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름다운 꿈의 마라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9일 10시08분    조회:79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강

월드옥타 대련지회 회장 김강의 이야기

월드옥타 대련지회 김강회장.

지난 9월 20일, 료녕성 대련시 샹그릴라호텔 연회장에서는 월드옥타 중국경제인대회 페막식이 한창 열리고있었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전세계 68개국 130개지회의 협회 회원과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단결과 화합,상호교류를 통한 국제경쟁력강화와 함께 글로벌 경제공영권 구축이라는 월드옥타의 취지에 맞게 원만한 행사로 성공적으로 잘 치러졌다.

《이번 대회가 원만한 성공을 거두게 된 비결은 김광일,엄광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리사장,부회장 그리고 대련지회 전체 회원들의 하나같은 노력과 해내외 옥타가족여러분들이 물심량면으로 되는 지지와 갈라놓을수가 없습니다.》자신의 업적은 일언반구 언급도 안하고 다른 사람의 공로를 입이 마르게 치하하는 월드옥타 대련지회 김강회장이다.

김강,그는 길림의 한 작은 산간마을에서 태여났고 자수성가로 국제화 브랜드를 만들어낸 대련루스복장유한회사의 동사장이다.겸손하고 온화하며 락관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그의 인생목표는 줄곧 꿈을 향해 하나하나의 도전을 기회로 삼고 인생역경을 이겨내는 꿈의 마라톤을 향해 줄기차게 달리고있다.

도전자는 멈추지 않는다

1990년 당시 대학교 4학년 학생인 김강은 어느 하루 친구와 함께 새로 오픈한 연기없는 불고기점에 갔다.거기서 새로운 운영방식이 바로 새로운 사업기회임을 실감하고 형님과 함께 투자하여 함께 가게를 꾸리자고 제안했다.그러나 형님은 막무가내로 반대했고 김강도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형님이 백기를 들고 말았다.끝내는 동생의 제의에 동의하고 고기구이 설비와 자금을 지원해주고 김강은 운영과 관리를 책임졌다.그의 연기없는 불고기점은 세밀한 운영과 관리로 하여 오픈한 뒤 손님이 끊기지 않았다.장사가 나날이 흥성해지자 김강은 종업원 몇명을 고용하고 또 누나를 청해다 가게를 돌보게 했다.

불고기점의 수입은 만만치 않았으며 이는 그가 처음으로 창업의 꿈을 실현한것이였다.이 고기집은 김강에게 적잖은 수입을 가져다주었지만 이는 결코 그의 꿈의 종착역이 아니였다.그가 추구하는 창업은 바로 돈을 버는것만이 아닌 새로운 꿈을 실현하는것이였다.대학교를 졸업한후 김강은 불고기점을 동생에게 넘기고 자신의 분투목표를 다른 령역으로 돌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2000년 김강은 연변대학 교수직을 사직하고 성공적으로 대련 이카루수복장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이제 막 궤도에 들어서고 있었다.우연한 기회에 김강은 시 중심 번화가에 위치한 면적이 500평방미터에 달하는 부동산 매물소식을 접하게 되였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그는 그 건물이 필요했고 300만원의 자금이 수요되였다. 대출을 받는다고 쳐도 선불금이 120만원이고 그때 회사의 류동자금은 20만원 정도였다.회사의 직원들과 친구들은 그에게 이 구매계획을 포기해라고 권고했다.그러나 김강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김강은 부동산소유자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복했다.먼저 선불금을 6개월 할부로 드리고 계약을 체결한후 열쇠를 받고 만약 계약을 위반하면 건물을 회수해도 괜찮다는것이였다.판매경리는 이런 제의를 들어본적도 없고 실행해본적도 없었지만 김강의 사람됨됨이를 믿고 건물을 주었다.김강은 사처로 뛰여다니며 돈을 마련하기 시작했지만 마지막 달 김강은 아무리 애를 써도 17만위안밖에 마련하지 못했다.

선불금을 제 시간내에 지불하면 부동산 열쇠를 받을수 있게 되지만 만약 계약대로 지불하지 못한다면 이제까지의 고생이 다 헛수고가 될 판국이였다.그는 판매처에 찾아가 경리에게 사정했다.반년동안의 친분으로 이미 그와 경리는 친구사이로 가깝게 지내고있었다.사정을 알게 된 경리는 그에게 자신의 돈 3만원을 빌려주었고 그는 끝내 선불금을 전부 지불했다.

지금 이 건물은 가격이 몇배로 뛰여올랐다.김강의 결정은 정확하였고 이 건물은 기업의 발전의 중요한 작용을 발휘하였다.

신용은 곧 사업가의 생명이다

신용은 곧 사업하는 사람들의 생명이라고 늘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김강,그 자신의 오늘날도 성실과 신용으로 쌓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가 새로운 발전의 가장 중요한 고비에 놓여있던 시기 김강은 한국의 유명한 제조업체 사장한테로 물건을 구입하러 갔다.그러나 그 당시 그는 사업을 많이 벌려놓은 탓에 자금난에 모대기고있었다.물건은 들여와야 하고 돈은 바로 지불할수 없는 처지에서 그는 외상으로 물건을 들여와야 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계획과 목표 및 자신의 능력과 구상을 한국제조업체 사장한테 전해주고싶었다.얼마간의 기다림 끝에 결국 사장을 만나게 되였고 김강은 정성과 심혈을 다하여 판매계획을 설명했다.두 시간이 지나도 설명이 끝나지 않자 한국사장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도대체 당신의 요구가 뭐요? 》김강은《저는 중국에서 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싶습니다.저는 중국시장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현재 저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입니다.저는 자금이 부족합니다.당신께서 저와 계약을 체결하고 먼저 저한테 백만원의 물품을 외상으로 보내주시면 제시간에 모든 금액을 완납할수가 있습니다.》애원하다싶이 간절한 김강의 눈빛을 보고 한국사장은 그의 진실성을 감지했다.

한참후 한국사장은 오래도록 그의 보고서를 들여다보고 나서 머리를 끄덕이였다.한국제조업체의 사장은 그의 요구에 흔쾌히 승낙하였고 이로부터 그의 사업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수가 있게 되였다.

김강은 자신의 성실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한국 제조업체 사장을 탄복시켰고 그의 신임을 얻게 되였다.또한 그는 돌아와서 얼마후 자신의 목표를 사실로 보여줬다.중국시장에서 그의 판매액은 아주 량호했고 나중에 그는 한국 제조업체 사장과 두터운 친분을 쌓게 되였다.

한국 제조업체에서는 그 후로 또 6백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외상으로 김강에게 보내줬다.모든 사람들은 김강의 용기와 담력에 탄복했다.신용과 성실을 앞세운 김강의 사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인민페로 백만원의 수입을 창출했다.그다음 10년간 천만원을 목표로 삼았는데 5년만에 목표를 달성했다.남성속옷사업체인 이카루스는 중국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다.하나하나의 도전으로 꿈의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질주한 김강이였다.

새로운 꿈을 향해

2013년 1월 김강은 월드옥타 대련지회장을 맡게 된다.김강지회장은《진책,진력,진심,진정(尽责,尽力,尽心,尽情) 》을 다하여 봉사하는 협회로 꾸려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회장사업을 시작했다.10년전부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류창한 한국어를 구사하고있다.

월드옥타 대련지회는 북경이나 상해,광주지회같은 큰 지회에 비하면 아주 작은 지회에 불과하다.이런 대련지회에서 제3회 중국경제인대회를 아주 멋지고 성공적으로 치렀다.이번 대회에서는 중국경제인대회사상 처음으로 조선경제대표단을 요청해 별도프로그램으로 투자설명회를 연것이였다.

김강회장은 《아세아가 세계경제중심으로 우뚝 서고있다.》며《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살피고 세계 여러나라 경제인들지간의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향후의 타산에 대해 《자신의 사업도 중요하지만 함께 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꿈은 아직도 멀다.앞으로 회원들을 단합해 우수한 기업인들과 기업들을 많이 만들고 대련지회가 명실상부한 세계경제인들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였다.하나 하나의 도전을 기회로 삼고 꿈을 영글어가고 있는 김강회장,그 꿈의 마라톤은 오늘도 새로운 도전을 맞이해 힘차게 질주하고있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화하상황균업유한회사 라동도대표의 창업성공기 아무리 봐도 그는 영낙없는 인테리모습이다. 훤칠한 키에 영준한 외모, 거기에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차분한 음성이며, 안경너머로 상대를 응시할줄 아는 지적인 눈길과 타인의 말을 경청할줄 아는 침묵마저도 분명히 무게있는 지성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는 학...
  • 2013-11-28
  • 한국 한중문화교육교류원 남궁해연 원장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김승희 = 한-중간의 무역, 교육, 컨설팅 등 여러 분야를 주름잡으며 한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국동포 남궁해연(45.여) 원장을 만났다.   고향이 중국 헤이룽장성 동녕현인 남궁원장이 주변 사람들에게 보...
  • 2013-11-27
  •      2009년, 연변공업학교 자동차전업을 졸업한후 리학철씨(25세)는 고향에 돌아와 전문농장을 경영하면서 자신의 인생가치를 실현하고있다. “외국에 일하러 가든 외지로 일하러 가든 모두 돈을 벌기 위한것입니다. 사실 외지에 나가서도 돈을 벌수 있겠지만 돈을 버는 길은 꼭 한갈래 길만 있는것이...
  • 2013-11-26
  • 성새농촌건설 5성급시법촌--밀산시 련주산진 해방촌 유수연당지부서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 기자 피금련= 아름다운 흥개호반, 밀산시내에서 약 20여리 떨어진 곳에 수채화마냥 아름다운 농촌마을이 있다. 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입구의 철대문, 시원히 뻗어나간 포장도로와 량켠의 영구성 배수로, 길게 늘...
  • 2013-11-26
  • (흑룡강신문=하얼빈) 2013년 1월, 하얼빈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년 전 2011년 여름, 한국사람들에게는 '안중근' 의사와 '빙등제'로 유명한 겨울의 도시잠시 하얼빈에 방문한 적이 있다.   대학교 4학년 하계방학 '해외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해 헤이룽장성 계동현 조선족중학에 2주 간 ...
  • 2013-11-26
  • ㅡ영구시민위 원 부주임 안정애와 영구시인대민교외위 주임 김영일 새학기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의 학생수가 부쩍 늘었다는 뉴스는 조선족농촌 황페화, 조선족중소학생 감소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침체속에 빠진 조선족사회에 안겨주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조선족유치원이 민영에서 공립으로 허가받으면서 여기에 탄...
  • 2013-11-26
  • 단동예지나무역회사 윤동일사장 넥타이는 맬줄 몰라도 한복고름 하나는 아주 멋지고 예쁘게 맨다며 우스개소리를 던지는 단동예지나무역회사 윤동일사장(69년 생), 하루종일 돌아가는 재봉틀소리에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한복사업에 600여평의 한복공장에 들어서니 윙윙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귀를 자극하고...
  • 2013-11-26
  • 《털 없는 개》, 《사위감 점고》, 《렬사증문제》… 그의 대표작은 지금도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이 나오게 한다. 중국조선족연극의 계승과 발전, 인재양성에 마멸할수 없는 자취를 남긴 리영근배우, 은퇴후 장춘에서 생활하다 2010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사람들은 그를《웃음의 왕별》,《연극계의 거장》으로 ...
  • 2013-11-26
  • 광동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 김순철씨 감동 스토리   김순철씨(왼쪽) 1.56메터의 작은 키꼴에 50킬로그람도 안되는 왜소한 체구,전국로력모범이고 성특등로력모범이며 동성진 광동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김순철(55세)은 겉보기에는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가 엮어가는 전기적 ...
  • 2013-11-22
  •  “문여기인(文如其人)”이라는 말이 있다. 중국조선족의 대표적인 원로 서예가이며 화가인 지승원선생(84세)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선생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문여기인”라는 사자성구가 선생에게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1946년 《길동일보》(《연변일보》 전신) 창간시절부터 근 25년간...
  • 2013-1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