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식점 서빙 하던 `조선족 아줌마` 한화생명 `ACE FP`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3일 14시26분    조회:69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선녀
박선녀 한화생명 영등포지역단 양남지점 매니저

"편견 때문에 조선족 출신이라는 걸 알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었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보다 먼저 움직이다 보니 고객들이 신뢰를 주셨습니다.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점이 FP(설계사)의 가장 큰 장점이죠."

한화생명의 조선족 출신 FP(보험설계사) 박선녀 매니저(사진)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한화생명 보험설계사 상위 3%안에 들어간 그는 지난달 한화생명 중국 현지법인에서 유창한 중국어로 현지 FP들에게 영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중국 흑룡강성에서 출생한 박 매니저는 지난 1996년 한국으로 이주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남편과 두 아이를 중국에 남겨두고 홀로 건너와 식당일, 중국어 방문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그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지인을 따라 지난 2010년 한화생명 FP로 입문했다. FP를 시작한 첫 해, 그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화생명 2만3000명 FP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ACE Club을 한 해도 놓치지 않았다. 그야말로 에이스 중 에이스.

박 매니저는 친척이나 가족 한명 없는 한국에서도 1주일에 평균 1건 이상의 신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수입보험료만 10억원. 계약만족도를 나타내는 13회차 유지율도 92%로 매우 높다. 그녀를 '성공모델' 삼아 FP가 된 동료만 10여명에 이른다.

박 매니저는 지난 11월 4박 5일 일정으로 한화생명 중국 현지법인 '중한인수'를 찾았다. 주요 지역단(항주, 후저우, 태주, 닝보, 취저우 등)을 찾아 그의 성공스토리를 전했다. 한국 보험시장에서 '맨땅에 헤딩'한 이야기로 FP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그는 "중국은 보험료를 1년에 한번 내기 때문에 고객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기적으로 문자메시지로 안부를 전하고 경조사를 챙겨야 한다. 고객이 찾을 때 전화는 꼭 연결돼야 한다" 등 실천하기 쉬운 사항부터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문화현장, 오늘은 대외경제무역대학의 교수이며 중국 조선족문단의 이름난 수필가이신 서영빈선생님을 모시고 중, 한 양국 수필문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그 인터뷰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적습니다. [img count='1' width=350' img] 기: 안녕하세요? 서: 안녕하세요, 저는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
  • 2005-08-29
  •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오랫동안 번역사업에 종사해왔고 최근에 중한 실용번역사전을 펴낸 중국 민족번역국의 전홍열 교수를 모셨습니다. 녜, 반갑습니다. 전홍열: 반갑습니다. 사회자: 지금까지 번역사업에 종사해온 년한이 어떻게 됩니까? 전홍열: 지금까지 30년정도로 번여사업에 종사해왔습니다. 사회자:...
  • 2005-08-29
  •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채미화 교수 인터뷰 정리 내용-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으로 불리우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채미화 학부장, 교사생활에 종사한지도 어언 22년이다. 채미화 학부장을 만나 그녀가 그동안 걸어온 길들에 대해 알아본다. 기자(이하 기로 약칭):22년간 교사사업에 몸담아 오면서 그동안 걸어온 길...
  • 2005-08-29
  • 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신흥촌은 현재 1200여호(그중 호적을 갖고있는 호수가 820호이고 동북3성 각지에서 모여온 류동호수가 450여호)에 총인구 4000여명이 모여살고있는 조선족마을입니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일대 변혁의 소용돌이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많은 조선족학교들이 페교되고...
  • 2005-08-28
‹처음  이전 358 359 360 361 362 3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