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뿌리 찾기에 올인하는 작가 브레이크 없는 기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3일 15시04분    조회:69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운걸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21]

흑룡강신문사 윤운걸기자 제2회 동도컵 '장백문화대상' 대상 수상 




40년간 기자로 활약해온 흑룡강신문사의 윤운걸기자는 지난해 동도컵 '장백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테 이어 올해에는 또 대상을 수상하면서 뿌리 찾기에 올인하는 작가, 브레이크 없는 기자로 평가받고있다.

'장백문화대상은 연변문련,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주최하고 ”장백문화추진회”,《문화시대》편집부(주필 김영건)에서 주관, 연변화하상황균업유한회사(사장 라동도) 협찬했고 올해로 2회째 열리고있다. 

윤운걸기자는 일찍 의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대학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의사로 근무하다가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다.그의 말대로 하면 의사는 한사람의 병을 고치지만 언론인은 사회의 병페를 파헤쳐 사회의 곪아빠진 곳에 메스를 대겠다는 각오로 임했던것이다.그래서 윤운걸기자는 40여년의 기자생활에 몸을 담그었고 이미 2013년에 정년퇴직을 했지만 흑룡강신문사에서 오늘까지 지속적으로 연장근무를 하면서 문학령역에서 다양한 필치로 인물을 그려내고 우리 민족의 뿌리 찾기에 올인하고있다.

“40년의 기자생활에서 언론인상은 국가상으로부터 지역상 그리고 대한민국을 포함해 해외상을 많이 받아왔지만 문학분야에서 이렇게 굵직한 ‘장백문화대상’을 받기는 이례적입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실화 “무주고혼이 된 할아버지, 이젠 편히 주무세요”이다. 윤운걸기자는 가문의 가족사를 이야기하는게 그친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중국 200만동포의 가족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무주고혼이 된 할아버지, 이젠 편히 주무세요”는 우리 조선족에게 있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항일의 한페이지를 아로새겼다. 즉 력사의 뒤안길로 살아졌던 잊혀졌던 우리의 항일, 반일투사를 발굴하고 선양했다.

“2015년은 한국광복 70주년, 중국항일전쟁승리 70주년, 세계반파시스전쟁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충격적으로 가족사를 한번 정리해보자는 마음에서 글을 만들어봤습니다.”

윤운걸기자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이야기함에도 불구하고 객관성과 형평성을 잃지 않고 감정절제를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

윤운걸기자는 말한다.내 가족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자기의 친구를 사랑할수 있겠는가, 내 민족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가를 사랑할수 있으며 내 국가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지구를 사랑할수 있겠는가.

윤운걸기자는 “니가 남을 도울 때에 백사장에 글을 써라, 남이 너를 도울 때에 돌에다 새겨라”고 늘 일깨워준 어머님의 말씀을 아로새기고 기자로서의 책임을,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다.

윤운걸, 그는 누구인가? 흑룡강신문 길림성특파원으로 활약하고있지만 다양한 호칭을 갖고있다, 흑룡강성과 길림성을 끈끈히 이어주는 착실한 ‘윤대사’, 로씨야, 일본, 한국, 조선 등 주변국가들을 제집처럼 나드는 ‘국제신사’, 뿌리 찾기에 올인하는 작가 브레이크 없는 기자로 불리운다.

윤운걸 프로필

  현재까지 4000여편의 작품 발표

  작품 “돈의 하소연”이 1986년 중국라지오영화TV방송부,중국과학기술자협회,중국위생부,중앙애국위생운동위원회 등에서 주최한 국가급 “백학컵” 2등상을 수상하면서 과학보급작품,신문작품이 중앙급,성급,지구급,상을 수차 수상.수차 국외 각종 세미나서 론문 발표.

  주필(4명 공동주필)로 중국과학기술협회 중점항목 “무엇때문에” 총서 10권,2002년에 출판발행.

  부주필(4명 공동부주필)로 “농촌과학기술보급총서”8권,2004년에 출판발행.

  2009년 “건강의 적-불량한 심리위생” 저서 출판발행

  1992년부터 한국KBS방송 해외통신원으로 중국에서 사상 처음 등단하면서 오늘까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조선족 및 재중한인사회의 이모저모를 정규방송.

  2002년 대한민국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감사패” 수상.

  2014년 제1회 동도컴 ‘장백문화대상’ 실화분야 우수상 수상,

  2015년 제2회 동도컵 ‘장백문화대상’ 대상 수상

  현재 흑룡강신문 길림성특파원(길림성지사장)으로 활약중.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촬영 내내 목 메어도 참 행복했소' 첫 일본군 위안부 소재 영화 ‘소리굽쇠’ 출연 中조선족 배우 이옥희 씨 30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굽쇠’는 여러모로 ‘커다란’ 영화다. 규모만 따지면 제작비 3억8000만 원에 불과한 작은 영화지만 담긴 뜻이 크다. 국내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 2014-10-27
  •        (흑룡강신문=하얼빈) 이흔 기자 =  하얼빈사범대 학화학화공학원 부원장 김영학(남 49세)박사는 유기화학연구에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헤이룽장성 경안현 출신인 김영학 부원장은 1990년 연변대학 이학석사학위를 졸업하고 자무쓰대학(佳木斯大学)에서 10년간 교편을 잡았다...
  • 2014-10-23
  •      “안녕하세요. 서방흥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목소리 하나만으로 청취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서방흥아나운서였다. 단색TV도 없었고 라지오만이 신문과 더불어 세상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유일한 소통수단이였던 때가 있었다. 그 시절을 라지오에서 흘러나오는...
  • 2014-10-22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87) 김의진(金毅振) 프로필: 1956년 길림성 화룡현 출생 1978-1982년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1982-1990년 중앙민족번역국 공무원, 《자본론》등 경전저작 번역 참여 1991년부터 관광분야 등 실체 운영, 수백만명 관광객 유치 및 접대, 중한민간교류 가교역할 담당 북경일...
  • 2014-10-16
  • (흑룡강신문=하얼빈)진종호기자 = 8년간의 한국로무생활을 접고 귀향해 '현대농민'으로 화려한 변신을 했으며 위기에 처한 마을의 중임을 선뜻 떠매고 나선 젊은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바로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광촌의 리명광(44세)당지부서기겸촌주임이다.   겉으로는 왜소하고 차분해보이지만 남...
  • 2014-10-15
  • 진청민 731부대 진열관장 재중(在中) 동포 역사학자인 진청민(金成民·50·사진)씨는 1932~1945년 만주에 주둔했던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과 잔학 행위를 증언해줄 전직 부대원을 만나기 위해 2008년 일본으로 향했다. 731부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던 오카와(大川)씨의 당시 나이는 95세였다. 오카와씨는...
  • 2014-10-15
  • 연길시 향란요가구락부 전향란원장의 소박한 꿈   “춤을 통해 건장을 찾고 함께 꿈을 실현해가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생활공간, 문화공간으로 거급날것입니다.” 연길시 향란요가구락부의 전향란원장은 구락부 설립 10주년( 2004년 10월 1일 오픈)맞으며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연길공원 맞은켠 정보산업...
  • 2014-10-14
  •     실수를 뒤집으며 성공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 “8시”의 정확한 발음은 어떠할가?  “야듭시”라고 습관대로 튀여나왔는데 파트너가 “여덜시”가 정확하다고 귀띔해준다. 입사한지 얼마 안되여 낸 첫 방송인데 실수투성이다. 그 기억이 9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지난...
  • 2014-10-13
  • 장만흥 명예회장 “대련, 中 북방에서 제일 큰 항만도시”   한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나 현재는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ZXOIL’(정흥석화)라는 석유제품을 다루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정만흥 중국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은 대련(大連)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
  • 2014-10-11
  •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창립 50년 맞아 기념식과 포럼 개최 "동포 문제, 학문적으로만 파고들면 안 돼…현장에 답 있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해외교포문제연구소가 창립 50년을 맞았다. 국내 재외동포 단체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이구홍(72) 이사장이 창립한 이 연구소는 10일 오전 서울 종...
  • 2014-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