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회원들과 하는 삶이 행복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10일 08시29분    조회:65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유홍란

  

  (흑룡강신문=하얼빈)웨이하이 애심여성협회는 2015년 2월에 설립, 짧은 2년8개월밖에 안되지만 ‘꿈과 사랑, 나눔과 정열로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웨이하이지역 조선족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위한 친목교류, 차세대리더양성, 자선공익, 자녀교육, 그리고 민족문화 전승전파를 취지로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들을 많이 진행해왔다.

  한편 유홍란 회장, 김영매,신영옥,전취옥부회장,이춘희,정선순본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를 핵심으로 이사단, 차세대운영위원회, 청년부, 고문단 등 조직기구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정기적으로 행사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성원들은 끌끌한 기업가와 교육자, 그리고 자영업자와 고층 엘리트 및 열심히 자신의 삶의 터전을 가꾸어가는 평범한 직장인과 주부들로 대가정을 이루어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협회에서는 지금까지 3.8여성의 날 행사, 한국음식문화와 차문화 강좌, 커피와 함께 하는 문화살롱, 청년문화강좌, 한글공부 모금 바자회, 기업탐방, 양로원 방문, 자페증 학교 방문, 부모학교 소통 콘서트, 중한’설맞이’문화축제, 조선족 정체성 관련 세미나, 중한 행복 나눔 바자회, 가족동반 야유회, 친환경 쓰레기줍기, 청소년 한국방문, 한글의 날 우리말 말하기 대회, 자녀교육을 위한 세미나, 힐링과 자아성장이 되는 자기계발 교육활동, ‘백혈병 어린이 라현우 돕기 생명의 손길 캠페인’, 베이징 ’꿈나무’애심 전하기, 중한음식문화교류회, 전국애심포럼 및 차세대양성프로그램과 한국코윈대회 참가, 웨이하이 소수민족축제 참가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크고작은 활동들을 조직하고 참가해왔다.이로 인해 협회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회원들의 삶의 질과 자아가치를 높이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외에 매주 문화교실, 노래교실, 수필교실, 한글교실도 운영하면서 회원들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금년 5월 세상을 놀래운 웨이하이 유치원 참사에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조난당한 어린이 및 유가족들을 위한 위로와 식사준비를 비롯한 봉사를 진행하여 찬사를 받아왔다.

  올 6월 시왠정부사회조직공익부화센터에 등록입주하여 정부의 지지와 지원을 받으면서 한국요리와 중국요리를 무료로 상호 전수하고 도자기공예 체험하기, 무료공연, 자폐증 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의미있는 애심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11월부터 현지정부의 요청으로 한국어반 무료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협회의 코기러기 유홍란 회장은 웨이하이 YMC아미교육문화원 원장,리벌티교육 이사장으로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유능하고 애심이 가득한 여성이다. 유 회장은 1993년 산둥대학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웨이하이시복장무역회사에 취직했다가 2년후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딸이 초등학교에 진학한 후 원어민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웨이하이에 없어서 안타까워 하던 중 주변 조선족친구들도 자녀들의 영어와 우리말 공부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보고 자기일처럼 느껴져 자신이 직접 학원을 운영하면서 우리말 배우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화교육사업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산둥대학 웨이하이 캠퍼스와 할빈공업대학 웨이하이분교 한국어 교사들을 초빙해 정규적인 언어교육과 전통문화교육을 실시하면서 사업이 상승일로를 이어갔다.

  교육사업을 하는 와중에도 유 회장의 머리속에는 자선공익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이 시종 떠나지 않았다.

  그때 베이징애심협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친언니의 권유로 자선바자회에 남편이 후원해준 복장을 내놓고 이어 꿈나무행사에 가방들을 기부하면서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고 자신이 직접 애심활동을 위한 애심여성협회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초창기 사랑, 나눔과 봉사 마인드를 갖춘 다섯 친구가 마음을모아 시작한 애심협회는 날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커지면서 현재 회원은 7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유홍란 회장은 “나 혼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베푸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은 더 행복하고 가치가 있다”면서“현실생활속에서 우리가 모르고 접하지 못했던 것을 많이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너무 좋았고 자원봉사를 비롯한 공익사업을 통해 삶의 가치와 보람을 한껏 느끼며 자녀교육은 물론 우리 자신들이 더 열심히 살아가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애심협회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에서는 내년 여름에 있게 될 제10회 전국애심여성포럼을 주최하게 된다.유 회장은 벌써부터 포럼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협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삶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명숙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기업경영 컨설턴트 주소란        대외경제무역대학 공상관리 학사,   영국 런던대학원 발전관리학 석사,   칭화대학 공상관리 석사 MBA과정 수료.   현재 기업경영컨설턴트, 프로강사,   중한기업 M&A 고문,   톈진(天津)위성텔레비전방송 취직 프로 "너 아니면 안 돼(非你莫属)...
  • 2017-09-30
  •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국장 전홍진 인터뷰 일찍 강원도 주길림무역사무소에서 8년반 동안 대표로 근무하며 “장춘은 나의 제2의 고향”이라고 했던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국장이 이번 대회를 ...
  • 2017-09-27
  •     동북임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이옥화 원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이흔 기자=중국 헤이룽장(黑龙江)성 하얼빈(哈尔滨)과 같은 한랭지역은 심추도 들어서기 바쁘게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우수수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들어낸다. 그리하여 '9월이면 붉은 꽃이 없고, 10월이면 잎 마저 다 떨어진다...
  • 2017-09-26
  • 다롄 오페전자유한회사 김정목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10여년간 꾸준하게 전자제품 보급에 애써오면서 오로지 한 우물만 파온 젊은 사나이가 있다. 그가 바로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오페전자회사의 김정목(46·사진) 이사장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전자제품 판매, 연구개...
  • 2017-09-25
  • 도시마다 민족문화중심이 세워져야 할텐데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회장 정신철교수의 소망   중국사회과학원 교수,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 정신철교수가 항상 강조하는 말은 “우리말, 우리글은 민족문화전승과 민족정체성확립에 제일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학문분야에...
  • 2017-09-25
  • 중국 국가대극원 유일의 전문 작곡가 채동진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2016년 4월 19일 저녁, 중국 음악계의 최고 학부인 베이징 중국음악학원 국음당에서는 황홀한 무대조명 속에서 중국 최정상급의 클래식 뮤지션들이 현란한 실내악의 향연으로 관중들을 심취시키고 있었다. '아시아 배소(排箫) 1...
  • 2017-09-20
  • 한화생명 목천지점 백운 팀장   (흑룡강신문=하얼빈)라춘봉 서울특파원="재한 중국동포들이 몸과 건강을 희생하며 혹독하게 일하지만 실제로 삶의 질을 보장 받으며 알차게 살아가는 경우가 드물어요. 대책 없이 불안하게 살아가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인생설계를 해준다는 사명감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
  • 2017-09-19
  •    치치할의학원 의학박사이자 의학심리학 교수인 최광성 당위 부서기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채복숙 기자= "좋은 의사 양성을 위해 우리 학교가 표방하는 교육목표는 의술(医术)을 넘어 인술(仁术)을 보여주는 '참된 의사', '동정심이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것이다."   &nbs...
  • 2017-09-14
  • ▲ 리귀남 중국서비홍화원과 먹당(墨堂)국제예술관이 공동주최하는 리귀남 “레드카펫의 길” 회화작품전시회 개막식이 9일, 북경 먹당국제예술관에서 열렸다. ▲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아동채널 아나운서 동호 ▲ 중앙민족대학 장경택 당위서기 전시회개막식은 저명한 아나운서 동호(董浩)가 사회하고 중앙민...
  • 2017-09-12
  • 7일, 시인 김학송을 만나 인터뷰를 시작해서부터  그가 창작한 시 《나와 자치주》에서 자치주와 같은 해 태여나 자치주와 함께 걸어온 인생에 대해 김학송은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스...
  • 2017-09-12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