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 건축설계업계의 조선족거두—허영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3일 11시18분    조회:70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허영수

일본 ㈜JPM(갑급건축설계원) 허영수사장과의 만남

허영수사장과 함께 있는 필자

이번 취재에서 제일 걱정되는 인물이 허영수사장이였다. 왜냐하면 이번 《재일 제1세 조선족류학생》에 대한 취재기획을 적극 협조한 《일본 조선족연구학회》전임 회장인 리강철은 이번 기획에 허영수(許永洙)사장이 빠지면 안되는데 하면서 허사장은 언론에 나서기 싫어한다고 했다.

그러던차 지난 7월 18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일본치바지회《2015년 제13기 재외동포차세대무역스쿨》에서 허영수사장을 만나게 되였다. 그 자리에서 월드옥타 일본치바지회는 재일조선족으로 구성된것도 알게 되였다.

피형이 AB형인 사장

필자는 첫눈에 그의 미남스타일, 선량하고 정직해보이는 이목구비에 반했다. 《저의는 지금까지 취재를 접수하지 않았는데…》 수인사를 나눈 뒤에 덧붙이는 말이다.

그를 편안하게 하고저 필자는 혈형이 무엇이고 무슨 띠인가를 물으니 AB형이며 1960년생인 쥐띠란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AB형은 A와 B의 《량형 행동형》으로 특히 남성들의 특징은 《신비…》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종래로 자기를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단다. 그리고 공사가 분명하며 일은 일이고 친구는 친구란다.

AB형은 다방면의 지식이 풍부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일단 일을 하게 되면 사전에 준비를 잘한다음 행동하는 전략가의 기질이기에 거의 실패가 없다. 쉽게 흥분하지 않고 자기를 잘 억제하고 남과 싸움을 하지 않는 안정형이라 한다.

옛 조상들의 삶풀이에서도 쥐띠생이 일단 할 일을 선택하면 성공률이 매우 높다 한다. 적응성과 곤경을 극복하는 능력이 강하며 늘 경계의 태세로 빈틈없이 행동하며 역경에서 자기의 기질을 훈련시킨다. 쥐띠생은 안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다.

허사장을 지켜보면 이상의 설에 꼭 맞는다는 느낌이다.

취재중 많은 사람들은 그에 대한 칭송을 아끼지 않는데도 그는 남들앞에 나서지 않는다. 몇년전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음력설문예야회 준비로 재일조선족들을 취재할 때 그는 경제후원만 하고 기자들의 취재는 거절했다 한다.

허영수는 12가지 띠중 몸체가 가장 작은 쥐띠로 공룡은 죽고 개미가 살아있는 현대에 세계적인 선진국에서 최대가 아닌 최고급 건축설계원을 운영하니 말이다.

인터뷰는 《연변일보》사 허길룡옹이 그의 백부라기에 필자와 허길룡선배님간의 이왕지사를 《맛내기》로 다루며 다정히 이어졌다.

당당한 사장, 그는 준비된 사장이였다

룡정 태생인 그는 연변대학 건축학부를 졸업하고 학교에 남아 1983년부터 연변대학공학원에서 건축학교원으로 근무하다가 일본에 가 학위를 따고 돌아오겠다며 무급여휴직하고 1991년 3월에 자비류학으로 일본에 가 《일본대학》 (리공학부)에서 3년간 건축학을 전공, 석사학위를 딴 후 일본류학을 할때의 초심을 정리하고 일본신건축설계원에 취직하였다. 1994년부터 건축설계기술전문을 담당하다가 2000년 2월 1일에 홀로 서기로 ㈜JPM(갑급건축설계원)을 창립했다.

10여년간의 알찬 노력은 풍성하였다

그는 지금 재일 ㈜JPM회사외에 중국 북경지사 (북경방매건축설계자문유한회사), 길림지사(길림성방매건축설계유한회사)가 있다. 그리고 연변대학건축설계연구원 체제개혁때 총 60%의 주주로 법인대표로도 되였다. 4년전에는 거금을 투자해 일본 관광명소인 후지산부근에 총부지면적이 2만 4000평방메터되고 건축면적이 6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온천호텔》도 운영하고있다.

허영수는 명실공한 당당한 사장이다. 그는 중, 일량국의 200여명 인마를 이끌고 《주유천하》를 하며 일일신, 월월신의 기백으로 건축설계, 회사자문, 무역, 컴퓨터도면제작에서 새장을 펼쳐나가고있다.

《국가및지방정부, 그리고 사회단체의 인정을 받고 내가 외국인으로서 큰 일들을 한다고 생각할 때 보람과 성공, 그리고 행복을 느낍니다.》, 《아무에게도 안 보이는 건축설계를 우리에게 맡긴다는것은 절대적인 신용과 믿음의 보증입니다. 특히 주류사회에서 우리가 정부일에 입찰되고 일생에서 한번 짓는 건축물을 시름놓고 우리에게 맡길때  진짜 자부감이 넘칩니다.》 허영수사장은 하는 사업에 신심이 당당하다면서도 뒤말을 조심스럽게 아끼며 사업의 성취감을 밝혔다.

《일본지진은 걱정하지 마세요!》

자식을 일본에 보낸 부모들이 제일 걱정하는것이 일본지진이다. 필자가 일본에 있는 기간에도 수시로 땅이 흔들어 당황하기도 했다. 그래서 건축설계전문가인 그에게 일본지진을 물었다.

《나는 건축설계전문가로서 일본지진에 대해 절대적인 발언권이 있습니다. 일본서 지진을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화두로 그는 말을 이었다.

《집에서 땅이 흔들린다는것을 감촉하면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라, 오히려 밖에 나갔다가 나무, 광고판, 전선대 등 이외의 지상물에 상할수 있다. 몇년전의 일본 <3.11>지진 쓰나미때의 화면을 보면 집들이 통째로 물에 떠내려 갔다. 일본의 건축물이 그만큼 지진방지대책이 잘 되였다는것이다. 일본의 건축물은 풍비박산이 되지 않는다. <3.11>때에 사람들은 물때문에 죽었지 지진때문에 죽은것은 아니다.》,《<3.11>로 적지 않은 재일 중국인들이 중국에로 돌아갔지만 우리 회사의 사람들은 한명도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일본인은 지진때문에 타국이민을 가지 않는다 한다. 밖에서 지진을 당하면 주변의 학교나 병원을 찾아 가라, 일본은 학교와 병원에 대한 설계건축에서 지진방재강도를 민간 건축물보다 1도이상 더 높게 한다.

일본은 중소학교가 방재중심이다. 일본은 그 지역에 학생이 있든없든 소학교는 반경이 500메터, 중학교는 2000메터 거리로 학교를 짓는다. 지역마다 학교가 지진방재중심이다.

일본은 서로 뺏는 일이 없다. 필요한 물건만 사기에 지진이 발생한 후의 2, 3일이면 대체상 생필품공급이 회복된다. 그래서 죽을 걱정이 없다는것이다.

조선족이기때문에

허영수가 일본에서 빠르고 크게 성공할수 있게 된것은 조선족이기때문이 란다.

《일본이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해도 우리가 중국문화를 알고 조선문화를 알고 일본문화를 배웠기때문에 두가지 면에서 일본사람들의 선배로 될수 있다. 우리가 세가지 말을 하니까 창업, 취직률이 아주 높다. 중국에 가 취직하려 하거나 사업하려는 일본사람들이나 일본에 있는 중국의 기타 민족들이 우리를 따르지 못한다. 수백명 되는 연변대학학우회와 60여명의 우리 회사의 조선족종업원들은 실력이 막강한 조선족들의 재부이며 뒤심이다.》, 《우리1세 조선족류학생들의 가정조건이 보다 좋았다. 지금 많은 류학생들이 정교수, 부교수급으로 좋은 직업을 갖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여 사회적 존중과 인정을 받고있다. 내가 열심히 일을 하느라니 비록 부닥치는 일도 많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여한이 없다. 내가 노력을 한 만큼 신임을 받으니 말이다.》, 《 나는 경영인이며 리더(領班人)로서 늘 생각하는것이 회사를 어디로, 어떻게 끌고 가는가, 매개 사원을 사회가 수요하는 어떤 인재(상품)로 양성할것인가 이다. 타사에서 우리가 양성한 사원을 요구할 때 참 기쁘다. 그런데 일본사람을 포함한 회사원들이 우리 회사를 떠나려 하지 않는것이 문제 아닌 <문제>로 되고있다.》 허영수가 사업가의 가치관과 프로의식을 밝히며 하는 말이다.

허영수는 2남 1녀 중 맏이이고 80대 부모 량주는 연길에 계시고 슬하에 일본 치바대학 대학원에 다니는 29살 되는 아들이 있다.

《우리 가족은 튼튼합니다. 녀동생과 연길 종업원들이 곁에서 늘 부모를 지켜주고 나도 거의 달마다 중국에 다니며 부모를 만나니 중국내지에서 살면서 부모를 제때에 만나지 못하는 분들에 비하면 그래도 효도하는 셈이지요. 나는 행복합니다…허 허 허...》 인터뷰를 끝내며 자신은 행복하다고, 부모효도를 한다고 조용히 말하는 허영수사장, 일본땅에서 우뚝 솟은 건축설계업계의 조선족거두 허영수는 당당한 사장이며 재일1세 조선족류학생의 본보기이며 자랑이다. / 오기활

일본치바옥타문예만회에서 높이 손을 쳐들며 《우린 하나 되여 이꼈어, 우린 해낼수 있었어…》를 열창하는 허영수사장.

길림신문 오기활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신약발명가, 난치병전문가, 의학저술가로 의학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60여세의중년사나이, 민간에 《난치병을 떼려거든 장춘중의약대학의 남정의사를 찾아가라》는 말이 퍼질 정도로 명성 짜한 남정. 중의학교수, 중의과학연구와 림상진료에 종사해온 40년간 남정은 중풍, 간염, 당뇨병, 심장병 등 현대의학이 채 정복하지...
  • 2006-08-21
  • [원제:빈 출신 세 조선족청년 "래일 최고의 별은 우리"] 며칠전 결속된 제2회 전국조선족성악콩클에서 유일하게 그룹 형식으로 참가한 남자3인조 토이그룹(极度玩具组合)이 관중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다싶이 하여 화제로 되고 있다. 준결승전에서 무대에 입장하자마자 깔끔한 이미지와 청춘의 싱싱함으로 우...
  • 2006-08-21
  • [img count='1' width='400' img]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중국사무소 황규주 소장 기자: 현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 현황? 황소장: 한,중 양국관계는 1992년에 수교한 이래 급속하고도 전면적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2003년 한, 중 양국정상이 합의했던 5년내 1천억$ 교역 목표를 3년이나 앞당긴 2005년도에 달성했고...
  • 2006-08-19
  • ——— 려성주씨 한국서 번 돈 60만원 '록색은행'에 투입 밀산시 흥개진 동광촌 려성주씨는 한국에서 번 돈을 '록색은행'에 투입하여 년 10만원이상의 가치증식을 실현하며 고향마을을 지키는 사철푸른 '소나무'로 존대받고 있다. 목공으로 줄곧 일하다가 1992년 한국에 가서 4년간 로무하고 1996년 귀국하여...
  • 2006-08-18
  • ———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제1임 당위서기 김련수 인터뷰 "참 감회가 깊습니다. 우리 민락향이 설립돼서 50주년을 맞았는데 그간 많이 변했습니다. 1939년 나는 이곳에 이사왔습니다. 당시는 이곳이 습지였는데 우리 조선족들이 땀을 흘려 옥답으로 만들었습니다. 해방전쟁 시기에는 1000명이 참군하여 20...
  • 2006-08-17
  • 아직도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로 60회 생일을 맞는다. 퇴임 이후에도 여전히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정도로 젊다고 생각하지만 벌써 환갑을 맞았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베이비 붐 세대로 42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16회...
  • 2006-08-16
  • 안마라면 스트레스를 풀거나 보건을 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요즘 족부안마로 병치료에서도 큰 몫을 담당하고있어 사람들의 화제를 모으고있는 《성보족료건강원》이 주목을 끌고있다. 《사람이 병에 걸렸다면 병근을 정확하게 진단해내는것이 관건입니다. 만약 한 나무가 병들어서 나무가지가 죽어가고있다면 그 나무가지...
  • 2006-08-16
  • 흑룡강성 아성시 료전조선족만족향 홍신촌의 송영자(59세)당지부서기와 할빈시 명일시멘트제품유한회사 장일홍(37세)총경리가 올해 흑룡강성 10대 걸출녀성 후선인에 선정되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손영자는 홍신촌 당지부서기로 사업한 14년래 조선족의 친연우세를 살려 미국, 일본, 한국 등 나라에 근 1000명의 ...
  • 2006-08-16
  • 지체장애인 최홍매의 이야기 왕청현 서성가두 신민사회구역에 《비너스외국어양성쎈터》가 있는데 쎈터 운영자는 올해 39세인 지체장애자 최홍매이다. 태여나서 8개월만에 소아마비후유증으로 왼쪽다리가 불구로 된 최홍매는 어려서부터 자립, 자강 정신을 키워왔다. 공부는 잘했으나 신체상의 원인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던 ...
  • 2006-08-15
  • 지금도 몸매가 제격인 47세의 야마구찌 모모에는 화장하지 않은채 슈퍼마켓에 쇼핑 다닌다. 연예계에 발을 붙이기 위하여 많은 한국혈통의 일본 연예계의 스타들은 처음에는 변성명을 하고 입문한다. 중국관중들이 익숙히 알고 있는 야마구찌모모에도 그중에 속하는 한사람이다. 야마구찌모모에의 아버지는 한국인인데 일찍...
  • 2006-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