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사이판서 성공가도 달리는 한 조선족 녀성 기업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0일 10시39분    조회:103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옥희

   꿈이 있는 사람들

   90년대 중반 봉제공장 관리자로 사이판에 정착

   실패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나 홀로서기에 성공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사이판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 조선족 녀성기업가인 “록색생명”회사 김옥희사장을 만난 것은 5월24일 이다.

  첫 인상에 가냘픈 몸매이지만 수다를 떨지않는 말씨와 웃는 얼굴로 맞아주어 초면이라는 인상이 인츰 사라졌다.

  그녀는2005년부터 사이판에‘록색생명’이라는 간판을 걸고 노니(NONI)라는 현지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나무열매로 건강보건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사장이 노니효소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니는 화산 토양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자라는 나무로 작은 덤불 모양에서 부터 9터 정도 높이의 나무까지 다양한 모습을 하고있다.

  일년 내내 아름답고 향기로운 하얀 꽃을 피우며 열매가 익으면 독특한 냄새와 맛이 난다. 열매는 섬유질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는데 모양은 중간 크기의 감자를 닮았다.

  노니의 학명은 모린다 시트리폴리아 ( Morinda Citrifolia )로 인도에서는 인도 뽕나무, 중국에서는 로우리(诺丽), 카리브 해안 지방에서는 진통제나무, 호주에서는 치즈 과일, 하와이에서는 노니라 불리며 한국의 동의보감에는 해파극 ( 海巴戟) 또는 파극천 ( 巴戟天) 으로 알려져 있다.

  노니는 오랜 세월동안 폴리네시아인들이 민간요법으로 사용해 온 전통약재로 열매, 잎사귀, 뿌리, 줄기, 씨 등 나무의 모든 부분이 사용되어 왔다. 남태평양지역의 고대 문헌을 살펴보면 그들의 자연 치료제로 노니를 제일로 여긴 것이 기록되어 있다.

김사장이 노니건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본사기자

  노니는 질병에 대항하는 인체의 자연력을 강화시켜주며 면역체계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기에 면역기능저하로 오는 인체의 각종 질병 예하면 알레르기。신경성 위장장애 등에 쓰이고,혈액순환계통에서는 조직,세포의 인체가 유해 산소를 자체적으로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작용이 있기에 고혈압 등 예방과 치료,당뇨병예방과 치료에 보조작용으로 이용되어 에너지를 높여주는 우수한 산화 방지제이다.

  노니는 또 소화기능을 높이는 작용 즉 세포에서 더 많은 영양을 흡수하도록 도와주기에 위장병,간기능손상예방 등에 보조작용을 하며 또한 피부의 탄력을 향상시키기에 피부미용 등 보건작용을 한다.

  이렇게 김사장은 노니라는 식물에 전문가로서, 노니의 효능을 일일히 소개한 뒤에 “식물학자들이 이미 검증을 거쳐 노니로 발효시킨 효소도 인체에 아주 이롭게 되어 이렇게 노니효소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고 설명했다.

  김사장이 생산하는 이 노니제품은 이미 미국식약청의 인가를 받고 미국내는 물론 한국,일본 등 국가에 대량 수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사장은 “중국 산동에 원료가공기지를 설립할 예정인데 노니원료를 중국에 보낸 뒤 일차 가공을 거쳐 다시 사이판에 수입해 완제품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장을 둘러보니 노니열매는 자연건조 및 자연발효를 시키는 것이 특징이고 노니쥬스,노니차,노니효소분,노니캡슐,노니비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고있다.

김옥희 사장이 노니캡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되어 사이판에서 이런 거창한 사업을 하게 되었는가?

  지난 한시기 사이판에서 봉제사업이 흥기를 띠기 시작했다.그래서 김옥희씨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1995년도에 봉제공장관리이사로 원정의 길에 올랐다.

  1년후에 공장관리자로 자체봉제공장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는데 당시 직원만 해도 70여명이나 되었고 경기가 엄청나게 좋아 순리윤만 해도 한달에 평균 5만달러였단다.

  그런데 2003년에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중국의류제품이 대량 수출되는 바람에 사이판 봉제공장은 잇따라 문을 닫게되는 운명을 면치못하게 되었다.공장문을 닫고 다른 사업을 벌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사업에서의 실패 등으로 몸은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김사장은 말하면서 그 와중에 노니보건품이 인체에 좋다는 조언하에 내복하기 시작했는데 스트레스로 온 위장병을 비롯한 질병들이 호전을 보이기 시작했단다. 면역력저하로 생긴 질병을 이 노니제품으로 치료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니의 영양제품에 호기심을 갖고 이 사업에 뛰어들자고 작심하고 이렇게 2005년에 노니생산제품 공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사장은 지금 또 강황영양제 생산에 손을 대고 있다.강황도 사이판에서 많이 생산되는 약재이다.이미 사이판정부에 강황생산단지 5만㎡매입을 신청한 상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아름다운 노래는 마음으로 불러야 되고 아름다운 마음은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청,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불러서 그녀의 노래가 그토록 매혹적일가? 1985년 도문시가무단의 독창배우로 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부단히 자신을 승화시켜 가수로 사회자로 쌍나래를 펼친 김청의 앞으로 꿈은 또 무...
  • 2009-01-14
  • 조선족기업인 김유룡씨가 개발한 친환경형 에너지절약 보일러와 열풍기 시장서 각광 “전통적인 보일러, 열풍기 제품들이 안고있는 페단은 환경오염이 심하고 에너지소모가 큰것입니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는 보일러와 열풍기를 개발해내려고 다년간 몸부림쳐온 결과 현재 두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있...
  • 2009-01-14
  • 심양서덕인테리어, 소방회사 리홍광리사장이 근일 무더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 있은 료녕성인테리어협회총화대회에서 그가 이끄는 “서덕”은 “료녕성인테리어협회 우수기업상”을 수상한데 이어“료녕성인테리어협회 10강 기업”으로 평선되였으며 “성우수설계상&rdqu...
  • 2009-01-14
  • 편집자의 말 :  금년은 조선족로홍군이며 항일투사인 리화림녀사의 서거 10주년이 되는 해이다.(리화림녀사의 서거소식은 본지 1999년 2월 13일자에 보도된바 있다.) 리화림은 생전에 대련시의 유일한 로홍군으로 그의 일생은 혁명적일생이며 전투적일생이였다. 그는 당에 충직하고 인민에게 충직하였으며 사회주의 혁...
  • 2009-01-12
  • 김미아 : "챔피언은 새로운 시작일 뿐" 음력설야회의 출연초청서를 이미 받아김미아의 가창실력이"성광대도(星光大道)"를 통해 전문가들에게는 물론,전국 관중들에 의해 크게 인정됨에 따라 또 한명의 조선족 가수가 전국무대에 진출하여 조선족의 명성을 중국 전역에 떨치게 됐다. 음악전문...
  • 2009-01-11
  • 중국민족브랜드 《홍기》차의 공신 최홍송 최홍송, 그는 조선족기사로 모주석을 모셔 할빈시를 들썽하게 했고 중국의 첫 《홍기》차 생산에 참가하여 자동차업계에서 이름을 날렸으며 남다른 기술력으로  국무원의 신임을 얻어 중남해의 특수인물로 되였다.  장춘제1자동차그룹 승용차공장 부공장장으로 있다...
  • 2009-01-10
  • 농민작가 박선석의 글농사일전에 장편소설 《재해》로 《제2차 김학철문학상》을 수상한 박선석선생은 농촌에서 태여나 농사일로 평생을 살아온 순수한 농민이다. 그럼에도 선생은 장장 28년동안 알곡농사를 잘하는 한편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어 길림성정부의 최고문예상인 《장백산문예상》을 3차나 받고 전국소수민족문학...
  • 2009-01-09
  • 육체의 병과 마음의 병을함께 치료해줘야—연변대학부속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영덕 "육체의 병보다 무서운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큰 병에 걸리면 대부분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병에 걸렸나? 죽는것은 아닐까? 이 의사를 믿어도 되나?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의 병에 걸리게 되는거죠. 의사...
  • 2009-01-07
  • 연변가무단 솔리스트를 비롯하여 조선족 대표로 중국 CCTV3, CCTV12 음악프로그램에 지속 출연해오다 모국으로 유학온 안영란(34) 씨는 조선족 사회에서는 유명한 성악가다. 그는 유학생활 중에도 틈틈이 모국의 방송에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조선족 관련 각종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해서 노래를 통해 조선족 노동자들의 설...
  • 2009-01-07
  • 《후반전에 꼴을 넣겠다》오또기란 넘어져도 금방 오똑 선다해서 불려진 놀이감의 이름이다.도문에 뿌리조각에 미쳐버린 《오또기》가 있다. 리인규(79)의 만년인생은 《30여년간 모은 나무뿌리로 하늘아래 하나뿐인 천연조각품을 내놓겠다》는 이 욕심 하나로 시작되여 오늘에 와서 《오또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였다. ...
  • 2009-0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