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직한 알바문화, 우리가 이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9일 11시18분    조회:63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룡길

 

   2014년 3월에 오픈한 알바천국(www.281009.com; www.jianzhi.me)은18주세이상 고중생, 대학생들을 주요한 구직자 층으로 하고 있다.

  연변에서 최초로 알바 전문플랫폼, 알바생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알바천국”은 알바가 필요한 알바생한테 일자리를 찾아주는 한편 준비된 알바생을 제공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사람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적인 사회를 위해 기여하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알바천국의 책임자 윤룡길씨(31세)는 연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3년동안 사업하다 2012년말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알바문화가 발전한 한국에서 알바에 대한 구직자 및 채용단위의 수요가 많은 것을 료해한 그는 알바사업에 대한 발전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고향에서 창업하기로 결심했다.

  “처음 알바 플랫폼을 오픈하였을 때 생각처럼 운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자금부족으로 만만치 않은 홍보비용때문에 광고 포스터를 직접 뛰여다니면서 붙이고 홍보했습니다. 초반에는 인지도 부족으로 많은 상가, 기업으로부터 거절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밀어붙인 보람으로 150개의 포스터를 붙일 수 있도록 드디여 허락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알바산업이 부족하였던 초반, 알바생과 기업에게 플랫폼 사용에 대해 리해시키는 부분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3년정도가 지나서야 비로소 대중들에게 ‘알바천국’이라는 플랫폼이 어느정도 인식이 되였고 기본상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오픈 초반 단 한명의 등록자도 없이 시작됐던 알바플랫폼이 현재 3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수많은 기업과 접목해 구직자들에게는 합당한 일자리를, 일터에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예전에는 기본상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는데 요즘들어 한족 구직자와 기업의 수요도 늘고 있어 새로 개편된 플랫폼을 준비중이며 새롭게 오프라인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잘 리용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전화로 련결하여 기업에 알바생을 추천해주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알바생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기업에서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에는 고중생, 대학생들이 위주였지만 요즘들어 저녁, 주말에 여가시간이 있는 출근족과 중년분들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광범한 분야와 다양한 년령대를 아우르는 고객층을 보유한만큼 알바생들의 소질과 서비스 면에서도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다.

  “회원수가 많은 만큼 레벨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만족도가 높고 평가가 좋은 순으로 레벨을 정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눈높이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때문에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 다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밀리는 등 알바생과 기업사이 모순이 발생할 때에도 “알바천국”에서 직접 나서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해준다.




  “알바생들에게 믿음과 안정감을 주고 싶고 긍정에너지를 주고 싶습니다. 구직자와 기업에서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알바천국’이 되고 싶습니다.”

  구직자와 일터사이 정보소통을 원활히 하고 서로 더 나은 관계를 위해 윤활제 역할을 해주는 “알바천국” 플랫폼, 앞으로의 타산은 어떠할가?

  윤룡길씨는 “알바산업을 토대로 구직자들이 단기 알바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협력기업과 소통해 실습, 정직원까지 제공하려 합니다. 연변 주내 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기업과 손 잡고 구직단위의 범위를 넓히고 ‘알바천국’이라는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우수한 알바생을 추천해줘서 감사하다는 기업의 말 한마디, 좋은 일터에서 보귀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어 고맙다는 알바생의 말 한마디에 수십번을 포기하려고 마음 먹었던 어려운 순간에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는 윤룡길씨, 그가 그리는 오색빛 미래가 알찬 결실로 영글어가길 기대한다.

   /연변라디오방송넷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최선자교수에 대한 이야기 오페라가수이며 서남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인 최선자씨 지난 6월 6일, 사천성 수부 성도에 자리 잡은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금운루음악청은 예술에 지향을 둔 젊은 대학생들과 국내 각 지역의 음악전문가들, 서울, 도꾜, 빠리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였다. 연변에서 태여...
  • 2018-06-19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연길시아리랑꽃민족예술단 조선호 단장            우리 무용에서 남성춤은 무엇보다 동작이 크고 선이 굵어 무대에서 시원스러운 포즈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무용을 익히기란 정말로 조련치 않다. 그런 남무용수의 삶을 이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사나이가 있다...
  • 2018-06-06
  • 88년생 피아니스트 김해 미국에서 오페라코치로 품위있게 변신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해피아니스트가 우리민족 음악계는 물론 중국음악계에서도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페라 코치’(歌剧艺术指导)로 미국 메릴랜드 국립 오페라단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인들...
  • 2018-06-04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여자    일본 생활 16년, 미용사에서 행정서사가 되기까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미용사와 행정서사, 너무나 판이한 두 분야, 얼핏 보기에 연관이 없는 두 분야이지만 교집합을 이루니 바로 장순화 씨(42)가 그 주인공이었다.   16년...
  • 2018-05-31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김철 KB증권 대치지점 중국 전문 PB    최근 한국내 증권업계에는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애널리스트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각각 1~2명씩 채용해두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대개 본사에서 중국 주식 관련 리서치나 법인 브로커리지 영업을 담당한다. 중국 시장 등 높아...
  • 2018-05-28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봉호 원로 작곡가 김봉호(80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수식어는 ‘의 작곡가’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국대지에서 울려펴진 , 로부터 개혁개방 초기 시대의 숨결이 담긴 , 그리고 새 세기 장백산기슭에서 울려펴진 에 이르기까지 김봉호는 15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60년이라는...
  • 2018-05-25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철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동희철 작곡)는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이 노래의 작사자가 바로 김철 시인이다. 이 노래는 당시 중국의 으로 지위가 일락천장이 됐던 교육자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옳바른 교육기풍을 선양한데서 연변을 비롯해 전국의 조선...
  • 2018-05-18
  • 5년 사이에 가맹점 103개를 둔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 박은희 사장 "오두막"집 녀주인 박은희 사장. 신록이 질어가는 4월의 하루, 연길 부르하통하강변에 위치한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延边恩你餐饮管理有限公司) 사무실에서 가맹점 경영의 선두를 달리는 박은희 사장(40세)을 만나 그 야릇한 “경영비결&...
  • 2018-05-18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