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선주파수자원 고도이용기술 개발에 매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7일 08시09분    조회:72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한승호
일본 전기통신대학 한승호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김선화 기자=사회의 고도정보화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은 21세기 인류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 자동차산업 강국의 이미지가 강한 일본 역시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정보통신산업은 GDP의 10%를 차지하고 경제를 견인하는 최대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가는 일본의 정보통신영역에는 중국 조선족 출신의 학자가 한몫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일본 전기통신대학의 한승호 교수이다.

  

  지난해 전기통신대학 대학원정보이공학연구과의 종신교수로 임명된 한승호 씨는 1975년 길림성 왕청현 태생이다. 2000년 청화대학 전자공학부 무선정보시스템학과를 졸업한 한 교수는 일본 츠쿠바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2003년1700여명 석사학위 취득생 중에서 학장표창을 받고 시스템정보공학연구과 박사과정에 진학하며 2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취득 후 한승호 교수는 일본 전기통신대학 전자공학과에서 조교로 근무하며 방문학자로 미국AT&T연구소(원 벨연구소)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통신이론연구에 종사했고 2012년에 박사생도사자격을 취득하여 2년후에 준교수로 승임했다.

  근년 휴대전화와 무선LAN등의 급속한 보급과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의 출현과 함께 무선통신량은 10년에 1000배의 속도로 폭팔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무선통신에서 전화케블역할을 하는 무선주파수자원의 제한으로 세계적으로 무선주파수자원은 급속히 고갈되어 가고있다.

  현재 세계의 많은 국가의 경제발전은 무선통신과 밀접히 관계되어 있다. 무선주파수자원의 효과적 이용기술이 개발되지 못할 경우, 세계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을 불러 올수 있다고 한다. 현재 정보통신분야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무선주파수자원고도이용기술개발이 한승호 교수의 연구과제라고 한다.

  현대 무선통신방식에서 제3세대(3G)방식은 사용자 간의 상호 방해 원인으로 무선주파수 이용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제4세대(4G)에서는 사용자 간의 상호 방해를 회피하는 통신방식이 채용되고 있지만 4G통신방식에서는 전력효율이 많이 떨어져 무선주파수를 유용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승호 씨는 2000년부터 박사학위지도교수가 제안한 사용자 간의 상호 방해가 없으며 전력효율이 극도로 높은 통신방식에 관한 연구에 종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초기의 무선주파수고도응용기술의 한계를 타파하는 개량법을 제안해 일본 국내의 특허를 취득한 한편, 해외 12개 국가에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 신간선 등 고속이동체의 무선통신에서 발생하는 도플러영향을 이론으로 분석한 후 고속이동체에서도 안전한 고속통신이 가능한 무선통신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4G통신시스템등에 사용되는 오류정정부호를 상대로한 고기능 인터리버를 개발했다. 어쩌면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인터리버가 될 것으로, 세계 일류의 학술지에 제출하기 위해 논문 집필 중이라고 한다.

  한 교수는 일본과 세계 각국의 유학생을 지도하면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지원재단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여러 국가급 프로젝트를 따내며 무선정보통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경희 생활과학 중국 유한회사 한양구 총경리 [음향1: 한양구 총경리 인터뷰 음향] 한양구: '고객제일, 고객우선, 고객없는 회사는 있지 않다.'를 최우선모토로 할겁니다. 고객이 저희 상품을 만족할 수 있고 저희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고 그래서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할려고 합니다. [음...
  • 2014-04-08
  •   일전에 기자는 첨단기술인 지문사상의학체질감별스마트 개발로 동네방네 화제로 되고있는 연변선천항목기획유한회사를 찾았다.  "의료산업의 디지털화붐이 일어나면서 디지털의료산업이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고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정보화시대와 대중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신형의 과학발명이 곧 우리들의 생활...
  • 2014-04-08
  • 연변로흥아스팔트저장운수유한책임회사 리사장 박경철     돈화시 제4소학교 플라스틱 운동장 준공식 현장 (자료사진)   150여만원 투입해 건설한 돈화시 제4소학교 표준화플라스틱 운동장     회사일각 (자료사진)   는 리념으로 몇 년래 사회공익사업에 수백만원 의연한  민영기업가...
  • 2014-04-08
  • 조선전쟁참전용사 연동훈,전쟁터에서 사망한 전사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 기자에게 참혹했던 조선전쟁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연동훈선생(84세) 청명절을 즈음해 조선전쟁터에서 사망한 중국지원군들의 유해가 최근 조국에 돌아오면서 국제평화의 메세지가 따뜻한 봄기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있...
  • 2014-04-03
  • 산동성 유방(潍坊)시 기술단지에 자리잡은 아미화장품유한회사가 내수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시장 맞춤형 사로로 기업을 회생시켜 지역 기업인들의 화제가 되고있다. 일전, 신제품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있는 최림(52살)사장을 유방시에서 만났다. 회계사 출신인 최림사장은 연길에서 아무런...
  • 2014-04-02
  •   봄이라지만 아직은 메마른 바람이 잎사귀 하나 달리지 않은 사과배나무 가지사이를 감아 돈다. 새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가지치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일군들이 간담간담 보일뿐 룡정시사과배농장은 적막감만 감돌뿐이다. “초봄이라 과수농장에 들어서면 보통 사람들은 황량함을 보지만 농장을 지키는 저의 ...
  • 2014-04-02
  • 칭다오미래수처리설비유한회사 권혁만 사장   프로필   이름:권혁만(43)   1971년 생, 흑룡강성 녕안시 출신   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장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제9대 신임회장   칭다오미래수처리설비유한회사 사장   상하이미래환보기술유한회사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박영만 기...
  • 2014-04-02
  • 재중동포, 중국시장 진출 열쇠·남북통일 역군 김민달 상하이 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 상하이에 10만명 거주 재중 조선족 동포는 한중관계의 자산이고 통일 과정과 이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조선족 동포들은 개혁개방의 중심지에 살고 있어 가장 깨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014-04-02
  • 국내외 행사에서 탄탄한 노래실력 보여 올해 음력설날 저녁, 가족, 친척들이 모여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력설야회프로를 시청하던중 야회가 거의 끝나갈무렵 등장한 한 가수의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롭고 박력있는 목소리가 대뜸 자석처럼 나를 흡인했다. “그 청년 이목구비가 반듯한데다 노래까지 시원시원하게 잘 부...
  • 2014-03-28
  • 김성우 한중창업경영협회장 "시행착오 없도록 지원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코리안 드림'을 꾸며 한국에 온 조선족 젊은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국내에 정착한 조선족들의 창업을 돕는 한중창업경영협회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 2014-03-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