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바둑계에 떠오른 조선족 "새별" - 김희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5일 08시20분    조회:61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희동
 

일전에 있은 2015 일본 “시장배”국제초청경기 선발대회에서 조선족선수 김희동(11세)이 우승을 차지해 료녕바둑계를 놀래웠다. 특히 결승에서 료녕성 청소년1인자로 꼽히는 주우헌( 16세) 아마추어5단을 근소한 차이로 눌러 “료녕성 청소년바둑계의 큰 수확”이라며 바둑계 인사들의 인정을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11세 녀자기사가 16세 유망주급 남자기사를 누른것은 바둑계 관례상 큰 이변이라는 점과 대회사상 첫 녀자선수 우승이라는 점을 김희동을 높이 평가하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2004년 8월생인 김희동은  바둑경력은 4년 미만인 3년 11개월에 불과하다. 대부분 유망주들이 만 5세부터 바둑을 배운것에 비해볼 때 만 7세에 시작한것은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다. 반면 김희동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내 폭발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어 더욱 많은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25세 이하 아마추어 5단이상이라는 프로입단대회참가조건에 비춰보면 앞으로 15번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있어 프로입단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편이다. 박문요 9단을 포함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만큼 프로기사가 몇 안되는 조선족바둑계에는 소중한 차세대주자이다. 참고로 현재 유일하게 알려진 조선족녀자프로기사 송용혜 5단이 만 14세에 프로입단한것에 비춰보면 김희동이 앞으로 3년내에 프로입단할 경우 프로5단 이상까지 바라볼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현재 김희동은 허진우프로3단을 스승으로 모시고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가는 한편 올해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5 일본 “시장배”국제초청경기를 준비하고있다. “국제대회는 처음인만큼 배우러 가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림할것입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지만 또래들에 비해 날이 선 그의 눈빛은 이번 대회도 기대하게 만든다.

료녕신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의 찜통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던 대형무극 “아리랑꽃”은 그 인기만큼이나 출연배우들에게도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무대우에서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배우들이 ...
  • 2016-12-16
  • 단동대동강식품유한회사 전정식총경리     단동대동강식품유한회사 전정식총경리는 1995년 길림화공학원을 졸업했다. 사회에 진출한후 선후로 단동염료공장과 한국외자기업의 관리직에 취직했으나 안일한 회사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나만의 사업"을 위해 여러 사업아이템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경영에서...
  • 2016-12-14
  • 색 바래지 않는 예술인생 --- 저명한 음악가 김봉호선생님의 50년 창작인생을 더듬어 중앙인민방송국 조향란 제4편 식을줄 모르는 열정 – 애틋한 고향 정 선생님의 최근 모습 선생님은 1937년 조선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여났고 1941년 부모님을 따라 길림성 화룡현으로 이주하였다. 선생님은1957년 화룡현 문공단 ...
  • 2016-12-14
  • 김밥 배달·세차·식당 서빙·사우나 청소 등 안해본 일 없어 만두공장 취직했다가 회사 인수, 7년만에 연매출 10억대로 키워 다문화 봉사단체 설립·운영 "피눈물 흘려봐서 봉사에 더욱 매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건물 2층에 사단법인 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 2016-12-12
  • 료녕풍성공업기술유한회사 박성갑사장     지난 1991년 7월 중남대학 응용물리학부를 졸업한 박성갑사장(1968년생)은 심양유색금속가공공장에 배치받았다. 수년전만해도 국유기업에 배치받으면 철밥통이여서 흐뭇한 느낌이였지만 그때는 국유기업이 구조개편이 한창이라 갓 대학을 졸업한 이 열혈청년의 마음을 ...
  • 2016-12-09
  • 색 바래지 않는 예술인생 - 저명한 음악가 김봉호선생님의 50년 창작인생을 더듬어 80년대 선생님 모습 1974년 선생님은 길림성 문화국 부국장으로 승진하였다. 그러나 선생님은 관직보다는 창작에 더 열성을 보였다. 연변을 떠나 장춘에서 근무하면서 선생님의 창작세계는 한차례 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1979년 봄 어느...
  • 2016-12-07
  • "역사유적 발굴 정리는 그 누구도 미루지 못할 책임이다"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성남회장 기업 수익보다 역사유적 발굴 정리 우선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조국은 속삭이는 어머니”이라는 시어가 있다.그렇듯 조국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
  • 2016-12-06
  • 2010년 4월 부임…"지난 7년 중 요즘이 가장 바쁜 시기" 중국 한류 확산에도 기여 "언론이 조선족에 대한 편견 조장"  "베이징보다 여의도가 편해…초3 아들 중국 가기 싫다해 걱정"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 여의도 KBS 신관 7층에 자리 잡은 CCTV 서울지국 사무실 앞에서...
  • 2016-12-05
  • 요리는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기본으로 조리법과 양념에 대한 레시피가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 막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젊은 층에게 있어서 막연한 것이 아닐 수...
  • 2016-12-01
  •       년말기획 – 2016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10) [정부편]   일시: 2016년 11월 16일   장소: 길림신문사 회의실   취재인물: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국장 임종현   대담질문: 정하나       취재기자:  유경봉기자      ...
  • 2016-11-30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