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투데이’ 허을진 대표,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 ‘최우수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28일 08시20분    조회:53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허을진
'동포투데이' 허을진(오른쪽) 대표가 이찰열 심사선정위원장으로부더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전병길)의 주최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 시상식에서 중국동포 출신 ‘동포투데이’ 허을진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찍 중국에 있을 때부터 카페 ‘중국조선족대모임’을 운영해온 허을진 대표는 신문보도에 대한 남 다른 애착심을 갖고 연변지역 내 소식을 한국 및 해내외 동포지역에 널리 알리면서 중국조선족을 세계에 긍정적으로 알리기에 노력해 왔다.

지난 2007년 방문취업제에 따른 한국어능력시험 1기 시험에 합격되어 법무부 전산추첨을 통해 첫 진으로 한국에 입국한 그는 작은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편 ‘중국조선족대모임’을 계속 운영하다가 2011년에 전자신문 ‘동포투데이’를 발간, 한동안의 시험운영 끝에 2013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동포투데이’는 재한조선족이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중 유일하게 대형포털사이트인 구글, 다음, 네이트 줌 등과 더불어 뉴스송고검색제휴를 맺고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인터넷 신문으로 부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 1부에서는 기자들을 상대한 시상식, 2부에서는 ‘2014 대한민국 공정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허을진 대표가 기자부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안도현 석문진이 고향인 허을진 대표는 중국에 있을 때부터 ‘중국조선족대모임’카페를 운영하여 불우이웃·불우학생 돕기에 적극 동참,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통해 불우학생들에게 8천위안 좌우에 달하는 사랑의 성금을 보내주었고 연변일보사 ‘랑한마당’에 소개된 불우학생들한테 1만여 위안의 성금을 보내주기도 하였으며 한국 입국 후에도 연길시 제10중학교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학용품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연길의 김지성 어린이와 유하현 조선족중학교 김미령 학생한테 130만원의 한화와 4천위안 좌우의 성금을, 중국 사천 대지진 때 80만원(한화)의 성금을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에 전달해주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한국체류기간에는 중국조선족의 한국생활수기 모음집을 출간하여 재한조선족의 생활상을 보여주었고 중국조선족을 위한 무료검진이나 저렴한 가격의 제주도관광 등을 조직하는 실질적인 사업도 추진하여 재한조선족들의 절찬을 받기도 하였다.

이날 이찰열 심사선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언론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소임을 다한 언론사 및 기자들을 추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는 2004년 7월 1일 발족한 한국내 최대의 인터넷언론단체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이상으로 삼고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언론문화 창달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재한외국인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최선자교수에 대한 이야기 오페라가수이며 서남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인 최선자씨 지난 6월 6일, 사천성 수부 성도에 자리 잡은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금운루음악청은 예술에 지향을 둔 젊은 대학생들과 국내 각 지역의 음악전문가들, 서울, 도꾜, 빠리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였다. 연변에서 태여...
  • 2018-06-19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연길시아리랑꽃민족예술단 조선호 단장            우리 무용에서 남성춤은 무엇보다 동작이 크고 선이 굵어 무대에서 시원스러운 포즈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무용을 익히기란 정말로 조련치 않다. 그런 남무용수의 삶을 이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사나이가 있다...
  • 2018-06-06
  • 88년생 피아니스트 김해 미국에서 오페라코치로 품위있게 변신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해피아니스트가 우리민족 음악계는 물론 중국음악계에서도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페라 코치’(歌剧艺术指导)로 미국 메릴랜드 국립 오페라단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인들...
  • 2018-06-04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여자    일본 생활 16년, 미용사에서 행정서사가 되기까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미용사와 행정서사, 너무나 판이한 두 분야, 얼핏 보기에 연관이 없는 두 분야이지만 교집합을 이루니 바로 장순화 씨(42)가 그 주인공이었다.   16년...
  • 2018-05-31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김철 KB증권 대치지점 중국 전문 PB    최근 한국내 증권업계에는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애널리스트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각각 1~2명씩 채용해두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대개 본사에서 중국 주식 관련 리서치나 법인 브로커리지 영업을 담당한다. 중국 시장 등 높아...
  • 2018-05-28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봉호 원로 작곡가 김봉호(80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수식어는 ‘의 작곡가’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국대지에서 울려펴진 , 로부터 개혁개방 초기 시대의 숨결이 담긴 , 그리고 새 세기 장백산기슭에서 울려펴진 에 이르기까지 김봉호는 15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60년이라는...
  • 2018-05-25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철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동희철 작곡)는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이 노래의 작사자가 바로 김철 시인이다. 이 노래는 당시 중국의 으로 지위가 일락천장이 됐던 교육자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옳바른 교육기풍을 선양한데서 연변을 비롯해 전국의 조선...
  • 2018-05-18
  • 5년 사이에 가맹점 103개를 둔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 박은희 사장 "오두막"집 녀주인 박은희 사장. 신록이 질어가는 4월의 하루, 연길 부르하통하강변에 위치한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延边恩你餐饮管理有限公司) 사무실에서 가맹점 경영의 선두를 달리는 박은희 사장(40세)을 만나 그 야릇한 “경영비결&...
  • 2018-05-18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