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김송호 CCTV '불가능에 도전'프로 참가, 신기록 돌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5일 08시55분    조회:45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송호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광엽 윤선미 기자=세계 빙설대왕 조선족 김송호씨가 13일 저녁 CCTV '불가능에 도전'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다시 경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김송호씨는 2.5미터 높이의 유리통에 들어갔으며 관계자들은 얼음을 그의 목부위까지 채워 넣었다.얼굴을 제외한 신체 모든 부위가 얼음과 접촉해 있는것이다.0도 환경에서 그가 도전한 내한시간은 113분 10초이다.

  일반인은 10분도 견디기 어려운 0도에서 김송호씨는 아무런 불편도 나타내지 않았다.이날 프로그램의 내빈인 동경(董卿)이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은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서인가"는 물음에 김송호씨는 "체온을 보존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대답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내한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인간 생리기능의 정상적인 운행은 일정한 체온을 보존해야 하는데 사람의 체온이 32도 이하로 내려가면, 지각을 점차 잃게 된다.한 사람이 얼마 만큼의 추위에 견딜수 있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체온을 32도 이상으로 보존하는데 능력에 달렸다.

  경기 도중 김송호씨는 얼음이 녹아내려 부족하다면서 주동적으로 얼음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해 관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내한 도전 1시간 43 분 될때 김송호씨의 호흡 빈도가 다소 빨라 지고 체온이 35.1도로 내려갔지만 김송호씨는 최종 113분 10초까지 견지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자신의 세계기록을 돌파한 다음에도 김송호씨는 더 견지할수 있다면서 내빈 주화건(周华健)과 함께 노래 ‘친구’를 부르기도 했다. 최종 그는 자신의 기록을 115분으로 경신했다.

  

김송호씨와 그의 부인 리은숙씨.

  이날 김송호씨의 부인 리은숙씨도 현장에서 김송호씨를 응원했다. 그는 “김송호씨의 선택에 처음에는 건강에 영향 있을가봐 반대했는데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모두 량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인젠 나도 함께 내한훈련에 참가하고 있는데 현재 5분정도 얼음물에서 견딜수 있다”고 말했다.

  김송호씨는 “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나의 꿈은 온 몸을 북극의 얼음물에 담구고 기록을 돌파하는것이다”고 말했다.

  사실 김송호씨는 한주일 전에 '불가능에 도전'프로그램에 참가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도전을 포기하고 이날 재도전해 성공한 것이다.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향의 조선족 농촌가정에서 태여난 김송호는 30여년간 내한훈련을 해왔다. 그는 2014년에 113분 10초로 네덜란드인의 기록을 돌파하면서 세계 빙설대왕 1인자로 이름을 올렸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길시다빈치미술교실과  허성일원장    연길시공원가에 자리잡은 은 요즘 방학을 맞아 어린 학생들로 북적인다. 학교 교실보다는 조금은 허름해보이지만 미술을 배우는 천진란만한 학생들의 표정만은 밝았다. 선생님 한분이 고사리같은 어린이들의 손을 일일이 바로잡아주며 한창 열정에 넘쳐 강의하고있었...
  • 2015-08-06
  • 중국인민해방군제2포병부 장비연구원 모 연구소 총공정사이며 미사일전문가인 리현옥이 2015년하계장령정기조정에서 소장(少将,전문기술소장)으로 진급되였다.이번에 진급된 녀성 장군은 리현옥과 군사의학과학원생물공정연구소 진위(陈薇) 두명뿐이다. 1982년 흑룡강성 리과 장원생인 리현옥은 북경대학 전자통신물리학과...
  • 2015-08-02
  •   선양약과대학 박사생도사 허영남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자연물 약학분야에서 쉼없는 탐구로 괄목한 성취를 이루어 동업계의 탄복을 받고 있는 조선족 학자가 있다. 바로 선양약과대학(沈阳药科大学) 제약공정학원의 박사생 지도교수 허영남(许永男)교수이다.   1963년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2015-07-31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16] 연길 海州婚礼厅 刘希香사장이 꿈꾸는 세계   해주혼례청을 리용하는 다수 고객은 조선족 씀씀이에 감화되고 맛에 반하고 서비스에 감동 졸업파티시 술과 음료 무료제공, 선물 대기중 “인생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 했거늘. 넉넉한 씀씀이로 고객을 유치할겁니다.” 례식문화에...
  • 2015-07-27
  •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상업연합회 권정자 주석. [짬]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상업연합회 권정자 주석 최근 연변(옌볜)에선 ‘제2의 한국 붐’이 불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첫번째 한국 붐이 주로 재중동포(조선족)들이 한국으로 일자리를 찾아가는 ‘코리안 드림’이었다면, 이제는 한-중 자유무역...
  • 2015-07-21
  • "우리말과 얼 지킬 수 있도록 적자 감수하며 27년째 발행" (하얼빈=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조선족 학생이 우리말과 얼을 익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도록 돕는다는 자부심으로 신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일한 신문인 조선족중학생보의 김명성(50·남...
  • 2015-07-19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15] 연변부림실업유한회사 리철중사장의 이색경영 장애인들에게 즐겁게 일할수 있는 환경 마련   리철중 프로필 1988년 吉林工学院 졸업 1988년~1993년 연길담배공장 1993년~2001년 한국연수 2001년 2008년 연변베니아유한회사 2008년~현재 연길부림실업유한회사 대표리사 월드옥타 지식...
  • 2015-07-15
  • - 복지와 참신한 문화 창출에 전념하고있는 “후사모” 리경호회장   “복지의 본질은 ‘인간사랑’입니다. 인간에 대한 마음이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하며 복지의 목표는 인간사랑을 통해 나눔공동체를 만드는것입니다. 나눔활동 및 나눔사업이 우리 나라에서도 활발히 발전하고있는데 원래 ...
  • 2015-07-13
  • 박준덕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사무국장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전역과 해외에 모래알처럼 흩어져 사는 조선족(중국동포) 사회가 하나로 뭉치고 이들이 한민족 교류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기업가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이 6일부터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의 더케이호텔...
  • 2015-07-10
‹처음  이전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