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음에도 면역이 필요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1일 16시29분    조회:46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조은도

조은도(赵恩稻) 칭다오 조선족 에너지 강사가 뜬다

 

 지난 3월8일 여성의 날 칭다오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는 조은도 강사
 

 

    코로나 19 사태로 불안과 고통에 허덕이는 시민들이 심리치료가 시급한 이 시점에 어떻게 이 답답하고 어려운 처지에서 해탈할 수 있는지를 요해하고자 일전 기자는 칭다오에서 널리 알려진 조선족 에너지 강사 조은도씨를 찾았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미지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초조감, 스트레스, 가족의 불행에 대한 슬픔 등 부정적인 정서들은 바이러스처럼 우리의 마음을 갉아먹고 건강을 침범할 수 있기에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해요.”

  조 강사는 마음이 힘들면 건강도 따라서 쇠약해진다고 강조했다.

  고향이 지린성인 조 강사는 1995년 연변의학원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우연한 기회에 대만 모 전문가의 성공학 강의를 듣게 되면서 강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독학으로 부지런히 관련 기교를 익혔으며 작은 규모의 강연회를 조직하여 강사로 나서기도 했다. 점차 소문이 퍼지면서 그는 여러 행사에 초청을 받아 행사측과 함께 강연회를 조직,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부지런히 자질을 제고했다.

  덕분에 1998년 한해에만 100여회 강의를 주최했으며 대만, 싱가포르, 일본, 미국, 한국 등 지역과 나라의 유명 강사들과 나란히 강단에 오르기도 했다.

  24년 강의 경력에 성공학, 인간관계학, 재능개발학, 금융학을 정공한 외에 의학, 심리학, 효경, 도덕경, 황제내경, 에너지, 성격분석, 오행학 등 많은 분야를 두루 섭렵한 조은도 강사는 중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해 한족들한테서도 인기가 대단하다.

  조 강사는 그동안 상하이, 시안, 베이징 등 지역을 전전하며 기업인 상대로 강의를 진행해왔다. 기업 경영에 조언을 주고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주는 ‘의사’의 역할을 놀아 환영을 받았다. 거기에 가끔 혼인문제에 조언도 하면서 가정해결사란 칭찬도 들었다.

  질병을 치유하기보다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인정하는 조 강사는 2006년부터 철학과 국학공부도 시작, 의학보다는 인간의 내심세계에 에너지를 주입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조 강사는 칭다오에 자리를 잡은 후 2011년부터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무역스쿨에 연속 3회 초청받아 특별 강의를 했으며 2014년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제1회 차세대리더양성프로그램에서도 특별강의를 했었다. 또한 2018년에 중국해양대학 졸업생 상대로 강의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8일에는 ‘여성 행복지수와 행운을 얻는 방법’이란 타이틀로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협회 회원이나 기업 임직원들을 상대로 하는 코로나 19 심리극복 특별 강의 초대장이 여러 곳에서 날아오고 있어 준비에 바쁘다.

  칭다오명은교육회사(青岛铭恩教育)를 정식 등록해 활동 중인 조 강사는 조선족사회에서 수요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도문시 수구촌 ‘지킴이’ 김광수 서기   도문시 수구촌 ‘지킴이’ 김광수 서기(사진 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 중조국경선에 자리잡고 있는 길림성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은 81가구, 3백여명(그 중 조선족 인구가 98%)이 오붓이 모여 사는 아담한 마을이다.   1998년 수구촌에서 진행한...
  • 2020-08-27
  • 우리 민족 문화 예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감독이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몇명이나 될가? 또 어떤 명작 영화가 있을가?  그 답을 찾던중 북경에서 영화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한 조선족 감독을 만나게 되였다.  여러 영화제의 상을 거머쥐고 또 중국 유명 영화제작사의 협력 요청도 받고 있다...
  • 2020-08-25
  •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에서 근무한 지 15년 동안 영어교사, 담임, 단지부 서기, 판공실(办公室) 주임을 력임한 리영 교사는 번마다 자신의 어깨에 놓여진 책임에 충실하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연구하고 총화하는 일을 멈춘 적이 없다.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졸업생인 리영 교사는 자신에...
  • 2020-08-23
  •     타향에 오래 머물고 계시는 분들 태양촌 현재 모습 알아보실 수 있으신가요        길림성 훈춘시 태양촌은 근해가두 산하의 5개 촌 중 훈춘 통상구와 가장 가깝고 조선족 주민 비중이 가장 큰 (88%) 마을이다. 현재 마을의 재적인구는 221가구 665명이다.    &nbs...
  • 2020-08-20
  • 뜨거운 해빛이 포장도로마저 녹일 듯한 중복의 어느 날,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의 리문일 사장을 찾았다. 고향이 흑룡강성 계서인 리문일은 청도장성계산기공정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줄곧 자기가 배운 업종에서 한 우물을 판 흔치 않은 기업인이다. “처음에 취직한 곳도 인테리어...
  • 2020-08-19
  •           제3화 유머러스하고 친구 같은  우리 선생님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연길시 중앙소학교 6학년 1반 담임을 맡고 있는 임영선 교원이다.   “교원사업은 평범한 사업인 것 같지만 미래를 향한 사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식들을...
  • 2020-08-19
  •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현재 신흥소학교 3, 4 학년 가야금 수업을 맡고 있는 조용군 교원이다.    의도치 않게  자리잡게 된 직업,   지금은 천직으로     “어렸을때부터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져본적은 없었습니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선생님이라는 직...
  • 2020-08-17
  • 장춘정월담공원 물구나무서기 다리찢기 척척 하는 90세 로익장 알고 봤더니 국내해방전쟁 항미원조 참가한 공훈 할머니   90세에 물구나무서기를 척척 하는 윤금선할머니.   장춘정월담국가삼림공원은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둘도 없이 적격한 장소다. 이른 오전 삼림공원 서쪽 숲속에 뺀 나무잔도를 따라 걷...
  • 2020-08-14
  • 청도에서 마트업계를 리드해가고 있는 정성일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전문가로 될 수 있고 전문가로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도에서 한국상품을 가장 구전하고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마트를 찾으라고 하면 당연히 이화원마트가 꼽힌다. &nb...
  • 2020-08-12
  •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량화윤 교원     한 반급을 책임지는 담임으로서, 한 과목을 가르치는 교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선택하라면 량화윤 교원(1975년생)은 학생들과의 ‘공감’이라고 말한다.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순간 뿜어져 나오는 그 시너지는 학생은 물론 자신에게...
  • 2020-08-10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