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팔지 말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3일 15시26분    조회:91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도형

- 심양애드뷰건강용품유한회사 김도형회장 창업스토리 

 

 

세상에 물건을 사겠다 하는 사람한테 물건을 팔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일전에 기자가 만난 김도형회장은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안준다”는것이 첫마디였다. 

10년째 심양에서 소문없이 기업을 꾸려온 김도형회장(75)은 이런 별난 사람이다. 그의 회사는 심양시 소가툰구 팔일진 동라촌에 위치해있었는데 회사 정문에는 “심양애드뷰(爱薇欧)건강용품유한회사”와 “심양원풍상무유한회사” 두개 간판이 나란이 걸려있었다. 부지 2만 4천평방메터의 공장안에는 여러채의 건물들이 줄나란이 일떠섰고  여러대의 트럭이 서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심양의 다른 곳에 2개의 공장이 더 있고 임직원이 150여명이란다. 

전반 경제 침체속에서도 불경기를 모르며 호황을 누리고있는 공장을 둘러보며 기자는 김회장의 독특한 경영방식과 노하우에 저으기 의아해하면서도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적게 투자해서 크게 키워라 

10년전에 우연하게 심양에 놀러 왔다가 사업하게 됐다는 김회장은 당시 한국돈 740만원 갖고 서탑방적빌딩에 가게를 하나 얻어 시작했다며 주요하게 자신의 한국 특허제품(매트)을 갖다  팔았고 이듬해부터 아예 심양에서 생산하였다고 소개했다.

김회장은 “왕창 투자하는것보다 조금씩 늘어가는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한다. “돈을 들지 않는 방법으로 사업을 해야 성공할수 있다”는 지론을 펴며 “뭘 하는가고 중요하것이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그가 교육자들한테 버릇처럼 하는 말이고 사업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자대이기도 하다. 

 당시 중국내 한국의 솔고, 쎄라잼 등 내로라하는 매트제품들이 진을 치고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을 때였지만 김회장은 자신의 특허로 중국시장을 담크게 노크하였고 현재는 한국 매트제품들이 거의 종적을 감추었지만 김회장은 애드뷰브랜드로 중국시장을 석권하다싶이하고있다.

에드뷰제품은 같은 옥돌매트이지만 효능 자체가 틀리다는것이다. 옥돌속에 인체에 유익한것과 불수물도 들어있는데 이를 분말로 처리해서 불수물을 제거하였고 맥반석도 특수처리해서 그 효능을 최대한 살린것이 한국의 기타 매트업체 제품들과의 틀린점이란다.  

"써보지 않은 사란한텐 팔지 말라", 이는 회사의 최고지침이다. “제품이 좀 비싸다고는 하지만 고객들한테 물건 나쁘다는 말 한번 들어보지 못하였다”며 김회장은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제품의 팜플랫은 아예 없다며 제품인증서를 기자한테 보여주는 그는 물건도 써봐야 자체 효능을 느낄수 있고 자신감을 갖고 사업할수 있으며 고객도 완전히 믿을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 옥돌매트는 8개월은 괜찮지만 더 쓰면 몸이 무겁고 어지러운 등 증세가 나타나지만 애드뷰제품은 혈액순환이 현저하게 좋아지는걸 느낄수 있다. 김회장은 자신의 사업을 "쎔플전달사업"이라 정의하며 사업하고싶다면 먼저 쎔플을 사갖고 가서 고객들한테 써보게 한다음 주문을 받아 조금씩 키우가는것이고 자신도 적은 투자로 크게 성공하도록 대리상들을 돕고있는데 점포 하나로 시작해서 대리상 총판까지 할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회사에서 생산하는 특허제품만 여러가지 효능의 매트에서 미용기, 빗 등 수십여종에 달한다. 특허를 내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가 여러개 제품을 “도적질”당한적 있는 그는 먼저 꼭 특허를 낸다음 신제품을 출시하고있다며 “기술만 한국것이지 제품은 모두 중국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서탑에서 가게로 시작하여 혼하참, 만융으로 여러번 공장을 옮겨가며 부단히 규모를 확장해왔고 현재는 팔일진의 납세대호(纳税大户)로 성장하였다. 지난해만 인민페 800만원의 세금을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팔지 말라”는 회사의 경영수단이자 또한 기업문화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 고객에게 먼저 써보게 해서 충분하게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아프터써비스는 물론 계속 제품질을 업그레이드하여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임직원이나 대리상들을 교육하고있다.  

그는 월말에 중국에 들어와서 1일 사장단교육(계렬사), 2박3일 또는 3박4일 지역책임자교육, 2박3일 또는 3박4일 도매상교육, 약 보름은 공장관리, 제품개발로 중국에서 촘촘한 고정스케줄을 소화해오고있디. 

처음에는 25일을 긴장하게 보냈지만 지금은 많이 쉬월해졌다면서도 김회장은 교육은 대못을 박듯 해야 된다며 채바퀴 돌듯 중국 곳곳을 누비고있다는것이다. 

그는 교육을 통해 대리상들에게 자기의 관리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하고있다. 고객관리에서 제품관리, 제품사용방법 등은 한번이 아니라 반복해야 되고 특히 신상품교육은 철저히 하며 매번 교육내용을 업그레이드해야 듣는 사람들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순회교육과정에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적으로 해결책을 내놓는것이 관리자의 수단이라라고 했다.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은 비단 제품 사용자뿐만 아니라 회사와 인연을 맺은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김회장은 수익금의 적지 않은 부분을 직원들의 복리대우 향상에로 돌리고있는데 타사들에서 제품을 모방하려고 사람을 스카웃하는 일이 더러 발생하고있으나 회사를 쉽게 리탈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히려 회사는 린근에서 “오고싶어하는 회사”로 소문놓고있다. 

회사는 “다섯가지 보험과 주택적립금”(五险一金)은 물론 점심을 무상 배급하고 틍근차 3대로 직원들의 출퇴근을 최대한 배려하고있다. 여름에는 단체휴가관광을 조직하여 직원들의 생활을 풍부히 하고 또 점수제로 팀별 우수자를 선정하여 해외연수까지 보내고있다. 최근년에는 직원 자녀가 대학에 붙었을 때 입학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새로 내왔다.  

신용을 생명처럼 여기고 항상 최고상품을 지향해온 김회장은 돈을 벌기전에 먼저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이를 철저하게 실시하고있다. 

김회장의 오늘날의 성공에 일대 공신은 회사 총경리 백영녀(43)씨다. 처음 좀 도와달라는 김회장의 제의를 별로 달갑지 않게 여겼고 6개월 설득해서 김회장의 일에 동조해나섰다는 백영녀씨, 김회장의 진심과 일본새에 감동돼 자기 일처럼 회사 일에 팔을 걷고 나서고있다. 

처음에는 창고관리에서 물품구매와 배달, 서류작성, 컴퓨터조작 등 닥치는데로 일을 도맡다싶이 하면서 회장님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회장님이 계속 밀어주어 오늘까지 왔다는 그는 어릴 때 꿈이 아담한 집에 자가용을 갖추는것이였는데 인젠 그 꿈이 현실로 되였다고 했다. 

곁에서 가만히 듣고있던 김회장은 백총경리가 사람이 순수하고 모든 일을 자기일처럼 하는걸 보고 “스카웃했다”고 한마디 께낀다. 

  

심양 교외에서 소문없이 "애드뷰"브랜드를 키워온 김회장은 현재 웰빙건강의 매트외에도 레저미용기기, 주방용품 등 제품으로 건강, 미용, 패션 등에로 자기령역을 부단히 확장시키고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도형회장은 기자에게 “단지 써보고 좋으면 사라, 남과 똑같게 하면 성공못한다."고 일가견을 폈다. 료녕신문 오지훈기자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대학에서 하는 일은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보통 세상 사람들은 공기를 마시고 살지만 선생은 연변대학, 연변조선족을 호흡하며 사는구나…》 이는 한국의 중국통 동훈선생이 박문일교수의 80세 생일에 보내온 축사의 한 구절이다. 외유내강형의 평생교수로 불리는 박문일교수는 연변대학의 전임교장으로 중국의...
  • 2013-07-01
  • [고마운 한국인] (주)국제 미다스 스포츠 유승호대표의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 유승호대표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마음을 압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기때문에 가능한거지요. 때문에 남을 위하는 일은 돈도 돈이겠지만 우선은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주)국제 미다스 스포츠 유승호 대...
  • 2013-07-01
  • 《학급에 가족사랑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몇몇 있어요. 한 학생은…》 말을 채 잇지 못한채 김옥란선생님은 한창이나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학교와 학생들을 항상 첫자리에 놓는 그는 언제 어디서나《학생들의 일이 가장 큰 일, 중요한 일》이고 《제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한다. 숙사로 이사와 ...
  • 2013-06-30
  • 혼례는 인생의례의 일종으로 신랑, 신부가 사랑의 백년가약을 맹세하는 신성한 자리이다. 사회의 변혁속에서 우리 민족의 혼례는 새로운 변화양상을 보여왔는데 그중 주목해야 할 변화가 결혼사회자의 출현이다. 요즘 행사 사회자를 보는 연변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의 시각은 남다르다. 1990년, 도문시가무단에서 공연...
  • 2013-06-28
  • -길림신문 오기활기자와의 인터뷰   오기활 략력 1947년 5월 9일, 왕청현 석현진 달라자촌 출생 1974년 연변농학원 축목수의학부 졸업 1986년 연변대학 정치학부 졸업(통신학부) 1974~1984년 도문시 홍광향축목수의소 소장, 홍광향 당위 선전위원, 조직위원, 경제위원회 부주임, 도문시당위 정책연구실 연구원 1984~20...
  • 2013-06-28
  •      여기, 고래희의 문인 한분이 있다. 본명인 림국웅보다는, 시인 한춘이나 평론가 산천으로 더 익히 알려진 그는, 중국 북방조선족문단의 태두요 중국조선족시단의 현대시 기수이다. 담배와 술과 사랑과 문학만을 고집하며 70 평생을 살아오신 그는, 요즘 암투병 중에도 시집과 수필집을 북경에서 펴내는...
  • 2013-06-28
  • 프로필: 1964년 길림성 사평시 리수현 리수농장 출생, 1988년 동북사범대학 졸업후 심양대학 배치, 공안사업에 대한 애착으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동북사범대학 공안교육학 석사학위 전공, 졸업후 특수인재 신분으로 중국형사경찰학원에 전근, 2003년 공안부에서 주최한 전국경찰실무전술훈련반 참가, 2003년 향항에 가...
  • 2013-06-28
  • 박규찬은 연변대학의 제2임 교장이다.   1955년 5월, 주은래총리는 박규찬을 연변대학 부교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그의 령도재능에 대한 충분한 긍정이고 금후 대학사업에서 더욱 큰 공헌을 할것을 바라는 신임과 기대였다. 박규찬은 연변대학의 교학사업과 연구사업에 모든 심혈을 기울인 교육자였다. 박규찬은 조선...
  • 2013-06-28
  • 건축업으로 번 50만원 예술단 창단과 운영에 투입   진달래예술단 총감독 채규억 《저분이 예술에 투자하는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이라오. 정말 보통사람이 아니라니깐…》 훈춘사람들은 채규억(62세)씨를 놓고 이렇게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채규억씨가 바로 2010년 10월에 훈춘시진달래예술단을 창단하고...
  • 2013-06-27
  • #1. 걷기가 목적이 된 시대를 산다   지금 있는 자리와 가서 닿으려는 자리의 간격, 그곳으로 가야 하는 목적이 있을 때 비로소 걷는다. 오랜 역사 동안 걷기는 수단이었다. 걸어가서 말하고 걸어가서 전한 것들이 모여서 세상을 움직였다. 세상은 빠르고 편해졌다. 두 다리를 쓰지 않아도 당신을 저 먼 곳으로 데려다...
  • 2013-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