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작은 피자 하나로 정을 나누고 행복을 나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1일 14시40분    조회:77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신주열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그룹 신주열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수년간 연변에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한 한국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가 바로 신주열 씨가 이끄는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그룹이다.

  이 회사는 파자생산을 위주로하면서, 곁들어 돈까스,스파데티(면류 음식),덮밥류,치킨,떡복이,팥빙수 등 젊은이들과 아낙네들이 즐겨하는 음식들을 제조,판매하면 음식의 제조로부터 판매,유통라인을 체계화한 회사이다.


사진설명: 신주열 대표(앞)가 정성을 다해 피자를 직접 만들고 있다./본사기자

  이런 음식이 연변에서 자리잡게 된데는 신주열 대표의 피타는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고 따라서 연변에서는 원조로 탄생한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2000년도에 이주열 씨는 한국에서 유럽으로도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시기가 곧 도래되고 있다는 미래에 신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웃나라인 전 중국을 자전거를 타고도 유유히 돌 수 있는 환경이 이미 마련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특히 장백산관광길에 오르면서 중국에 진출하려는 꿈이 더욱 절박했다.그러나 이 크나큰 대륙에서 우선 어디를 거점으로 해야 할지 파악이 서지 않았다.그래서 우선 연변을 막연하게 찾았던 것이다.

  우연이라 할까,2001년에 연변에서 한 여인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연변 땅에 정을 붙이게 되었던 것이다.시장조사를 해 보니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먹거리가 아주 단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음식을 여기에서 개발해야겠다는 아이템이 서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피자,돈까스 등이다. 이런 음식조리법을 배워야 되겠다는 것을 생각한 그는 바로 다시 서울로 갔다.서울에서 1년간의 연수를 거쳐 이같은 음식조리 및 제조법을 익히게 되었고 따라서 필요한 기재자를 구입하기에 이르면서 2002년에 연길시의 한 번창가에 소규모의 가계를 꾸려놓았다.

  저녁 12시까지 눈코뜰사이없이 일하고 또 이튿날에는 새벽3시에 일어나서 일하다보니 지칠대로 지쳐 “내가 왜 이렇게 해야 되나”하면서 눈물을 훔치는 때가 많았단다.그러나 손님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사먹는 것을 보면서, 하는 일이 보람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삶의 희열이 마음을 후덥게 했단다.

  이런 가운데 그에게는 또 다른 아이템이 생겼다.즉 가족동반이 함께 할 수 있는 메뉴 즉 생일잔치,각종 경축행사 그리고 음식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꾸려야겠다는 아이템이 생기면서 오늘날의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 그룹’이 고고성을 울리게 되었던 것이다.

  음식경영을 하자면 단순히 음식을 팔고 사는데만 그쳐서는 안된다.그래서 이 그룹은 현재 산아에 가맹관리(프랜차이즈)부, 주방기계구매관리부, 인테리어설계부, 광고홍보설계부, 외식컨설부, 식자재가공유통부를 설립하고 제반 음식의 흐름을 장악하고 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연변땅을 찾았지만 음식경영을 하면서 철저한 경영이념이 생기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 ‘정성,관심,배려’ 즉 음식은 정성담아 만들어야 하고 손님과 직원에는 다함없는 관심을 가져야 하며 사회를 반드시 배려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피자는 둥글지만 그 둥근 ‘원’자체도 함의가 깊지만 그 피자속에는 무려 20여가지의 음식궁합에 딱 맞는 채소,육류가 들어있어야 한다”는 음식철학이 안받침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다.

  이런 음식은 바로 인간의 조화를 이루는 원초적인 기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더구나 깨닳게 되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피자가 음식궁합에 딱 맞는 음식이라면 인간 사회도 함께 어울리는 조화로운 사회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신주열 대표의 신념이다.

  이런 경영이념과 철학이 안받침되었기에 신주열 대표는 연변사회에 많은 공헌을 했던 것이다.

  현재 본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130여명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줬는데 이런 일꾼들 중에는 젊은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저씨들도 있고 또 아줌마들도 있다.

  신주열 대표에 따르면 처음에는 절대 대부분 일꾼들이 조선족들이었는데 많이는 한국 등 나라에 가고 지금 한족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한다.

  음식은 나누어 먹는 것이 우리민족의 전통이다. 그래서 신대표는 음식나누기에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연길시내는 물론 훈춘시,용정시,화룡시 등지의 장애인학교,고아원 등을 경상적으로 찾아가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피자는 반드시 즉시에 만들어야 따뜻해서 맛이 나기에 매번 방문할 때마다 피자가공기계를 갖고 가야 하므로 그 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신주열 대표는 “맛있는 음식으로 정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면서 화합의 길로 나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영이념:고객과 직원들에게 반드시 ‘정성,관심,배려’

  경영철학: 20여가지의 음식궁합의 피자처럼 인간도 조화로운 사회로 되어야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 [조글로 기업탐방1] 식당 음식이 다 맛있다는 건 옛날 이야기가 되여버렸다. 우후죽순마냥 얼싸하게 늘어선 음식점가게 간판들을 보노라면 사람들은 너나없이 맛평가단이 되였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팽창되여가는 우육면, 미선, 윁남쌀국수 등 면들의 치열하고 불타는 전쟁속에서도 조용하면서도 두둑하게 변치...
  • 2013-06-19
  • “저는 컴퓨터나 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하여 잘 모르는 무역하는 사람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난 2003년 조선인력을 활용한 컴퓨터애니메이션제작을 시작하게 된것인데 운이 좋은지 그해부터 국가에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국산애니메이션을 방영하여야 한다는 국산애니메이션육성정책이 나왔습니다. 그 정책에 힘입...
  • 2013-06-18
  • "현지인 말에 귀 기울여야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어"  "중국에서는 법보다 친구가 중요할 정도로 신용관계가 사업의 핵심요소입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한국인끼리 모여 있어서는 중국 사회 깊숙이 진출할 수가 없습니다." 허영수(53)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일본 지바(千葉)지회 회장은 17일 해외 시장에 진출하...
  • 2013-06-18
  • 특별기획-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 (6)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의 이야기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이 6월말 상해에 제3호점을 오픈한다.기자는 일전에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첫 본점을 시작으로 짧디짧은 2년사이에 연길과 훈춘 등 곳에 각각 분점 하나와 상해 1,2호점 등 ...
  • 2013-06-17
  • -봉산전통장체험관 김봉산 허봉숙 부부의 창업일화 모아산동남쪽기슭에 자리잡은 봉산전통장체험관(锋山朝鲜族传统酱体验馆)은 《6.1》아동절을 맞으면서 큰잔치라도 치르듯 들썽하였다. 학부모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찾아온 어린이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메주를 만드느라 야단법석이고들있었다. 손매돌을 돌리...
  • 2013-06-16
  • 길림성정진광고유한회사 최정학 리사장             15년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전국 160여개 도시에 분회사를 세운 한 기업가가 있습니다. 올해 59살인 최정학은 안도현에서 공무원으로 있던중 1995년에 국가민족사업위원회의 초청으로 미국시찰을 가게 됐습니다. 당시 광고회사에서 견습하...
  • 2013-06-13
  •     “요즘 연변에서 인터넷게임 하면 연변천당과 MGON이라고 말들을 하나요?”오히려 질문을 던지는 강덕정보기술회사의 총경리 최걸씨의 얼굴에서 기자는 진지한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다.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앞으로 컴퓨터시장이 크게 열릴것 같아 시작했는데 오...
  • 2013-06-04
  • “마음에 드는 창업아이템을 발견하면 스스로 발품을 팔고 매출현황을 살펴보며 검증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류행이나 소문에 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충분히 원하는만큼의 결...
  • 2013-06-04
  • 한국대림동 황일남사장 고향 맛으로 성공, 한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고향 발전에 접목할터 서울에서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중의 하나인 대림에 가보면 조선족이라면 너나없이 한번쯤 찾아 봤을 명소인 이 있다. 대림역 동북쪽 우성사거리에 위치한 은 황일남, 리연홍부부가 차린것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살뜰한 서비...
  • 2013-05-31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