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0여년간 집념 하나로 지질탐사에 “헌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3일 08시23분    조회:57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청룡

 
 
 “강철, 유색금속, 기본화학, 건설재료 등 공업분야는 광산자원을 떠나 효과적인 생산을 할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금속광산탐사, 압전수정(压电水晶)광산탐사, 경관지구화학연구 등 령역의 전문가인 박청룡옹은 “지하자원의 연구와 개발이 힘든 요즘 반드시 리론과 모식의 지도 그리고 지구화학방법으로 광산을 탐사해내야 합니다.”라고 주장한다.

“나라와 민족은 부흥은 현대화 공업의 발전, 특히 중공업의 발전 여부에 달립니다. 그중 강철, 유색금속, 기본화학, 건설재료 등 공업분야는 광산자원을 떠나 효과적인 생산을 할수 없습니다.”

1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박청룡옹은 론문집을 펼쳐놓고 운을 떼였다.

“찾기 쉬운 광산은 모두 일찍 탐사해냈기에 현재 지질탐사사업의 난이도가 나날이 커가고 있는것이 현재 국제적으로 공통으로 안고있는 문제입니다.” 라고 하면서 “리론적 탐사(理论找矿), 모식적 탐사(模式找矿),지구화학(地球化学) 등 방법을 운용하는것은 탐사능률을 제고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일으킵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탐사해낸 40여개 대형 광상(矿床)중 80%가 리론적 탐사와 모식적 탐사의 지도하에 발견한것입니다.”

전업성이 강한 지질학 리론이였지만 차근차근 해석하는 그의 관점은 쉽게 리해되였다.

“지질사업은 지하자원탐사외 농업지질, 환경지질, 의학지질 등 봉사령역을 넓혀 지질사업으로 하여금 사람들의 생활과 일층 밀접히 련계하여야 합니다. 즉 농업용 광산자원을 발견해 린(磷),류(硫),칼리암염(钾盐)등 성분을 화학비료와 농약을 생산하는데 리용할수 있고 이탄지(泥炭地)가 분포된 곳은 토양개량과 유기농비료를 생산하는데 우월한 조건을 마련할수있구요. 또한 지역의  물, 토양, 지하암석 등에 대한 검측을 통해 환경오염과 지방병의 근원을 찾아낼수 있지요”

그의 일가견은 그토록 조리정연하고 중점이 명확하였다.

“제5지질조사소의 구역지구화학탐사사업의 정밀한 연구를 거친 성과자료는 농업, 환경, 의학 등 방면에 충분히 리용되여 꼭 사회의 발전에 기여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는 연변부흥, 길림부흥, 나아서 중화부흥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데 튼실한 밑거름으로 될수 있지요”

그는 앞날에 대한 확신으로 신심가득하였다.

박청룡옹이 집필한“길림성 1:20만 구역화탐중 일부광산비정상분산모식”이란 론문은 “중국과학교육론문선집”(4집)에 기재되였고 다른 한 론문“길림성경관지구화학특징 연구보고”는 영예롭게 지질광산부 과학기술성과 2등상을 수여받았다. 고급공정사인 박청룡옹은 “중국전문가대사전”, “중국지질 광업가렬전”, “당대소수민족명인록” 등 대형 인물사전에 등록되였고 1992년부터 국무원에서 비준한 정부 특별수당금을 발급받게 되였다.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지질을 탐사하고 광산자원을 개발하는데 평생을 보냈지요. 비록 몸은 고달프고 생활은 간고하였지만 하는 일이 좋아서 항상 심정은 즐겁고 할수록 힘이 샘솟았지요. 해놓은 일은 작았지만 당과 정부, 사회의 충분한 긍정을 받고 수두룩한 영예를 받아안았지요. 한편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만큼 인생이 즐겁고 가슴이 벅찹니다.”

40여년간 지질탐사에 대한 집념 하나로 우리나라 지구화학탐사연구에 새로운 한획을 그은 자신의 생애를 되돌이키는 박청룡옹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활짝 피였다.

박청룡 프로필:

1937년  5월 19일, 화룡현에서 태여난 박청룡옹(76살)은 1962년 장춘지질학원 탐사계 금속과 비금속전업을 졸업한후 지질사업에 몸을 담그게 되였다. 1964년 연길현 로투구에 자리잡은 지질부 제1광산공사 634지질대에 조동되여 그동안 왕청현 라자구 묘구 수정광산, 훈춘현 왜자구 수정광점(矿点) 등 매장량이 풍부하고 개발전망이 밝은 수많은 광산과 광점들을 탐사해냈다. 그후 길림성지질광산국 제5지질조사소에서(원 부총공정사) 화학탐사사업을 하게 되였다. 정년퇴직후에는 제5지질조사소와 길림성지질연구소의 고문으로 초빙되여 인재양성과 기술지도에 정열을 몰부었다.

연변일보 글 사진 리미민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허옥련 씨(조선족)는 독주, 실내악, 교향악 등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이룬 첼리스트이다. 현재 중국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아시아교향악단 객석 첼리스트, 중앙음악학원 객원교수를 맏고 있다. 30여년의 음악생애에서 세계 여러 걸출한 예술가 례를 들면 Zubin Mehta, C...
  • 2021-01-05
  • "중국 브랜드 10대 창신인물상"을 대리수상하고 있는 남정현 리사장조리(오른쪽 두번째) 예지아광학전자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2020중국시장 브랜드 영향력 500강”에 지난 11월29일, 중국상업보사와 ‘시장관찰’잡지사에서 련합으로 주관한 “2020년 중국시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500강 ...
  • 2020-12-31
  •   "축구 경기장에 들어서기만  하면 흥분이 앞섭니다!   혁명의 년대에 태여나서 축구를 마음껏 하지 못했지요" 고 늘 말하는  연길시 민속시대축구협회 박현극 회장.   65세의 나이지만 항상 50대의 축구경기에서 뛰기 좋아하는 그다.  길림성축구팀이 해산되였던 그 시절에 청소년시기를 ...
  • 2020-12-24
  • 최연화 가수     조선족 최연화 가수가 20일 방송된 한국 KBS1 '전국노래자랑' 연말 특집 '전국 가수 노래자랑'에서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930점의 높은 점수로 결선에 진출하여 27일 방송되는 결선 무대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전국 가수노래자랑'은 무대를 잃어버린 가수들...
  • 2020-12-22
  • 심양조선족사회의 ‘나젊은 로인협회 회장’ -전국환     일전 기자는 심양시 조선족사회에서 ‘나젊은 로인협회 회장’의 열정과 패기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전승할 뿐만 아니라 민족의 문화매력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국환 심양시화평구새시대조선족로인협회...
  • 2020-12-18
  • 신시가지능과학기술유한회사 안봉자 부총경리의 이야기 안봉자 부총경리.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뉴스부 부주임 출신으로 신시가지능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부총경리로 있는 안봉자(63세)씨는 사내에서 ‘문제해결사’로 통한다. 50세에 앞당겨 퇴직한 그는 2007년 중한합자기업인 청도신생활회사에 취직하였고...
  • 2020-12-17
  • 아이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라면 웃음소리가 들끓고 자칫 티격태격하며 산만해지기 일쑤인데 수십명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인 이 곳에는 쥐죽은 듯이 고요하기 그지없었다. 반듯하게 내리누른 백지장우에 비뚤어질세라 곱게곱게 한자씩 써내려가는 애고사리같은 아이들은 손에 저마다 먹을 머금은 붓대를 치켜세워들었다. 그리...
  • 2020-12-14
  • 날개를 퍼덕일수록 더 높이 난다 도문구강병원 조철우 원장의 인생멜로디 조철우 원장 도문시 도문구강병원과 연길시 신세기구강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조철우 원장, 그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하여 일전 필자는 연길 신세기구강병원을 찾았다. 지난 40여년간 치과(구강과)라는 한 우물만 파온 그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노라면 ...
  • 2020-12-09
  •     대경동익윤활유유한회사 김령진사장의 당찬 야심   중국 최대 석유기지인 흑룡강성 대경시에서 현지의 질 좋은 기초유(基础油) 원자재와 풍부한 석유화학공업 인재자원 우세에 힘입어 윤활유 생산, 연구 개발, 판매와 서비스를 일체화한 대경동익(同益)윤활유유한회사(대경시 룡봉구 봉십로 1번지)가 글로벌 ...
  • 2020-12-07
  •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 당지부서기 윤옥녀의 이야기 태흥촌을 찾은 래빈들에게 태흥촌북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윤옥녀 서기(오른쪽)   화룡시에서 4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있는 태흥촌은 해란강 북안의 전형적인 조선족촌으로 전체 1033명 호적 등록인구중 조선족이 935명으로 전 촌 인구의 90%를 차지하며 조선족 이외...
  • 2020-12-06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