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 아이템이 중요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일 20시28분    조회:80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민서


어쩌면 창업이 강요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시대, 경쟁력이 확보된 창업아이템선정과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힘 그리고 무엇 보다도 중요한 성공 의지는 창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전개하고 있는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야 사회관계에 기초하고 있는 SNS프로그램인 위챗(WeChat)를 활용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포화상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괜찮은 아이템을 찾기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리민서(1974년생)씨도 어쩌면 그런 창업자 중 한 명 일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의 이야기는 무작정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과는 좀 다르다. 그녀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생활하였다고 한다. 거의 모든 여자들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화장품을 선택하고 사용하고 있듯이 그녀도 한국에서의 생활기간 중 자신만의 믿음으로 백옥생이라는 상표의 화장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해당 화장품을 선택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전철역에서 어린아이가 엄마의 화장품을 먹고 있는 광고포스터를 보고 어떻게 아이가 화장품을 먹을 수 있지? 하는 생각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되였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렇게 그녀는 귀국하여 3년 가까이 여러 사업을 진행하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화장품의 시장성이 상당히 넓음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한국화장품인기급상승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상당수의 한국화장품이 국내시장에 진출한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은 별로 많지 않았다.

한국방문기간 중 전철을 타고 이동하던 그녀는 10년전과 마찬가지로 어린아이가 엄마의 화장품을 먹고 있는 광고포스터를 다시 보게 된다. “다시 광고를 보게 되는 순간, 내가 그동안 직접 사용하여 왔던 제품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그녀는 전한다.

그렇게 그녀는 주저없이 백옥생화장품의 국내 판매로 창업아이템을 정하였다고 한다. 이제 그녀가 필요한 것은 홍보였다고 한다. 사실 제품을 들여오면서 방문판매로 판매할 생각이었으나 국내 법률에서 방문판매에 대하여 세분화하지 않은 점과 행정허가를 받아야 하는 복잡한 관계 때문에 방문판매를 포기하고 SNS의 힘을 빌려 홍보하였다고 한다.

다행히 그동안 쌓아온 인맥덕에 SNS에 제품포스트를 올리는 것 만으로도 입에 입소문을 타면서 상당히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본초강목, 어약원방 등의 전통 의약서와 민간 전래 비법의 과학화로 만들어진 제품의 특성 때문에 재구매률은 거의 100%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창업, 이제는 너무 귀에 익은 단어로 된 우리 삶의 한 방식이다. 많은 창업자들은 사업이나 제품에 대한 홍보가 너무 중요하다고 얘기를 한다. 맞는 말일수 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아이템이 있을 때 비용이나 인력이 많이 드는 홍보의 중요성은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정은봉 기자


연변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리성진: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령혼과 사상을 남깁니다 퇴직전 리성진은 교육전선에서 다년간 정치과 교수를 했다. 그것이 숙명이였을가? 그는 퇴직 후에도 새일대관심사업과 의무선전...
  • 2021-09-13
  •  "7.1 훈장"수상자 최도식 선진사적보고회 열려            공안부와 중국공산당 흑룡강성위원회에서 주최한  "신앙의 빛 · 도식의 힘"--"7.1 훈장" 수상자 최도식 동지 선진사적보고회가 9월 6일, 성당위 당학교 보고청에서 열렸다.   장안순(张安顺) 성당위...
  • 2021-09-08
  • 청도 성양구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의 이야기 청도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마트를 경영하는 조선족은 누구일가?  성양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두말없이 복우리마트 리달선 총경리라고 말할 것이다. 복우리마트 총경리 리달선(길림성 영길현 태생, 1967년생)은 드...
  • 2021-09-08
  • 단아한 얼굴에 지적인 이미지가 다분한 청도애심공익협회 오영선(1963년생) 회장은 청도에서 사랑을 많이 베푸는 사람으로 통한다. 흑룡강성 계동현 출신으로 오상사범학원 제1기 졸업생인 오영선은 사회 초년생 생활을 교육사업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목란, 계동 고급중학교에서 7년간 졸업반을 맡아 많은 학생들...
  • 2021-09-02
  • 길가에 피여난 이름없는 풀일지라도    —웃음으로 무대를 주름 잡는 배우 김영식   □리은희          연변에서 ‘앵무새’ 하면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리만치 알려져있다. 성급 무형문화유산 설창예술류 전승인인 김영식, 자신의 본명보다...
  • 2021-09-02
  •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라”라는 말이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 한철종 씨 (현재 길림성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의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가 근 30년만에 고향에 다시 돌아왔을 때 유수천촌도 예전의 모습이 아니였다. 3, 4천...
  • 2021-08-26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는 뜻깊은 7월 1일 오후, 정확히 17시 39분에 연변시인협회 위챗그룹에는 이라는 제목의 서정서사시가 올랐다. 김영능시인의 당의 백세 생일에 드리는 노래이자 자기의 전반생을 돌아보는 자서전이라 평가받은 이 시속에는 55년 세월을 당의 품속에서 살아온 김영능시인의 빨간 격동이 고스란히...
  • 2021-08-26
  • "우리 원장님 최고!" 평생을 국유기업에 몸담고 중견간부로 활약해오다 퇴직후 호로도에서 심양으로 와 중한교류문화원 원장으로 맡고 있는 김경철(1956년생)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영예요 최대의 평가이다.   어릴 적부터 는 노래를 부르며 자란 그는 1975년 1월, 나라의 부름에 망설임없이 참군했고 무슨 일이나...
  • 2021-08-24
  •     음악도시에서 즉흥음악의 새장 열어간다            관호연(关浩然) 중앙음악대학 입학   림준걸(林俊杰) 중국미디어대학 입학   무사동(武思彤) 상해사범대학 입학   … …   요즘 할빈시즉흥음악문화학교는 전국 여러 대학교들에서 입학통지서가 륙속 ...
  • 2021-08-23
  • 올해 아흔 고령의 김려환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으며 안산시 철서구 공화가두 이삼가방사회구역을 찾아 특수당비 1만원을 바쳤다.   "공산당원은 한장의 벽돌과 같다. 어느 곳에서 수요되면 ...
  • 2021-08-18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