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유한 연변 건설해 대중의 행복 도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2일 07시49분    조회:55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차광철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차광철 대표

"이번 회의에 참가해서 이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듣고 보고는 과학적 발전, 근정위민의 이념으로 관통됐으며 실사구시정신으로 지난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네 가지 전면 전략적 배치를 둘러싸고 올해의 업무을 배치했하여 발전과 민생을 주선으로 하는 보고라고 봅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며 조선족으로는 유일한 전인대 주석단에 이름을 올린 차광철 대표는 정부업무보고 심의 현장에서 만난 기자에게 올해 총리 정부업무보고를 청취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가 베이징에서 한창인 때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직을 맡고 있는 차광철 대표를 만나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평가와 연변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차대표는 이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심의하면서도 연변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정부사업보고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세가지 건의를 제기했습니다. 첫째는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을 국가의 일대일로(실크로드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전략계획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2009년에 실시된 이래 연변은 5년간의 노력을 걸쳐 세부계획제정으로부터 통상구건설, 투자유치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가의 도움과 지지가 아주 필요합니다.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국가의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되면 그 발전의 진전이 더 빨리 추진되리라 믿습니다."

차광철대표(좌)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조설매 양회 특파기자(우)

연변은 768킬로미터의 국경선에 11개의 통상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외개방을 이용해 지역의 비교우위를 경제발전으로 연결시킬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대표에 따르면 지난 몇년동안 연변은 통로건설, 대상유치, 대외협력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극강총리는 실크로드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일대일로"의 건설을 지역 개발개방과 결부시켜 새로운 유라시아 대륙교와 육지와 해상통상구 거점을 건설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차광철대표는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된다면 연변은 또 하나의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둘째로 국가에서 중점생태기능구역발전을 부추겨 줄것을 건의했습니다. 2011년에 국가에서 국토공간을 네개 기능구역으로 나눈 뒤 개발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지역의 발전에 큰 역효과가 생긴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서 생태보상제도와 기존의 산업탈바꿈제도를 제정하여 여러 지역이 균형적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봅니다."


연변은 훌륭한 자연생태환경으로 70%가까이 되는 지역이 국가 차원에서 생태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시범구인 중점생태기능구에 포함됐습니다. 국가중점생태기능구로 지정되면 보호목적 이외의 모든 채벌이 금지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실시돼 생태환경이 훌륭하게 보전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면 해당지역에서 산업건설이나 도시건설을 못하도록 돼 있여 개발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차광철대표는 때문에 중앙인민정부에 생태보조금 지급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 생태환경도 지키고 경제도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셋째로 소수민족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지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지금 전국의 모든 소수민족지역이 공동으로 누릴수 있는 정책은 서부개발 정책의 혜택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보면 우리 연변을 포함한 세개의 소수민족자치주가 지리적으로 서부지역에 위치해 있지 않기 때문에 서부개발 정책의 혜택을 일부밖에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민족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매우 불리하다고 보고 국무원에 세 민족자치주도 정책적인 혜택을 모두 받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대회에 연변의 발전을 둘러싸고 건의를 제기한 차대표는 연변의 경제를 발전시켜 부유한 연변을 건설하려면 국가의 지지가 물론 중요하지만 자체의 노력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올해 연변은 다양한 조치를 취해 발전을 도모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연변은 새로운 한해에 아래와 같은 몇가지 일들을 잘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대상건설을 잘 틀어쥐어 산업구조조정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대상건설을 다그쳐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산업구조를 힘써 조절하여 지속화함으로써 연변미래의 쾌속발전과 지속발전을 위해 탄탄한 기초를 닦아야 합니다. 둘째 대외개방을 잘 틀어쥐어 지역우세를 경제우세로 점차 전화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우리는 계속해 기초시설건설을 추진함과 동시에 합작과 투자의 영역을 넓히고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해 대외무역액을 활성화하고 지역우세를 경제발전의 우세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차대표는 경제를 발전시키든 부유한 연변을 건설하든 모든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중들이 행복하게 할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한해 연변은 민생건설과 생태건설을 강화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민생건설을 잘 틀어쥐어 백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해야 합니다.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백성들의 자녀교육, 의료보장, 취업문제, 주택문제 등 면에서 매우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수요에 비하면 거리가 너무 멉니다.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한해에 착실하게 일하여 하지 못한 일은 빨리 하고 낮은 표준은 높여가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발전의 혜택을 더 많이 감수하게 해야 합니다. 넷째 생태건설을 강화하여 자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남겨줘야 합니다. 생태환경보호와 경제발전사이에는 일부 모순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발전을 위해 생태를 희생하는 것은 자손들에게 죄짓는 일입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변의 지금의 생태를 잘 보전할뿐만 아니라 최적화하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생태환경을 건설해야 합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작년에 다섯번째로 국무원 민족단결진보상을 수상하여 중국에서 유일하게 연속 다섯회 이 상을 수상한 민족자치주가 됐습니다. 차광철대표는 이는 자랑할만한 일이지만 연변은 영예에 도취돼 걸음을 멈추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올해 추진할 다섯번째가 조화로운 사회 건설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섯번째는 민족단결을 잘 틀어쥐고 조화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계속 노력해 더 높은 차원에서 민족단결을 추진하여 연변을 더욱 조화로운 사회로 건설해야 합니다."

(특파기자:조설매)
중국국제방송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리성진: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령혼과 사상을 남깁니다 퇴직전 리성진은 교육전선에서 다년간 정치과 교수를 했다. 그것이 숙명이였을가? 그는 퇴직 후에도 새일대관심사업과 의무선전...
  • 2021-09-13
  •  "7.1 훈장"수상자 최도식 선진사적보고회 열려            공안부와 중국공산당 흑룡강성위원회에서 주최한  "신앙의 빛 · 도식의 힘"--"7.1 훈장" 수상자 최도식 동지 선진사적보고회가 9월 6일, 성당위 당학교 보고청에서 열렸다.   장안순(张安顺) 성당위...
  • 2021-09-08
  • 청도 성양구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의 이야기 청도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마트를 경영하는 조선족은 누구일가?  성양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두말없이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라고 말할 것이다. 복우리마트 총경리 리달선(길림성 영길현 태생, 1967년생)은 드...
  • 2021-09-08
  • 단아한 얼굴에 지적인 이미지가 다분한 청도애심공익협회 오영선(1963년생) 회장은 청도에서 사랑을 많이 베푸는 사람으로 통한다. 흑룡강성 계동현 출신으로 오상사범학원 제1기 졸업생인 오영선은 사회 초년생 생활을 교육사업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목란, 계동 고급중학교에서 7년간 졸업반을 맡아 많은 학생들...
  • 2021-09-02
  • 길가에 피여난 이름없는 풀일지라도    —웃음으로 무대를 주름 잡는 배우 김영식   □리은희          연변에서 ‘앵무새’ 하면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리만치 알려져있다. 성급 무형문화유산 설창예술류 전승인인 김영식, 자신의 본명보다...
  • 2021-09-02
  •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라”라는 말이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 한철종 씨 (현재 길림성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의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가 근 30년만에 고향에 다시 돌아왔을 때 유수천촌도 예전의 모습이 아니였다. 3, 4천...
  • 2021-08-26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는 뜻깊은 7월 1일 오후, 정확히 17시 39분에 연변시인협회 위챗그룹에는 이라는 제목의 서정서사시가 올랐다. 김영능시인의 당의 백세 생일에 드리는 노래이자 자기의 전반생을 돌아보는 자서전이라 평가받은 이 시속에는 55년 세월을 당의 품속에서 살아온 김영능시인의 빨간 격동이 고스란히...
  • 2021-08-26
  • "우리 원장님 최고!" 평생을 국유기업에 몸담고 중견간부로 활약해오다 퇴직후 호로도에서 심양으로 와 중한교류문화원 원장으로 맡고 있는 김경철(1956년생)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영예요 최대의 평가이다.   어릴 적부터 는 노래를 부르며 자란 그는 1975년 1월, 나라의 부름에 망설임없이 참군했고 무슨 일이나...
  • 2021-08-24
  •     음악도시에서 즉흥음악의 새장 열어간다            관호연(关浩然) 중앙음악대학 입학   림준걸(林俊杰) 중국미디어대학 입학   무사동(武思彤) 상해사범대학 입학   … …   요즘 할빈시즉흥음악문화학교는 전국 여러 대학교들에서 입학통지서가 륙속 ...
  • 2021-08-23
  • 올해 아흔 고령의 김려환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으며 안산시 철서구 공화가두 이삼가방사회구역을 찾아 특수당비 1만원을 바쳤다.   "공산당원은 한장의 벽돌과 같다. 어느 곳에서 수요되면 ...
  • 2021-08-18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