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작은 피자 하나로 정을 나누고 행복을 나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1일 14시40분    조회:81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신주열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그룹 신주열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수년간 연변에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한 한국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가 바로 신주열 씨가 이끄는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그룹이다.

  이 회사는 파자생산을 위주로하면서, 곁들어 돈까스,스파데티(면류 음식),덮밥류,치킨,떡복이,팥빙수 등 젊은이들과 아낙네들이 즐겨하는 음식들을 제조,판매하면 음식의 제조로부터 판매,유통라인을 체계화한 회사이다.


사진설명: 신주열 대표(앞)가 정성을 다해 피자를 직접 만들고 있다./본사기자

  이런 음식이 연변에서 자리잡게 된데는 신주열 대표의 피타는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고 따라서 연변에서는 원조로 탄생한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2000년도에 이주열 씨는 한국에서 유럽으로도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시기가 곧 도래되고 있다는 미래에 신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웃나라인 전 중국을 자전거를 타고도 유유히 돌 수 있는 환경이 이미 마련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특히 장백산관광길에 오르면서 중국에 진출하려는 꿈이 더욱 절박했다.그러나 이 크나큰 대륙에서 우선 어디를 거점으로 해야 할지 파악이 서지 않았다.그래서 우선 연변을 막연하게 찾았던 것이다.

  우연이라 할까,2001년에 연변에서 한 여인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연변 땅에 정을 붙이게 되었던 것이다.시장조사를 해 보니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먹거리가 아주 단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음식을 여기에서 개발해야겠다는 아이템이 서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피자,돈까스 등이다. 이런 음식조리법을 배워야 되겠다는 것을 생각한 그는 바로 다시 서울로 갔다.서울에서 1년간의 연수를 거쳐 이같은 음식조리 및 제조법을 익히게 되었고 따라서 필요한 기재자를 구입하기에 이르면서 2002년에 연길시의 한 번창가에 소규모의 가계를 꾸려놓았다.

  저녁 12시까지 눈코뜰사이없이 일하고 또 이튿날에는 새벽3시에 일어나서 일하다보니 지칠대로 지쳐 “내가 왜 이렇게 해야 되나”하면서 눈물을 훔치는 때가 많았단다.그러나 손님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사먹는 것을 보면서, 하는 일이 보람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삶의 희열이 마음을 후덥게 했단다.

  이런 가운데 그에게는 또 다른 아이템이 생겼다.즉 가족동반이 함께 할 수 있는 메뉴 즉 생일잔치,각종 경축행사 그리고 음식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꾸려야겠다는 아이템이 생기면서 오늘날의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 그룹’이 고고성을 울리게 되었던 것이다.

  음식경영을 하자면 단순히 음식을 팔고 사는데만 그쳐서는 안된다.그래서 이 그룹은 현재 산아에 가맹관리(프랜차이즈)부, 주방기계구매관리부, 인테리어설계부, 광고홍보설계부, 외식컨설부, 식자재가공유통부를 설립하고 제반 음식의 흐름을 장악하고 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연변땅을 찾았지만 음식경영을 하면서 철저한 경영이념이 생기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 ‘정성,관심,배려’ 즉 음식은 정성담아 만들어야 하고 손님과 직원에는 다함없는 관심을 가져야 하며 사회를 반드시 배려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피자는 둥글지만 그 둥근 ‘원’자체도 함의가 깊지만 그 피자속에는 무려 20여가지의 음식궁합에 딱 맞는 채소,육류가 들어있어야 한다”는 음식철학이 안받침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다.

  이런 음식은 바로 인간의 조화를 이루는 원초적인 기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더구나 깨닳게 되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피자가 음식궁합에 딱 맞는 음식이라면 인간 사회도 함께 어울리는 조화로운 사회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신주열 대표의 신념이다.

  이런 경영이념과 철학이 안받침되었기에 신주열 대표는 연변사회에 많은 공헌을 했던 것이다.

  현재 본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130여명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줬는데 이런 일꾼들 중에는 젊은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저씨들도 있고 또 아줌마들도 있다.

  신주열 대표에 따르면 처음에는 절대 대부분 일꾼들이 조선족들이었는데 많이는 한국 등 나라에 가고 지금 한족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한다.

  음식은 나누어 먹는 것이 우리민족의 전통이다. 그래서 신대표는 음식나누기에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연길시내는 물론 훈춘시,용정시,화룡시 등지의 장애인학교,고아원 등을 경상적으로 찾아가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피자는 반드시 즉시에 만들어야 따뜻해서 맛이 나기에 매번 방문할 때마다 피자가공기계를 갖고 가야 하므로 그 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신주열 대표는 “맛있는 음식으로 정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면서 화합의 길로 나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영이념:고객과 직원들에게 반드시 ‘정성,관심,배려’

  경영철학: 20여가지의 음식궁합의 피자처럼 인간도 조화로운 사회로 되어야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전통무술의 화려한 탄생과 명분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올 9월,정주)에서 길림성 무술팀 감독 맡은 김봉진 감독(66세)   김봉진 감독은 중국 조선족 전통 무술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전통 무술의 력사는 그의 가문이 조선반도에 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중국무술이 조선반도...
  • 2019-11-04
  • [국경 70돐 특별기획]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23) 제1자동차공장 건설과 발전에 힘과 열의를 이바지한 조선족로일대들을 20명 넘게 취재하다가 드디어 공장에 입사해서 퇴직할 때까지 반평생을 순수하게 보통 로동자로 지내온 리문식로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였다. “뭐, 한 일이 없어요. 그저 전...
  • 2019-11-01
  •             일전 대련시제2인민병원 퇴직간호사인 채금녀(1932년생, 87세)녀사가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위에서 수여하는 ‘새중국 창건 70주년 기념장’을 받아안았다.   1946년부터 군대에서 의료간호업무를 도맡아해온 그녀는 1953년 대련 려순 210부대로 파견되였다...
  • 2019-10-28
  • [편집자의 말]   길림신문 다큐 처녀작 오늘 첫선… 독자 여러분 시청 바랍니다    뉴미디어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언론 매체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저마끔 새로운 시도로 개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와중에 길림신문 역시 올해부터 전통적인 전파형식을 타파한 ‘문자+사진+영상’을...
  • 2019-10-24
  • 연변대학 원로교수인 최윤갑교수 일전 연변대학 원로교수인 최윤갑교수가 한국정부의 한글날 경축행사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훈포장• 표창의 최고 영예인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최윤갑교수는 48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에서 우리글 전문 인재양성 및 우리 글의 발전...
  • 2019-10-22
  • [70년 기억속의 연변]    영화 속 아름다운 조선인민군 녀전사 윤옥선을 기억하고 있는가? 보름달처럼 환한 얼굴을 가진 이 조선족 처녀는 “50후”, “60후” 사람들의 마음속 녀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극중 이 캐릭터를 맡은 주인공은 연변가무단 무용수 리송죽이다.   리송죽은 1936...
  • 2019-10-21
  •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수상한 80后 조선족 감독 - 조문학부 ‘听출어람’ 시즌2 현장을 찾아 뜻깊은 특강 진행 “안녕하세요, 감독 김웅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웅호 감독입니다.” 영화 시사회에서나 들을 법한 인사말이 연변대학 대강당에 울려퍼지자, 좌석을 꽉 채운 객...
  • 2019-10-21
  •         올해 4월 15일 중국 흑룡강성 목릉 출신의 조선족 전일(61세)씨가 영국 런던국제마라톤대회에서 4시간 1분 45초의 성적으로 종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전씨는 2017년 9월 베를린에서 첫 메이저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19개월 만에 세계 6대 마라톤대회를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61세의 고령에...
  • 2019-10-15
  •   ‘한중청년기업가포럼’ 등 중국 정부와 함께 하는 교류사업 적극 추진  “청년 기업가들이여, 중국의 큰 파이에 도전하세요” "금년 12월 20일에 창립 20주년 기념 잔치합니다" 박원우 중국한국인회 회장 “중국에는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뜻을 펼치고 미래를 만들어 나갈 기회가 아...
  • 2019-10-12
  •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관장 황해월의 북경 인상담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와 새 중국 창립 70돐 경축대회에 길림성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된 제가 그 며칠 사이에 받고 느낀 기쁨과 긍지, 격동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는 3번 행사에서 습근평 총서기와 아주...
  • 2019-10-09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