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의료봉사 공로로 훈춘시 명예시민증 받은 한국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일 07시13분    조회:59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국양
 박국양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사진제공=가천대학교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지난해 훈춘시 인민병원과 협약체결 후 2차례 의료봉사

박국양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이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지난달 10일 중국 훈춘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훈춘시는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 있는 도시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5월 10일 이 도시에 있는 훈춘시 제일 인민병원과 자매병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박 원장은 자매결연 차 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났지만 열악한 의료시설과 비용 때문에 치료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소아 환자들이 많았다.

 박 원장의 이런 공로를 높이 평가해 훈춘시 정부는 이번에 박 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됐다.

 이 일은 중국 현지 언론에도 소개되며 한국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술과 따뜻한 마음을 중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 원장은 “명예시민증을 받은 것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한결같이 박애, 봉사, 애국을 강조하며 실천해 온 이길여 회장님과 우리 재단을 대신한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훈춘에서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국내 최초로 심장·폐 동시 이식에 성공한 명의다.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봉사단인 가천바람개비재능기부단을 이끌며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지에서 20여년째 300명 넘는 어린이를 치료하며 심장병 검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 2013년에는 한국여자의사회가 수여하는 제23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전원 학생 10여 명과 함께 중국 운남성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박 원장은 “중국이 발전하고 있는 나라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의료수준이 낙후된 지역이 많다”며 “박애, 봉사, 애국 원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닫는데 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재외동포 출신 첫 임원…"관심·애정·사랑을 보여줘야" "재외동포 대변하고, 올인할 수 있는 상황 만들고 싶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김영근(59)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의 이름 앞에는 '재외동포 출신'이라는 이력이 붙는다. 경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기...
  • 2015-12-05
  • “음악외 다른 진로를 생각해본적 없어요!” 연변군중예술관에서 독창가수, 사회자, 민요지도일군으로 활약하고있는 전예정씨, 1일 그녀를 만났다. 어려서부터 꿈이 가수였던 그녀는 지금까지 한번도 다른 진로를 생각해본적이 없다. 비록 자신의 “직업”(?)이 힘들 때도 있지만 “힘들면 그 고비...
  • 2015-12-04
  • 목포 출신 어머니가 평양으로 시집을 갔다. 아버지는 남다른 주먹을 휘둘렸다고 한다. 그 부모님이 헤리룽장성에서 중국과 함께 항일투쟁을 했고 본인은 그곳에서 태어났다. 자라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그는 공부만이 살 길이라 독려한 어머님 덕에 지금은 조선족 계열중 가장 성공한 CEO로 거듭나고 있...
  • 2015-12-03
  • 박건일교수의 "내가 알고있는 한락연" 좌담회 북경에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11월 27일 중국사회과학원 박건일교수의 "내가 알고있는 한락연" 좌담회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민족출판사 사장 우빈희,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춘일, 룡정한락연연구회 박호만 회장, 연변대학 북경학우회독서회, 북경애심녀성...
  • 2015-12-02
  • 국내 70%의 영화제작사, 발행사가 운집해있는 북경,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작기지인 북경에는 해마다 수많은 영화인들이 구름같이 모여든다. 그중 박준희감독(61세)은 흔하지 않은 조선족이다. 지난 10월말, 북경 향산에서 야외촬영지 사전답사를 끝마치고 돌아온 박준희감독을 저녁 늦게 만날수 있었다. 반갑게 손을 ...
  • 2015-12-02
  • 사무실에서 취재를 받고 있는 박규주 총경리 칭다오부원전자 박규주 총경리 일가견   (흑룡강신문=하얼빈) 장학규 특약기자=칭다오부원전자유한공사 박규주 총경리는 일견에도 성격이 시원시원해보였다. 둥글넙죽한 얼굴에는 지성미가 다분히 풍겼으며 스스럼 없는 어조에는 항상 유머감각이 슴배어있었다.   칭다오 방...
  • 2015-11-27
  •   “올해는 왕년에 비해 여러번 고향을 찾게 되네요. 얼마전 훈춘 방천에서도 공연이 있었구요. 나이가 들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지는듯 해요. 어디에 가든지 고향만큼 좋은 곳은 없다는 생각이 더욱 들구요.” 중국조선족교향음악회 참가차 고향땅을 다시 밟게 된 김미아씨, 음악회 참가는 마...
  • 2015-11-27
  •   메조소프라노 최경해(녀)는 중국조선족교향음악회에서 가장 나어린 배우이다. 그녀는 지난해 중앙민족대학 음악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앙가극원에 합격되였다. 이번 음악회는 스승인 중앙민족대학 음악학원의 림정교수와 중앙가극원 공연부 리영태주임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되였다. 음악회에서 최경해는 “까...
  • 2015-11-27
  • 젊은 나이에는 미국에서 장애인교육학전공의 가난한 류학생으로 불리웠고 그후에는 고아 5명을 입양하여 자식을 마음으로 낳은 박사라 불리웠다. 그리고 또 한때에는 대전 한성대학교를 설립한 초대총장으...
  • 2015-11-26
  • 지난 11월 초, 중국 조선족 처음으로 한국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GK희망공동체” 허을진 대표를연길에서 만났다. 인터뷰 요청에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허을진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된데는 조선족을 위한 그의 사심없는 로고와 한국사회에서의 역할이 뚜렷했기때문이였다. 허을진은 안도...
  • 2015-11-26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