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팬들 사랑에 보답,후학 위해 활동무대 만들어 주고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3일 13시46분    조회:55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옥희
이옥희, 중국동포 전문예술인들의 단체 ‘민들레사랑예술단’ 창단

    (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동포 전문예술인들로 묶어진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오는 9월3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크로앙스위딩홀&몽쉘베베에서 세상에 고고성을 울린다.

 

  단장은 중국 국가1급배우 이옥희 선생이 맡았다.

  이옥희 단장은 “어느덧 저의 예술 인생도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수이로(水肉물고기)란 애칭을 가진지도 30년을 맞이 했다”면서 “뒤 돌아보니 어렵고 힘들었던 날도 있었지만 가슴이 뜨겁고 벅찬 날들이 더 많았고, 특히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오늘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저의 예술 인생에서 제일 큰 기쁨이고 보람인 것 같다”며 지난날들을 회고했다.

  그는 ‘민들레사랑예술단’ 창단 계기에 대해 “이제 제 나이 환갑을 맞이하며, 저처럼 예술의 꿈을 가지고 앞날을 그려가는 후학들에게 또 하나의 활동 무대인 터를 만들어 주고 지금까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민들레 사랑 예술단을 창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나서 “우리 예술단이 한국은 물론 중국과 전 세계에 흩어진 8천만 우리 겨레에게 꿈과 희망을 심는 문화예술의 사절단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옥희 단장은 코믹 단막극 ‘사촌언니’, ‘새시발 노친(중국 CCTV출연 작)’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중국 국가1급배우로서 중국 제2회 국산우수음향제품평의 ‘우수연기상’, 국제문화예술대상 해외동포 ‘최우수 인기배우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소리굽쇠’ 주연(귀임 할머니 역)을 맡기도 했다. 대림성모병원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최근들어 영화 촬영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우리의 ‘민족사랑 예술사랑’이 마치 민들레 씨앗처럼 온 누리에 퍼져 꽃피게 하자는 취지에서 창단한 ‘민들레사랑예술단’의 작은 소망이 결실을 맺고 또 민들레처럼 밟고 지나도 다시 일어나 꽃피고 씨앗 뿌릴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동북아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4
  •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에서 맹활약을 했던 구련옥 가수의 ‘새로운 여정’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가 지난 22일에 해내외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앨범 《새로운 여정》 출시한 가수 구련옥 그녀는 한국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시간 팬들 곁을 떠나있다가 다시 돌아오니 가슴이 너무 설레인다&rdq...
  • 2021-10-25
  • 추이젠이 새 앨범 '페이꺼우'를 발표하자 예전의 비판적이던 추이젠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한물 갔다는 말도 있다. 그는 “유행이 조작됐다면 나는 한물간 게 낫다”고 했다. 기자/퀘이얜장 (隗延章) 추이젠은 올해 이미 예순 살이 되었는데 귀밑머리와 수염에 서리가 한 겹 끼었다....
  • 2021-10-18
  • 연변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 원장 허춘화. 1980년대초, 전국적으로 방송예술단 이름을 가진 단체가 북경, 상해, 연변 세곳 밖에 없었는데 그시절 연변방송예술단에서는 1978년까지 전국에 한대밖에 없었다는 립체식 전자풍금 한대를 어렵사리 장만했다. 그런데 그때까지 국내 한다하는 예술학교들에 전자풍금 전업이 없다보니...
  • 2021-10-14
  • 우리 말 표준화의 전도사 □ 김천   요즘 우리 말 방송계 레전드격인 서방흥 선생이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를 설립해 세간의 화제에 올랐다. 칠순이 넘은 년세에 이뤄낸 집념의 쾌거다.   서방흥 선생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수십년간 잔뼈를 굵히며 몸담아온 방송가의 ‘거두’이고 ...
  • 2021-09-26
  • 길가에 피여난 이름없는 풀일지라도    —웃음으로 무대를 주름 잡는 배우 김영식   □리은희          연변에서 ‘앵무새’ 하면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리만치 알려져있다. 성급 무형문화유산 설창예술류 전승인인 김영식, 자신의 본명보다...
  • 2021-09-02
  • “오빠의 편지”로 히트를 치고 “해바라기”, “보리차”, “부모”, “로년을 잘 보내시라” 등 대표곡들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구련옥 가수가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2015년 연변TV음력설야회 한국편 무대에서 “로년을 잘 보내시라” 노래를...
  • 2021-08-04
  •  팔순 '아마추어화가' 최봉순의 개인전이 7월 2일,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와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의 공동 주최로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최봉순은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퇴직교사다. 1997년에...
  • 2021-07-06
  • 미술은 내 생의 동력이다   장철주 화백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며 길림성 조선족 미술인협회 사무 부총장인 장철주 화백(1962년생)은 2006년에 작품 “춘하추동”과 “량산의 자매”로 중국미술가협회 19차 신인신작전시에 입선되였으며 그의 작품 “기억을 잠그다”는 2010년 ...
  • 2021-06-21
  • 〈털 없는 개〉(리종훈, 김웅걸 작, 1991년), 〈헤톨부대〉(리광수 작, 1996년), 〈금개구리〉(김영, 최인호 합작, 1999년) 등 좋은 연극을 만들어 중국 조선족 연극 무대를 다채롭게 장식했던 연출가 최인호(1946년―2007년), 그는 ‘괴재(怪才)’, ‘기재(奇才)’로 불릴 만큼 인간사회의 힘들고 지...
  • 2021-05-27
  • 연변가무단 원 부단장, 국가급지휘가 안국민   2001년 7월, 중국음악가협회에서 주최한 중국공산당 창건 80돐 기념 중국교향악작품음악회에서 한 안국민이 창작한 관현악 〈내가 살던 고향〉이 중국교향악단에 의해 힘차게 연주되였다. 연주는 중국조선족 전통민간악기인 횡적, 단소, 장새납, 장고 등을 포함하였기에...
  • 2021-05-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