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래지향적인 삶-연변에 와인문화 전파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9일 09시58분    조회:86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성남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7]

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 김성남사장 창업 아이템


“하늘이 큰 인물을 만들 때 먼저 그의 마음을 괴롭히고 지방과 골수를 괴롭히고 기아에 허덕이게 하며 온 몸을 못살게 군다”는 맹자의 말과 같이 피타는 노력이 없이는 꿈이 이루어질수 없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한다. 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 김성남대표 역시 어려움을 딛고 밑바닥부터 시작해 오늘의 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를 일떠세운 손색없는 경제인리더이자 연길시인대대표이다.
 
훌륭한 리더의 탄생

1999년 연길 북대에 대천노래방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은 서시장부근과 애단로에 대천노래광장을 일떠세웠으며 와인무역과 함께 연길시 발전에 비올라와인바를 오픈, 연변의 와인문화 전파에 앞장서고있다.

연길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는 김성남사장이 안해 최순희와 함께 2003년에 일떠세운 민영기업이다.

“노래방을 갖 오픈했을 때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당시 노래방에는 술취한 고객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때론 몸싸움도 서슴치 않았지요.”

고객들의 문명정도가 발바닥을 치고있고 김성남 역시 경영에는 초보인지라 돌발사건 대처법이 서툴었다. 힘들고 지치고 마음이 아팠다. 포기하려는 생각을 안해본것은 아니다. 문 닫을 때는 닫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지 않겠는가.

김사장은 노래방에 통큰 투자를 했다. 새롭게 인터리어를 하고 노래방 기계며 전등을 등을 새롭게 사들이는 등 기존의 노래방과 차별화된 시설, 경쟁력을 앞세워 짭짤한 재미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도 장구책은 아니였다. 짧은 몇달사이에 규모가 엄청난 신설업소가 하나둘씩 나타났던것이다.

“대천도 뭔가 변화를 보여야 했습니다.”

대천의 김사장에게는 미래지향적인 안목과 앞서가는 의식이 있었다. 그러했기에 언제나 여타 업소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직원관리에서도 누구보다도 엄격했다. 그는 ‘당근과 채찍”의 교훈을 직원관리에 적용했던것이다. 즉 주인이 자리를 비우면 종업원이 업소의 얼굴임을 강조했다.

지난2월 10일에 있은 연길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 춘절맞이 행사에서 경리인 리모씨 등 4명은 푸짐한 성과상여금을 받고 감개무량해 했다.
 
이들 모두 대천노래방에서 근무한 경력이 5년이상이고 성과가 뛰여난 직원들이다. 이들은 김사장 부부의 아낌없는 관심이 있었기때문이라며 경영에 초보인 저들에게 업무에 대해 하나하나 가르쳐주었고 자아관리를 할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해주었기에 오늘까지 쭈~욱 한자리를 지킬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흥업소인것만큼 밖의 유혹도 만만치 않아 휘청일 때마다 언제나 상사로서가 아닌 인생선배로서 타이르군 했다는 김성남대표, 회사 경영이 힘들더라도 직원들의 로임을 체불한다거나 상금을 낮추는 일이 없이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군 했다.

필자가 대천에 찾아갔을 때 마침 한 직원이 ‘내집 마련’을 위해 대출 보증서를 써달라고 찾아왔다. 두말없이 서류에 싸인해주는 김사장, 선불금은 준비되였냐며 형님처럼, 부모처럼 챙겨주는 보스를 두고 따르지 않을 직원이 어디 있으랴.
 
연변에 와인문화 전파할터
많은 사람들이 노래연습장을 즐겨 찾는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혹은 어울림이 필요할 때마다 이곳은 대중들의 안락한 쉼터이며 휴식의 한때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노래방은 계층이나 신분을 가리지도 않고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며 남녀노소의 시민적 오락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질도 많이 향상되였습니다. 고객의 다수가 40대 이하이지만 모두들 문명하게 술을 마십니다. 이젠 노래방은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회포를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더는 전처럼 돌발사태를 만회하느라 사장이 나서서 목청을 돋굴 일도 없습니다.”

직업에 귀천을 만드느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왜곡된 시선이 아닐가 생각된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대천을 알아주고 대천의 경영리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니 저도 모르게 사명감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연변에 옳바른 음주문화를 전파할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결국 건강도 챙기고 문화자질도 향상할수 있는 와인문화 전파에 도전하게 되였지요.”

김사장이 던진 도전장이 바로 연길 발전에 오픈한 비올라 와인바였다.

지난 2012년 12월 12일, 연길 발전에 비올라와인바를 오픈했다. 이 와인바는 김성남, 최순희 부부가 향후 20~30년을 전망한 인생설계도이다.

해마다 수익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도 연변에 와인문화를 전파하겠다는 일념으로 오늘까지 버텨왔다.

“와인바를 꾸려 단시일내에 리익을 챙길수 없음을 알면서도 연변에 와인문화를 전파하고 좋은 음주습관을 양성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와인바를 오픈했습니다.”

노래방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가  와인바에 고스란히 흘러들어갔지만 그렇다고 꿈을 접을 김사장이 아니였다.
 

김사장은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를 오가며 서방의 음주문화에 대해 료해했고 특히 프랑스와 호주를 돌아다니며 와인의 제조과정, 시음, 감별 등 일련의 지식을 익히군 했다.

와인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우선 와인바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게 통 큰 투자를 했다. 무거운 색상으로 고급적인 품위를 자랑했고 벽난로와 고급의자며 통나무로 만든 탁자며 모두가 압도적인 기운이 감돌았다. 이런 고습스러운 장소에서 부담없이 와인잔을 기울일수 있다면 인생은 한결 업그레이드 된 셈이다.

비올라와인바는 와인을 즐기거나 와인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 그리고 와인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의 장소라 할수 있다.

비올라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매주 한차례의 시음회와 함께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번마다 색다른 와인 4가지를 놓고 와인 감별법, 시음, 와인잔 쥐는 방법으로부터 와인 마시는 방법에 이르는 전반 상식을 가르치군 한다. 뿐만아니라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을 갖고 파티문화를 리드해가고있다.

“한차례의 모임을 갖고나면 주위의 반응이 이외로 뜨거웠습니다.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좀 더 의미 있는 모임으로 승화시키자는 것이였습니다.”

와인문화전파와 함께 기부문화도 함께 전파한다는 것이다. 와인의 가지수만큼 인생도 가지가지 스토리를 엮어감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힘들었던 일, 기쁘거나 슬픈 일, 실패의 쓴맛, 성공의 희열, 이 모두가 와인의 안주가 되고 인생의 안주가 되면서 또다른 멋진 세상을 만들어간다.

“와인소비량이 높은 나라일수록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습니다. 와인바를 통해 연변에 와인문화를 전파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보급할수 있다면 이보다 더 의미있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연변의 유흥가의 판도를 바꾸어가고있고 연변에 와인문화 전파에 앞장서고있는 김성남사장, 연길의 공기오염문제, 학생들 등교시간 때 차량(공공뻐스)증가 등 사회문제까지 관심을 보이는 김성남사장을 두고 사람들은 손색없는 경제인리더이자 연길시인대대표라고 엄지를 내민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국정협 권정자 위원은  “농촌 민영학교 학생들에게 영양점심 보조금을 지원할데 관한 건의”를 가지고 올해 '양회'에 참가했다.   권정자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찍 2011년, 국무원 판공청에서는 ‘농촌의무교육 학생들의 영양 개선 계획을 실시할데 관한 의견”을...
  • 2014-03-07
  •   “조화롭고 살기 좋은 화룡시를 건설하려면 조선족인구발전을 위한 강유력한 정책이 따라서야 하며 대대적으로 경제발전을 다그쳐야 할뿐만아니라 농촌이 부유해지도록 힘써 부추기고 고향에 돌아온 혼육적령기촌민들이 고향건설에 용약 뛰여들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화룡시 동성...
  • 2014-03-06
  • 지난 12월 20일, 기자는 중한우호의 전기인물인 한성호박사의 추천으로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련합총회 비서장 한선(韓鮮)녀사를 인터뷰를 했다.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는 2002년 설립되여 지금까지 5대로 기바꿈을 했어도 비서장은 여전히 한선녀사가 굳건히 지켜고있었다. 재한대륙화교, 재한대만화...
  • 2014-03-05
  •   빙판우의 은제비 김경주, 올림픽에 도전한다 “시골 촌뜨기” 국제무대에서 금메달 따내, 몸을 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훈련한적 없어 세계인의 대축제였던 소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내노라하는 쇼트트랙선수들의 은반우 질주를 지켜보면서 문득 “...
  • 2014-03-05
  • 진지한 표정으로 휘호하는 서영근박사 《설문해자 부수형의 고찰》, 《중국조선민족서예사》, 《좋아 길을 나선다오》, 《서예와 예술환경》 등 저서를 출판하고 중국, 한국, 일본에서 개최된 수많은 국제서예교류전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십차 수상한 세계 최초의 서예학 박사 서영근씨가 한국 서정대의 중국어교수직...
  • 2014-03-04
  •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대표를 만나 “조선족으로서 조선족을 돕는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19일, 한국 서울 봉천동 사무실에서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대표(49살)가 담담한 어조로 내뱉는 말이다. 부인이자 동포투데이 대표인 정경화양과 함께 한국에서 본격적인 재한조선족돕기에 나서...
  • 2014-02-28
  •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회장과의 일가견   "중국이 이렇게 빨리 발전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지난 1월 20일 기자는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중화국제문화교류협회,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령합총회, 중국재한동향회련의(친선)총회 한성호회장(박사)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와의 대화는 선약(先約)대로 오는...
  • 2014-02-26
  • 칭다오웨이신쥬얼리유한회사 현판식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최근,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칭다오웨이신쥬얼리유한회사(대표 이재삼)가 현판식을 열고 쥬얼리 고가품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흑룡강성 밀산시 출신인 이재삼, 최금화 부부는 “단가와 기술함량이 높은 귀금속 제품만 생산하여 쥬얼...
  • 2014-02-26
  •      박옥선회장,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흑룡강성 가목사시 우수교사 출신이며,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회장단 박옥선 회장(67년 생)이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2014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
  • 2014-02-24
  • 《중국 농촌교육의 기적 기초교육의 시범》만든 녀교장 료녕성 무순경제개발구리석채조선족소학교 교장 김죽화 만나본다 ◆ 유네스코련합회 부주석 저명한 교육가인 도서평: 《리석채조선족소학교는 리론과 실천을 결합한 중국농촌교육의 모범이고 중국농촌교육의 기적이며 중국민족교육의 기치이고 중국기초교육의 시범이...
  • 2014-0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