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환경과학분야 최정상에 오른 과학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1일 10시30분    조회:47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전섭

중국공정원 예비원사 다롄이공대학교 전섭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중국 환경과학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여 최정상에 선 한사람으로 자리매김한 조선족 과학자가 있다. 바로 다롄이공대학교 화공.환경생명학부 당위서기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전섭(全燮.57.사진) 교수이다. 국가자연과학 2등상(당해 1등상은 없었음), 성부급 과학기술 1등상 (3개 프로젝트), 국가자연과학기금 걸출청년기금 획득자, 전국우수과학기술사업자, 랴오닝성과학기술발명 2등상, 교육부 장강학자 특별초빙 교수, 국무원 정부 특수 수당금 향유, '백천만 인재공정'국가급인재에 입선… 등등 영예는 전섭 교수가 이룩한 성과와 공헌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된다.

 

전국환경화학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전섭 교수.

 

  중국 환경과학연구 영역의 선두주자 한사람으로

  1960년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서 태어난 진섭은 1978년 동북사범대학교 화학학부에 입학했다. 1982년 대학졸업 후 화룡1중에 화학 교사로 배치되었다가 1983년에 동북사범대학교 환경과학연구소 석사연구생에 합격해 난징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따냈고 1986년 석사를 졸업하며 다롄이공대학교 환경공정교연실 교사로 배치되었다.

  그 당시만도 환경과학은 사회상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는 비인기 학과였고 다롄이공대학교 환경공정교연실 환경화학학과도 거의 공백이나 다름없었다. 5년간의 쉼없는 학습과 탐구를 거쳐 전섭은 학술상에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1991년에는 국가자연과학기금청년기금을 획득했다. 당시 그는 환경화학학과분야에서 이 기금을 획득한 첫 사람이였다.

  1992년, 전 교수는 국가 파견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기술대학에서 환경화학 연수를 하게 되었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그는 중국과 국외의 경제발전, 환경화학 분야 과학연구수준의 차이를 크게 느꼈고 큰 감촉을 받았다.

  선진국과의 차이를 절실히 느낄수록 애국심이 더 짙어진 전교수는 하루빨리 선진기술을 장악해 조국에 돌아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연구에만 진력했다. 매일 새벽 1,2시까지 공부하는 것은 정상 일정이고 토요일, 일요일도 밤을 패며 실험실에 파묻혀있군 하였다.

 

전섭 교수(좌)가 일본 요꼬하마국립대학과 교류하며 총장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1994년 연수를 마치고 다롄이공대학교 환경화학학과에 돌아와 사업하게 된 진섭은 국내 환경 관련 프로젝트뿐아니라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등 국외와의 합작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면서 새로운 연구성과를 연이어 내놓기 시작했다. 다롄이공대학교 환경학과는 차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997년 37세의 전섭은 파격적으로 교수로 진격하였고 2003년 이 학과는 환경.생명학원으로 승격하여 전섭 교수가 원장을 맡았으며 과학 연구, 기술혁신 등 면에서도 발빠른 발전을 가져왔다. 환경과학연구분야의 특출한 성과와 공헌으로 2005년에는 국가교육부로부터 장강학자 특별초빙교수로 선발되었다.

  중국공산당 18차전국대표대회 대표로 선출

  전섭 교수의 가장 대표적인 학술성과는 '광촉매로 오염통제과정중 에너지 효률을 제고시키는 방법과 원리'이다. 광촉매는 유독유해 오염물을 통제하는데 가장 유효적인 새 기술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낮은 에너지 효률은 이 기술의 실제응용을 제약하고 있었다. 전섭 교수는 광촉매반응중 에너지효률에 영향주는 세개 관건문제를 해결하고 오염통제공예와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효률을 제고하는 연구를 진행해 최종 체계적인 방법 및 응용 이론을 내놓았다.

  그의 이 학술성과는 환경분야의 많은 국제 유명 학자들이 '우수한 광촉매 성능 재료'사례로 인용하고 있다. 이 학술성과는 2011년 국가자연과학상 2등상을 획득했다.

 

 

  '오수 신형생물막처리 기술' 역시 그의 대표적 학술성과의 하나이다. 전문위원회는 검증을 거쳐 이 기술은 '국내 앞자리, 국제선진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 기술은 화학공업 업종의 오염물 배출을 감소시키고 나라의 새 오염배출표준에 실시에 가능한 기술보장을 제공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2010년 중국석유및공업화학연합회 과학진보상 1등상을 취득했다.

  또 전섭 교수는 국가, 성급과 지방 과학기술계획프로젝트 30여개, 10여개 기술개발과 환경공정프로젝트책임자로 해당 임무를 완성했고 요하(辽河), 태자하(太子河) 등의 오염을 유효적으로 통제하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동북노공업기지 환경오염생태복구연구 등 중요한 환경보호과제에서도 큰 공헌을 했다.

  2012년에는 중국공산당 18차전국대표대회 랴오닝성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선출되었다. 이것은 과학연구 뿐만아니라 제면에서 특출한 공헌을 한 진섭 교수에 대한 긍정이고 영예인 것이다. 지금은 중국공정원 예비원사의 명단에까지 올라있다.

 

중국공산당제18차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전섭 교수.

 

  "자신이 종사하는 사업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성공한다"이것은 진섭 교수의 지나온 인생에 대한 총화이며 좌우명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지금 국가 '11.5' 863계획 '자원 및 환경'분야 전문가팀 성원, 국무원 학위위원회 환경과학 및 공정학과심의조 성원, 중국환경과학학회 물환경분회 부이사장, 랴오닝성환경자문위원회 위원, '환경과 안전 학보', '해양환경과학', '환경오염관리기술과 설비' 편집위원 등 사회직책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그는 국내, 국제 핵심간행물에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SCI검색 논문도 300여편에 달한다. 교재 2부 출판했고 국가발명 특허를 40여 개나 획득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미래를 디자인하는 리봉월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 리봉월 교수(1956년생), 일찍 20세기 80년대초에 중국과학기술대학 물리학부 고체발광전공을 졸업하고 연변대학에서 30년간 교편을 잡아 2013년에 퇴직을 한다음에도 여전히 꿈을 위해 그는 매일매일을 드바삐 보낸다. 연변봉...
  • 2018-02-06
  • 재한동포의 한국생활 정착을 도와 준 활동을 인정받아 김숙자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이사장(63, 사진)이 2017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중국동포 출신이 받은 첫 번째 국민추천포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1월 31일 오후 3시 서울정부청...
  • 2018-02-06
  •                 올 양력설에 즈음해 친척 방문때문에 연길을 찾은 작곡가 최삼명옹(86세)은 여든의 고령임에도 정정한 모습이였다. 15세때 고향인 흑룡강성 밀산에서 동북민주련군에 참군할 때가 1947년 5월 25일이라고 짚어낼만큼 기억력도 녹쓸...
  • 2018-01-26
  • 전임 장백조선족자치현 현장 고 백지경의 감동이야기 전임 백산시 통전부 부장, 전임 장백조선족자치현 현장인 백지경선생은 지난 2017년 12월 8일에 향년 82세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그러나 일편단심 당에 충직하고 백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수정같이 청렴한 백지경은 당지 인민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있다....
  • 2018-01-25
  • 재일 조선족 비교문화 학자 김문학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김문학 교수는 조선족 문화인들 속에서 시야비야 견해가 많이 갈리는 재일 조선족 비교문화 학자이다.   김문학 교수는 현재 일본의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밖에 상해대학과 복단대학의 겸임교수이...
  • 2018-01-22
  • 춤 인생 60여년…민족혼을 담아내다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리승숙   리승숙의 몸짓에 외길 춤인생 60여년 세월이 담겨있다.   “내 삶은 전부 춤이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 자신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서라도 남은 인생은 더더욱 춤을 위해 보내고 싶다.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 2018-01-19
  • 장가계시대용투어관광유한회사 강령남부장을 만나 장가계스크린골프장에서 만난 대용투어 부장 강령남씨. 휴가차로 장가계에 갔다가 지인의 소개로 대용투어관광유한회사의 책임자로 일하는 강령남씨를 만나 장가계시 조선족사회의 어제와 오늘과 래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지금은 장가계라면 모...
  • 2018-01-15
  •        북경금동산기계설비유한회사 최수경 사장            “눈동산 얼음동산으로 금동산을 빛내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북경금동산기계설비유한회사 최수경 사장은 북경에서 제조업에 종사하는 많지 않은 조선족기업인 가운데 한명으...
  • 2018-01-12
  • 지난해 11월,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출원번호 10-2017-0115608)’란 특허를 따내 한국 해당부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선족 동병길(남. 65세) 씨가 연일 화제이다. 최근 한국은 탈원전을 꿈꾸며 친환경 에너지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 53개나 분포돼 있...
  • 2018-01-09
  • 연변대학 원로교수이며 조선어학계 저명한 학자인 리득춘교수 5년전인 2013년 1월 16일, 연변대학의 원로교수이시며 우리 조선어학계의 거두이시고 중국민족어 학계의 저명한 학자이신 리득춘교수님이 후학들에 대한 자애로움과 제자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남긴 채 74세를 일기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다. 리득춘 교수님께...
  • 2018-01-09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