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진짜 사나이 김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8일 10시30분    조회:94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욱



길림 연길 김욱(44) 씨가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 후보에 올랐다.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명의 '감동 중국' 인물을 선정했다. 시대를 앞서가거나 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국민에게 감동을 준 인물들을 뽑아왔다.

'2014 감동 중국 추천선발위원회'는 지난해 말 27명의 후보를 선정해 현재 인터넷 투표(news.cntv.cn/special/gdzg2014/toupiao2014)를 진행하고 있다.

6일 현재 12만 1천여 명이 참여했고, 김욱 씨가 2만 2천여 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투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57분까지 진행된다.

후보 프로필에 따르면 김욱 씨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자살하려고도 생각했던 그는 부모가 사준 컴퓨터와 만나면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나갔다.

그는 2000년 연길시에 육룡컴퓨터양성학교를 세웠다. 그는 절망을 체험한 같은 처지의 장애인들에게는 컴퓨터를 무료로 가르쳤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에게도 학비를 절반밖에 받지 않았다. 지금까지 3천여 명의 장애인과 1만여 명의 불우 청소년에게 혜택을 줬다.

김 씨는 장애인들의 창업 본보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섰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빈곤 가정을 찾아가 위로했고,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 즉시 달려가 학생을 보살펴줬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장애인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김욱 씨가 빈곤 학생과 장애인들에게 내놓은 금품은 64만원에 달한다.

김욱 씨가 20년 전 사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연도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씨는 지금까지 그 사실을 한 번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지난 2007년 '연변장애인애심협회'를 설립한 그는 예술양성센터와 장애인재활치료센터를 꾸려 1천800여 명의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2011년에는 '애심광천수공장'을 세워 장애인과 실업자 등 22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연변 특등노력 모범', '길림성노력 모범', '연변 10대 걸출 청년', '장애인 창업기준병' 등의 칭호를 받았고 '감동 길림 2014' 10대 인물 후보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종합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동북아 간판통역가 ㈜JCK후렌즈 장경자사장 인터뷰 일본 후지TV 중일문제 평론가로 활약하고있는 장경자씨. 일본 도꾜에는《동북아의 평화를 산업으로 가장 필요한 일선에서 자신을 헌신겠다》는 조선족 녀문화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장경자(張景子),주위에서는 그녀를 사회활동 열심가, 민족심이 꽉 찬 사장, 사회의 최...
  • 2013-02-05
  •     국제대회서 수차 수상…중국 퀼트업계의 일인자로 군림   제자양성에 안깐힘, 가장 큰 염원은 중국 퀼트협회 설립   (흑룡강신문=하얼빈) 인터넷 검색창에 '김원선'이란 세 글자를 입력하면 그녀와 관련된 수많은 검색기사가 뜬다. 그 중에서도 이 이름을 가진 퀼트예술가의 연락처를 알려는...
  • 2013-02-04
  • 중국의 유명 조선족 수의학자인 김녕일(金宁一, 57) 박사가 최근 동물 바이러스 예방·통제와 관련된 독보적인 연구로 국가과학기술진보 1등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산하 군사의학과학원 군사수의연구소 바이러스연구실 김녕일 주임은 최근 열린 국가과학기술진보상 ...
  • 2013-02-01
  •   꾸준한 자아충전이 성공으로 이어져   "치료보다 편안함, 자신감과 미를 추구해" - 연길예술치과 윤홍화 원장을 만나     병원이나 진료소라 하기에는 너무나 아늑하고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이란 감이 든다. 단독진료실로 설계되어 있고 진료공간은 20%, 나머지 80%는 휴식공간으로 되었다. 한국Ye의...
  • 2013-01-25
  • 연변대학 예술학원 미술학부에서 학부장을 맡아하다가 얼마전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고 현재 교수와 미술창작에만 전념하고있는 김동운씨의 화실도 여느 화가의 화실과 다를바 없었다. 잡다한 미술도구들이 여기저기에 널려있고 그리다만 그림들도 여러 폭 눈에 띄이는데 수묵화가 주를 이룬다. “저는 그동안 초현실주...
  • 2013-01-24
  • 수도에서 촉망받는 디자이너가 하필이면 시골안방에 왜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연변도 점차 다문화에로 들어서고 있다. 와중에 타향에서 문화산업으로 성공한 한 조선족 기업가가 고향 연변에 다문화음식문화의 씨앗을 뿌려가고 있어 화제다.   바로 북경호한당그릅(浩瀚堂)을 세우고 그릅산하에 미디어회사와 ...
  • 2013-01-22
  • ▲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김진모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광시장족(广西壮族)자치구에 고아원을 설립하고 43명의 고아를 부양하고 있는 한국인 김진모씨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온바오는 신화넷의 지난 20일 보도를 인용해 허츠시(河池市) 다화야오족(大化瑶族)자치현에서 고아원 '링촨아이즈자...
  • 2013-01-21
  • 리룡우로인은 90세고령임에도 자전거를 씽씽 타고다닌다. 90세 고령에도 자전거를 씽씽 타고다니면서 로익장을 과시하고있는 장수로인이 있다. 그가 바로 왕청현 대명사회구역의 리룡우로인이다. 리룡우로인은 2010년에 《연변의 10대 건강로인》칭호를 수여받았다. 지난 1월 16일에 리룡우로인을 만나 취재하면서 건강장수...
  • 2013-01-21
  • 우리 민족의 탁월한 지휘대가 박우(朴祐) 조선족문예비평가 장정일씨가 언론사 재직시절 출판을 마치고 남긴 박우선생의 보도용 사진자료, 《지휘가 박우는 나에게 정신적인 빛과 힘으로 남은 예술가의 한분이다.》-장정일. 《세계 어느 국가나 민족이든 그 민족의 자랑으로, 그 민족을 대표하는 손꼽는 영웅들이 있다. 박...
  • 2013-01-19
  •   연변인민방송국 “문학살롱”  게스트: 김혁 (소설가, 연변작가협회 소설분과 주임) 사회자: 신금철 편집: 남철 첫 방송  2012.  12. 19   16:00FM 재방송   2012.  12. 20   08:00AM 재방송   2012.  12. 20   08:00FM &nb...
  • 2013-0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