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유한 연변 건설해 대중의 행복 도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2일 07시49분    조회:58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차광철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차광철 대표

"이번 회의에 참가해서 이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듣고 보고는 과학적 발전, 근정위민의 이념으로 관통됐으며 실사구시정신으로 지난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네 가지 전면 전략적 배치를 둘러싸고 올해의 업무을 배치했하여 발전과 민생을 주선으로 하는 보고라고 봅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며 조선족으로는 유일한 전인대 주석단에 이름을 올린 차광철 대표는 정부업무보고 심의 현장에서 만난 기자에게 올해 총리 정부업무보고를 청취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가 베이징에서 한창인 때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직을 맡고 있는 차광철 대표를 만나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평가와 연변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차대표는 이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심의하면서도 연변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정부사업보고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세가지 건의를 제기했습니다. 첫째는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을 국가의 일대일로(실크로드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전략계획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2009년에 실시된 이래 연변은 5년간의 노력을 걸쳐 세부계획제정으로부터 통상구건설, 투자유치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가의 도움과 지지가 아주 필요합니다.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국가의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되면 그 발전의 진전이 더 빨리 추진되리라 믿습니다."

차광철대표(좌)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조설매 양회 특파기자(우)

연변은 768킬로미터의 국경선에 11개의 통상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외개방을 이용해 지역의 비교우위를 경제발전으로 연결시킬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대표에 따르면 지난 몇년동안 연변은 통로건설, 대상유치, 대외협력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극강총리는 실크로드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일대일로"의 건설을 지역 개발개방과 결부시켜 새로운 유라시아 대륙교와 육지와 해상통상구 거점을 건설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차광철대표는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된다면 연변은 또 하나의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둘째로 국가에서 중점생태기능구역발전을 부추겨 줄것을 건의했습니다. 2011년에 국가에서 국토공간을 네개 기능구역으로 나눈 뒤 개발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지역의 발전에 큰 역효과가 생긴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서 생태보상제도와 기존의 산업탈바꿈제도를 제정하여 여러 지역이 균형적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봅니다."


연변은 훌륭한 자연생태환경으로 70%가까이 되는 지역이 국가 차원에서 생태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시범구인 중점생태기능구에 포함됐습니다. 국가중점생태기능구로 지정되면 보호목적 이외의 모든 채벌이 금지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실시돼 생태환경이 훌륭하게 보전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면 해당지역에서 산업건설이나 도시건설을 못하도록 돼 있여 개발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차광철대표는 때문에 중앙인민정부에 생태보조금 지급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 생태환경도 지키고 경제도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셋째로 소수민족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지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지금 전국의 모든 소수민족지역이 공동으로 누릴수 있는 정책은 서부개발 정책의 혜택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보면 우리 연변을 포함한 세개의 소수민족자치주가 지리적으로 서부지역에 위치해 있지 않기 때문에 서부개발 정책의 혜택을 일부밖에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민족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매우 불리하다고 보고 국무원에 세 민족자치주도 정책적인 혜택을 모두 받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대회에 연변의 발전을 둘러싸고 건의를 제기한 차대표는 연변의 경제를 발전시켜 부유한 연변을 건설하려면 국가의 지지가 물론 중요하지만 자체의 노력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올해 연변은 다양한 조치를 취해 발전을 도모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연변은 새로운 한해에 아래와 같은 몇가지 일들을 잘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대상건설을 잘 틀어쥐어 산업구조조정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대상건설을 다그쳐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산업구조를 힘써 조절하여 지속화함으로써 연변미래의 쾌속발전과 지속발전을 위해 탄탄한 기초를 닦아야 합니다. 둘째 대외개방을 잘 틀어쥐어 지역우세를 경제우세로 점차 전화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우리는 계속해 기초시설건설을 추진함과 동시에 합작과 투자의 영역을 넓히고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해 대외무역액을 활성화하고 지역우세를 경제발전의 우세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차대표는 경제를 발전시키든 부유한 연변을 건설하든 모든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중들이 행복하게 할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한해 연변은 민생건설과 생태건설을 강화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민생건설을 잘 틀어쥐어 백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해야 합니다.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백성들의 자녀교육, 의료보장, 취업문제, 주택문제 등 면에서 매우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수요에 비하면 거리가 너무 멉니다.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한해에 착실하게 일하여 하지 못한 일은 빨리 하고 낮은 표준은 높여가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발전의 혜택을 더 많이 감수하게 해야 합니다. 넷째 생태건설을 강화하여 자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남겨줘야 합니다. 생태환경보호와 경제발전사이에는 일부 모순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발전을 위해 생태를 희생하는 것은 자손들에게 죄짓는 일입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변의 지금의 생태를 잘 보전할뿐만 아니라 최적화하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생태환경을 건설해야 합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작년에 다섯번째로 국무원 민족단결진보상을 수상하여 중국에서 유일하게 연속 다섯회 이 상을 수상한 민족자치주가 됐습니다. 차광철대표는 이는 자랑할만한 일이지만 연변은 영예에 도취돼 걸음을 멈추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올해 추진할 다섯번째가 조화로운 사회 건설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섯번째는 민족단결을 잘 틀어쥐고 조화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계속 노력해 더 높은 차원에서 민족단결을 추진하여 연변을 더욱 조화로운 사회로 건설해야 합니다."

(특파기자:조설매)
중국국제방송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감독 장률을 만나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감독 장률은 일상에서 영화를 길어 올린다. 장률이라는 이름이 마치 현악기 같다고 생각했다. ‘장’이라는 음절의 팽팽함과 ‘률’이라는 음절의 울림이 공존하는, 손으로 튕기거나 활로 켜서 소리낸 듯한...
  • 2018-11-13
  • 6일(현지 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20년 만에 한국계 연방의원이 탄생했다. 7일 새벽 4시 45분 현재 개표가 96% 이뤄진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한 영 김(한국명 김영옥·사진) 후보가 51.4%를 득표, 당선이 확정됐다. 영 김 후보는 연방의회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계 여성이기...
  • 2018-11-09
  • 잊을 수 없는 남아공 취재길 김룡 길림신문사 스포츠 수석기자 다년간 길림신문사의 스포츠 수석기자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해온 것 같다. 중국축구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등 국내 프로축구와 같은 대형 체육행사 취재는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박지성자선축구대회, 전국동계...
  • 2018-11-07
  • "외국인이 두려움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제주서부터 시작해야"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모든 게 다 벽일 수 있어요. 하물며 '법(法)'은 더더욱 모르죠."  인터뷰하는 전령현 제주대 교수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중국 국적의 중국변호사이자 ...
  • 2018-11-06
  • “한국에서는 연길(옌지)하면 여전히 부정적이고 낙후된 모습을 많이 떠올립니다. 동포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급속한 경제 발전과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은 제대로 조명되지 않고 있죠. 시정부 차원에서 한국 IT·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영걸 중국 연길시 서울주재대표부 대표...
  • 2018-11-05
  •     중국은행 서울지점금융부 대리 조선족 장연(张燕)은 최근 ‘중국은행 공청단위원회 제5기 가장 아름다운 청년직원 풍채 전시’에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2014년 중국은행 서울지점에 근무하기 시작해서부터 5년간 장얜은 용감하게 책임지고,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고 참답게 학습하며, 열심히 일하...
  • 2018-11-01
  •       도시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여 새로운 도시 재창조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조선족 녀성 기업인이 있다. 북경시 4순환도로 부근에 “성품 건축” 부동산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도서관과 살롱 문화를 도입하였으며 현재는 “마네 초지”라는 문화 예술 공간...
  • 2018-10-30
  • 라선건성그룹 안승룡대표 '건강한 도시개발을 꿈꾼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최근, 조선 주택 수요 및 관련 건설투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 사이, 조선의 주택 수요량이 0.6% 성장하고 신규건설투자 규모는 4000여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남포, 개성, ...
  • 2018-10-29
  • 중국 초고속원심분리기 창시자 김록송 연구원을 적는다     중국 원심기 분야의 제1인자 김록송연구원 /리옥화 찍음 해마다 소집되는 북경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년차회의 때면 단정한 외모에 엄숙하면서도 유머가 섞인 언어로 재치 있게 사회를 보는 김록송 연구원(1940년생)을 볼 수 있다. 중국과학원 생물물리...
  • 2018-10-27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