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타향서 창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5일 08시20분    조회:81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철수


해변도시 청도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실적을 올리는 기업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 사장 김철수(33세)가 회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지난 4월 26일, 기자는 청도시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찾았다. 사장 김철수(33세)의 소개에 따르면 시중에 류통되고있는 주류와 음료수 1200가지를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시킨것은 물론, 창업 10개월만에 3만여명의 소비자를 안정적으로 확보, 하루에 2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있다.
 
화룡시 태생인 김철수씨는 15년전 어머니를 따라 청도시 청양구에 자리를 잡았다.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후 그는 무슨 일을 하나 열정을 쏟아부었는데 우연히 술류대리상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린것이 오늘날까지 이르러 장장 9년동안 매진해왔다. 류통업에 입문한후 갖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그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 2012년 2월부터 자신만의 주류 브랜드를 키우기 시작했다. “희성”상표를 등록하고 선후하여 마카주, 더덕주, 인삼주, 막걸리 등 10여가지 종류의 약리 효능이 있는 보건주를 위탁생산해 출시한 그의 끈질긴 노력은 여러계층의 소비층을 흡인, 업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갔다.
 
사업이 기틀을 잡으면서 “인터넷+”운영시대가 서서히 다가오고있음을 예감한 그는 청도시에서 류통되고있는 주류자원을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해 6월 김철수 사장은 300만원을 투입, 기존의 전통적인 류통방식에서 벗어나 “O2O+F2C+회원제”의 새로운 마케팅 모식을 도입한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초창기에 그는 주류통합, 모바일 플랫폼 가격표기,  류통 등 면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벽에 부딪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맞닥들인 난관을 하나하나 헤쳐나갔다.
 
오프라인체험과 온라인결제를 결합하여 소비자들의 편리를 도모함과 아울러 소비자가 득을 보는 방법을 강구한것이 그가 경영에서 터득한 비결이다. 공장과의 직거래는 중간과정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한 도매가격을 확보하게 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거래한 소비자가 큐알코드를 공유하는 순간 리윤의 5%를 돌려받는 새로운 마케팅 모식은 별다른 홍보없이도 경영을 활성화했다.
 
지금 그의 회사는 창업한지 1년도 안된 사이에 200개의 업체와 합작하고 청양구에 3개의 체험점을 개업했으며 시남구, 시북구, 로산구 등 8개 지역과 연길시를 포함해 총 8개의 대리상을 두어 매달 6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김철수 사장은 “정책을 파악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욕망을 자제하고 실패에 머리를 수그리지 않은 외에 자기가 사랑하는 직종을 선택한것”을 창업에서 성공한 비결로 꼽으며 “향후 5년내에 상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과 태여나서 자란 정든 연변 땅에 술공장을 세워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애란 정현관 기자
연변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학교 도서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있는 조금숙선생님   《과학자가 되든 로동자가 되든 무슨 일을 하든지 착하고 열심히 하면 모든 곤난을 이겨낼수 있고 훤한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는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4학년 3반 조금숙선생님의 교육리념이다. 그는《우리 학생세대들은 앞으로 리산가족이 ...
  • 2013-07-09
  •    할빈 국제무역복장성 패션 디자이너 영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김은희 기자=꿈은 환경을 바꾸고 세계를 변화시킬수 있는 원동력이다.   꿈은 또 한 사람의 성격, 직업, 운명까지도 개변시킬수 있다. 그가 소시적에 꿔온 '소박한 꿈'이 그를 오늘날의 할빈복장계를 주름잡는 '패션 디자이너'로...
  • 2013-07-09
  •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채택룡. 지난 2004년 6월 1일 연길공원에서 《채택룡시비》 제막식이 있었다. 그날 제막식에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평론가 김만석선생은 《채택룡은 우리 아동문학에서 동요, 동시, 동화, 아동소설을 제일 처음 개척한 에누리없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이며 자격이 당당한 중국조선족아...
  • 2013-07-08
  • 항일투사 조선족문학의 대부 불굴의 공산당원 태항산에 세워진 김학철항일문학비(2005년 8월, 뒤에 보이는 비석은 2012년 6월에 호가장보위전항일렬사기념비임) 김학철(1916-2001)은 조선민족의 해방사업과 중국혁명을 위해 영용하게 싸운 항일투사이고 중국조선족문학의 대산맥을 이룬 대표적인 작가이며 불의에 과감히 도...
  • 2013-07-08
  • 한국의 낚시술로 중국고기를 낚으며 돈농사와 자식농사를 함께 잘했다 고맙게도 정녕 내가 찾던 한국을 나들이 하는 조선족의 모델을 만난 것은 지난 6월 26일이다. 백운산(白雲山), 59세, 그는 하향지식청년(고졸생), 연변화룡탄광로동자, 해방군공정병(4년), 도문시운수공사, 도문시당위판공실, 도문시과학위원회 등 공, ...
  • 2013-07-04
  • 김병민교수. 지난 5월 14일, 신록을 재촉하는 잔잔한 이슬비가 아침부터 보슬거리고 있었다. 연변대학 낡은 캠퍼스에서 신축캠퍼스로 이어지는 길가에 함초롬히 젖은 연분홍 복사꽃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다가갔더니 발치에 노란 개나리가 웃고 있었다.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어른과 아이, 스승과 ...
  • 2013-07-04
  • 라치환선생 라치환선생은 중국조선족으로, 동양인으로 넘을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던 속도스케이트 철막을 헤치고 새중국 창건이후 첫 세계우승을 따낸 스포츠 명장이다. 1941년 흑룡강성 해륜시 조가툰에서 태여난 라치환선생은 1956년 수화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속도스케이트에서의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서...
  • 2013-07-03
  •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민녀사의 이야기     2008년 6월, 항일련군 복장차림으로 항일련군 유적지를 찾은 리민녀사(자료사진). 리민 프로필 1924년 11월 5일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촌에서 출생, 조선족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해방전쟁시기인 1948년 8월 1일...
  • 2013-07-03
  • -57년간 민간문예 수집정리의 외길인생 걸어온 리룡득선생 1961년 8월, 당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이였던 주덕해는 《소방대가 불끄러가는》그런 속도와 마음가짐으로 민간문예자료를 수집할것을 호소하였다. 민족문화를 계승, 보호, 발전시키기 위한데서 이보다 더 절박한 표현이 또 있을가?! 개혁개방이후 홍수처럼 밀려...
  • 2013-07-03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