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귀국 8년차 기업인, 새 마인드로 성공가도 질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4일 09시10분    조회:81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연장춘

연변천흠계렬사 연장춘총재 창업 마인드



올해로 해외귀국 8년차를 맞고있는 연장춘(47세)씨의 명함장은 대표 타이틀인 연길해외귀국창업협회 상무부회장, 연변천흠(天鑫)계렬사 총재, 연길물업협회 상무부회장, 부비서장, 연변해외귀국창업그룹 총재 등 일부만 적어도 명함장이 찰 정도로 많다.

2007년 12월,해외에서 귀국한 연장춘씨는 귀국 7개월만인 2008년 7월 자금 100만원으로 아빠트관리업체인 천흠물업관리회사를 창업해 4년만에 부동산, 투자, 서비스, 설계장식 등 11개 관련 업체를 설립,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연변부동산사이트(YBfangchan.net) 개설,운영하고있고 올해부터는 정보지인 《정보광장》과 《부동산과 집》을 운영하면서 영향력을 넓히고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둔것으로 보이나 겨우 인생계획의 1단계를 완성하였다는 연장춘씨는“창업초기 반드시 견지해야만 한다는 강렬한 신념이 없었더라면 회사가 어떻게 되였을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우리의 일은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업이기때문에 가장 빠른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경험도, 인재도 부족한 시기를 이겨내게 한것은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한다.

또한 돈도 중요하겠으나 아빠트관리의 최종고객인 거주자들이 성실함과 진지함을 느낄수 있도록 편안함과 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여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관리하고있는 아빠트관리단지도 늘어나 현재 6개의 아빠트단지를 관리하게 되였고 올해 2월에는 조선족으로는 처음으로 연길물업협회(아빠트단지관리협회) 상무부회장 겸 부비서장으로 당선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기업운영의 리념이 새로와야 한다”를 주장하는 연장춘씨는 오늘이 있기까지 해외에서 보고 배운 경험을 기업관리에 적용한것이 큰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국내기업의 특성상 인재가 너무 많이 이동된다”면서 회사에서 어떤 형식으로 인재를 키우고 어떻게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 자기실현을 시키겠는가 등 문제는 회사의 미래와 직결된다면서 항상 고민하는 문제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리고 본인의 회사는 차별화된 관리로 각자의 특성을 살리도록 함과 동시에 근무시간을 집에서 보내는것처럼 편안하도록 하고있다고 한다.

신용의 문제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사업을 할 때면 반드시 누군가와의 합작을 하게 되고 또 합작을 하여야 하는 현실에서 선불이 없이 물건구입을 할수 있듯이 신용은 성공을 향한 길에서 마법과 같은 효과를 보여줄것이라고 한다.

올해부터는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해결방안으로 문제점들을 해결해주는 복합서비스 등에 주력하려고 구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연변을 보면 지금은 경제적으로 뒤떨어져있고 미래도 분명하지 않은듯 보이나 현시점에서 시각을 넓히는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주장한다.주변국가의 개혁과 개방 정도가 확대되고 13억 인구를 가진 거대한 내수시장 그리고 기술이나 서비스에서 발전해있는 한국, 동해로 직항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본을 충분히 념두에 두고 고민하다보면 보다 나은 미래가 있을것이라고 말한다.

글/연변일보 정은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사단법인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리준배 대표 인터뷰        지난 26일, 흑룡강성정부가 띄운 중국 남방항공 전세기를 타고 한국 액셀러레이터 협회 리준배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16개 우수 벤처기업, 총 21명이 직항으로 할빈 공항에 도착해 2주간 할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한...
  • 2020-08-04
  •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리희연 사장 인터뷰 타인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들었다. 이는 진농인의  순수한 마음가짐이 바탕이 되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 호흡기질병에 좋은 흑도라지 계렬제품의...
  • 2020-07-31
  • 아름다운 민족복장 차림에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네티즌들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조선족들이 모인 위챗그룹에서 아침인사나 명절인사로 흔히 쓰는 이모티콘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또 연변의 여러 광고판에서도 자주 눈에 띄이는 조선족 녀성이 있다.  누군지는 몰라도 어디선가 자주 본 것 같은 인상적인 이...
  • 2020-07-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9](박장수편1) 오늘부터 저희 특별기획프로에서는‘중국조선족 음악계의 큰 심부름군'으로 널리 알려진 박장수선생의 음악조직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박장수선생은 60년 예술생애에 40년을 조직자 인생을...
  • 2020-07-24
  • 청도창득전자유한회사 강진성 사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탐방의 일환으로 만난 강진성씨(1974년생)는  지식형 기업인이였다. 고향이 길림성 교하인 강진성씨는 일찍 길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하조중에서 교편을 잡았다. 박봉을 받으면서 교단에 올라서고 보니 부푼 마음도 잠간이였다. 가슴에서 꿈틀대는 욕망을 ...
  • 2020-07-23
  • 단체장 초대석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홍길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임홍길 회장은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조선족상회 산둥분회 회장 등 타이틀을 많이 달고 있지만 효자단체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莱西)지회 회장이란 부름이 제일 편하고 행...
  • 2020-07-15
  • 【월드조선족(일본)-인물취재 시리즈】   흑룡강신문사 일본지사는 흑룡강신문사의 글로벌화전략의 일환으로 WeChat계정 '월드조선족' 카테고리에 일본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영위하고 있는 평범한 조선족동포들을 취재하여, 중국전역 및 세계각지의 조선족동포들에게 일본에서의 생활상을 알려드리면서...
  • 2020-07-09
  • 불꽃튀는 경쟁이 날에 날마다 일고 있는 청도조명(照明)업계에 조선족기업가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기자는 일전 그를 찾아나섰다. 청도시 성양구 장식시장 남쪽 정양로와 수성로 교차지점에서 남쪽으로 100메터 상거한 전기기자재 전문거리에 자리잡은 파나소닉조명등판매점은 흑룡강성 상지 태생인 김해일(1973년생)씨가 ...
  • 2020-07-08
  • 2년전 북경에서 열린 '手写的流年' 장굉광 작품 음악회 영상이 요즘 온라인에서 회자되고있다. 2년이 지난 지금 재조명받고있는것은 주인공 장굉광이 조선족출신이라는 점때문이다.      장굉광 하면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나 그의 친형은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 바로 '嫂子颂'、&...
  • 2020-07-07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