지점 이철수 행장이 같은 조선족출신인 이해화 차장과 업무을 토의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칭다오시에서 한국기업과 한국인 및 조선족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청양구내에 설립된 한국 신한은행 청양지점의 은행장...
  • 2016-12-21
  • 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 김송국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문헌에서 밝혀진데 의하면 우리민족 장기의 력사는 고려 초로, 1000여년이 된다”김송국(사단법인) 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떼고나서 “우선 황궁에서 나리들이 소일로 장기를 두다가 점차 서민층에 ...
  • 2016-12-21
  •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 하지만 유독 한곳은 여전히 쉴 틈이 보이지 않는다. 그곳은 문진부 송강숙주임(44세)이 근무하고있는 연변조의병원 2층 5호실이다. 지난 19일, 수십명의 환자들로 가득찬 진찰실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송강숙의사를 만났다. ✎ 연변조의병원 내과 부주임의사 송강숙. ...
  • 2016-12-21
  • 주류·식자재 수입으로 회사설립 5년 만에 연매출 100억대 흑룡강성 특산주 '설원' 수입 대박…한국 소비자 공략도 시동 궁금증을 사업 아이디어로…"고객 문전박대를 두려워하지 말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70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조선족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무엇일까? 뜻밖에...
  • 2016-12-19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