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중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티앤씨네트웍스 CEO 김홍화 씨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7일 08시29분    조회:49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홍화
[인터뷰] 한·중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티앤씨네트웍스 CEO 김홍화 씨
KKK.PNG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내 외국인 유학생 8만명 시대, 낯선 한국 땅에서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창업을 실현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창업의 종류는 IT, 무역, 여행사, 컨설팅, 음식점, 옷가게, 신발가게 등으로 다양하다.
 
 
 
중국 길림성 안도현 출신인 중국동포 김홍화씨는 2001년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해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취득 후 SK C&C,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에서 다년간 근무하다가 올 7월에는 서울시 사무실 무상지원을 받아 여의도 IFC에 한중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회사 티앤씨네트웍스(T&C Networks)를 설립하였다.
 
김홍화씨는 회사를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열린의사회 봉사단체의 일원으로 정기적으로 어르신과 아동을 돕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기부도 하고 있다.
 
기자는 김홍화씨가 꿈꾸는 창업과 그를 통한 비전, 창업을 대하는 자세는 어떨까. 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티앤씨네트웍스의 경영이념은?
 
 
-티앤씨네트웍스 경영이념은 ‘기술과 문화로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으로 도전과 열정을 핵심가치로, 최상의 품질, 서비스로 세상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Q.티앤씨네트웍스는 어떤 회사인지?
 
 
-한중기업의 투자유치 컨설팅(법인 및 체인점 설립 등),한중 양국 간 문화교류(기업 및 단체간 교류 예:연수 및 수학여행 등), 기프트 컨설팅(기업간 기프트 맞춤형 제공, 티앤씨 브랜드의 해외 체인점 설립, 글로벌 기념품 전문쇼핑몰 운영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한중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이다.
 
 
Q.인생 좌우명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택을 하며, 온전한 삶을 살자
 
 
Q.현재 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동기)는 무엇인지?
 
 
-공무원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안정된 삶을 추구하며 살아왔고, 안정적인 공기업에 입사 하였으나, 이것이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서적과 다양한 교육에 참여 하면서,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공기업 생활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선택하게 되었다.
 
 
Q.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이 있다면?
 
 
-현재 추진중인 주요 사업은 기프트컨설팅과 해외체인점 설립 사업이다. 한중 비즈니스 컨설팅을 하다보니 수많은 기업 담당자들을 만나게 되었고 담당자들의 고민이 예산에 맞는 세련된 기프트 선별 이라는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실제로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에서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실무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기프트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따라서, 기존 기념품이 마음에 썩 들지 않더라도 그냥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어떠한 기업이든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기프트가 필요할 것이고 그 기프트를 선별하는 작업을 잘 해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시작하였다. 저희 제품은 다양하지만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 제품이 많다. 그러다보니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하지만 소중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앞서는 기업이라면 저희 안목을 높이 평가하고 선택을 해주시는 편이다. 최근에는 저희 회사 제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해외에서 체인점을 오픈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고 진행 중에 있다.
 
국내봉사.png
 ▲김홍화씨는 회사를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열린의사회 봉사단의 일원으로 정기적으로 어르신과 아동을 돕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기부도 하고 있다.
 
 
Q.회사운영 외에 어떤 활동을 하고있는지?
 
-2012년부터 열린의사회 봉사단체를 통해 국내외 의료봉사를 다녔다. 매월 기부도 하고 있다. 월1회 국내봉사는 주로 지방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였고  연1회 해외봉사는 네팔, 방콕, 외몽고 세개 나라를 다녀왔다. 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치과, 외과, 산부인과, 내과, 한의과 등 의료봉사였다.

해외봉사는 한번가면 10일 정도를 소요했기 때문에 한해남은 휴가를 다 사용하여야만 가능했다. 개인휴가기간에 사비를 들여 해외봉사를 간다고 하니 회사 동료분들이 많이 의아해 하였다. SK 회사를 다닐때에는 정기적으로 장애우를 위한 의무봉사도 하였다.  

Q.재한중국동포 그리고 후배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우리는 정말 혜택을 받고 태어난 사람임이 틀림없지만, 그만큼 정체성의 혼란이 오는 시기도 많았을거라 생각한다. 이 모든것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각자의 삶을 만들어가는 우리 동포분들 그리고 후배분들을 인정하고 존경한다.

Q.이야기하고 싶은 스토리나 꿈이 있다면?
 
 
-저의 꿈은 재단을 설립하는 것이다. 대학교 다닐때 장학금을 받았고, 그돈이 저에게는 공부에만 올인할 수 있게 한 큰힘이 되었음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에 해외에서 공부하는 동포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어서 언제부터인가 이 꿈을 꾸게 되었다. 안정적인 회사를 용기내서 그만두고 어려운 선택을 하게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네팔봉사1.png
▲김홍화씨는 회사를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열린의사회 봉사단의 일원으로 국내봉사는 물론 네팔, 방콕, 외몽고 등 나라의 아동을 돕는 봉사도 펼치고 있다.
 
 
 
Q.마지막으로 못 다한 말씀이나 강조하고자 하는 사항이 있다면?

-제가 한국생활 15년을 하다보니, 주변에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또 제가 필요한 정보를 주변분들을 통해서 빨리 접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 IFC에 서울시 입주기업으로 있게된것도 지인분이 서울시에 좋은 정책이 있으니까 확인해보라고 하여 알게 되었고 마감임박할 시점에 운좋게 지원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얘기는 서울시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창업기업이나 동포들을 위해 많은 혜택을 주고 있으며 여러 설문조사를 통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사료되어 이번 기회에 널리 알리고 싶고 이러한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

동포투데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민선 지방자치 도입 11년만에 40대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세훈(吳世勳.45.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 공천으로 강남을에 출마, 금배지를 달며 정계에 입문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관...
  • 2006-06-01
  • "지난 2002년에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열정과 하나 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일(한국시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 준비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동안 관중석에선 벽안의 중년부부와 동양인 꼬마 2명이 초롱...
  • 2006-06-01
  • 펀드매니저(资金管理者)가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업종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령역이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족 펀드매니저 김성운씨(34세)의 포부는 당차다. 중국의 조지 소로스(20세기 세계 최고 펀드매니저였음)가 되는것이 꿈이다. 그는 증권사인 '신시대...
  • 2006-05-31
  • [원제:상지조중 서금매학생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초여름의 록음이 짙어가는 좋은 아침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 다니는 서금매(19세)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활기차게 교정으로 들어섰다. 언제보나 정다운 교정, 친근한 동학들, 소아마비로 어쩌면 학창이 하나의 꿈의 루각으로 될번했던 곳이였지만 금매는 매...
  • 2006-05-30
  •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시라카와 시즈카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가 제정한 제1회 리쓰메이칸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심경호(51)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심 교수는 시라카와 시즈카(白川 靜ㆍ96) 전 리쓰메이칸대 문학부 교수가 지은 '한자백화(漢字百話)'를 번역해 '한자...
  • 2006-05-29
  • 일제 강점기 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와 해방 직후 '부용산'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1920-2006)씨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입수된 북한의 문학신문 최근호(5.13)는 "민족음악 전문가인 공훈예술가 안성현 선생이 노환으로 4월25일 오후 3시 8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신...
  • 2006-05-29
  • [원제:사상 첫 美프로풋볼 한국계 형제 선수 탄생] 한인 이민 역사와 미식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美프로풋볼(NFL) 형제 선수가 탄생했다. 사진은 올 시즌부터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는 친형 윌 뎀프스(왼쪽)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1년간 계약한 동생 마커스 뎀프스. 형은 모델로도 활약..동생 데뷔 눈앞 한인 이민 역...
  • 2006-05-29
  • ———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박설화안무를 찾아서 먼저 박설화의 춤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안무가를 만나러 가는 사람이 그 사람의 무용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은... 비로소 메신저와 사진을 통해 익히 보아온 박설화의 얼굴이 나타났다.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안무가 박설화...
  • 2006-05-29
  • 네살짜리 재미 동포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세, 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노연주가 정영은(40세)씨의 딸 유경양이다.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
  • 2006-05-29
  • 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오른 쪽) 최근 필자는 프랑스 물랭호텔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열고있는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을 만났다. 미하일 박은 환갑에 가까운 분이었다. 보통 키에 좀 마른 편이였는데 첫눈에 과묵하고 믿음성 있어 보였다. 그의 조상은 1860년에 러시아로 이주해 갔는데...
  • 2006-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