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교향악단의 수석 첼리스트-허옥련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5일 09시01분    조회:24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허옥련

      
     허옥련 씨(조선족)는 독주, 실내악, 교향악 등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이룬 첼리스트이다. 현재 중국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아시아교향악단 객석 첼리스트, 중앙음악학원 객원교수를 맏고 있다. 30여년의 음악생애에서 세계 여러 걸출한 예술가 례를 들면 Zubin Mehta, Charles Dutoit, Lorin Maazel등과 협력을 하며 이름을 날렸다.

  허옥련 씨는1990년~1996년 북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로 지내다 미국으로 류학을 떠난다. 그리고 얼마후 시카고교향악단 산하의 교향악단에서 수석 첼리스트를 맏게 된다. 그러다 지휘가 Daniel Barenboim로부터 뛰여난 연주실력을 인정받아 시카고 교향악단에서 평생 합작 첼리스트 명예를 따냈다.

  1990년 ‘제1회 중국 실내악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 정상급 실내악 그룹인 Vermier Quartet의 바이올리니스트 Shmuel Ashkenasi로부터 3년간 실내악예술을 지도 받았다. Shmuel Ashkenasi는 그녀를 두고 “허옥련 씨는 실내악에 있어 천부적 재능을 갖고 태여난 인재로서 그녀가 참여하는 실내악그룹은 빛을 발산하게 될것”이라고 평가했다. 그후 미국 최고급 실내악 대회(Fischoff Chamber MusicCompetition)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류학기간 참여했던 여러 실내악중주그룹은 세계 곳곳에 발자취를 남겼다. 그중에는 시카고교향악단 현악 4중주도 포함된다. 2013년 중국국가교향악단 수석 중주그룹 창단에 참여하였으며 조예 깊은 연주예술과 빈틈없는 협주와 다원화적인 예술풍격은 국내외 청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국 최대 악기상 ‘Bein&Fushi rare violin’은 그녀에게 500만 달러 상당의 첼로 ‘Matteo Goffriller’와 유명 첼로 활 “F X Tourte cello bow”를 협찬하여 베토벤의 《Bb장조 피아노 3중주》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도록 하였다. 프랑스 Festival pau Casals 예술축제 기간 AlainMeunier, Philippe Muller 등 세계 저명한 첼리스트와 함께 무대에서 연주를 하며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루즈벨트대학 음악학원 류학시절 세계 저명한 첼리스트이며 시카고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인 johnsharp와 4년간 교향악대 단편 연주기법을 전문적으로 학습했으며 johnsharp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시카고교향악단의 요청을 받고 객원 연주가를 맏게 되였다. 한편 2019년 개인앨범을 제작했으며 세계 정상급 록음기사 Jakob Händel가 록음을 완성하였다.

 

  국가교향악단의 뛰여난 수석 첼리스트인 그녀는 2018년 국가교향악단 음악시즌 공연에서 Richard Georg Strauss 교향시 ‘돈키호테’에서 모든 첼로 독주부분을 도맡았다. 특히 이왕의 공연에서 이 작품은 모두 특약 독주가를 요청하여 독주를 담당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모두 악대의 수석 첼리스트가 맡아 국내외에서 보기드문 현상이였다고 한다. 다년간 교향음악회와 중대한 국가 대형행사에서 독주를 담당하여왔던 그녀이기에 2018년11월13일 국가교향악단 음악시즌에서는 그녀를 위해 첼로와 교향악단의 독주음악회를 열었는데 업내인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8년 10월 중앙음악학원에서 발기한 국가예술기금 2018년도 예술인재 양성 지원 프로젝트 ‘첼로음악교육인재양성’ 특별 초빙 전문가로 초빙되여 업내의 관심과 호평을 얻었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여난 허옥련 씨는 어릴적부터 첼리스트이자 지휘가인 아버지 허상순 씨와 첼로를 배웠다. 12세에 중앙민족대학음악학원 부속중학교에 붙어 중앙음악학원의 유명 첼로 교육가 송도 교수를 모시고 첼로를 배웠다. 1998년 미국 루즈벨트대학음악학원에서는 시카고교향악단의 수석 첼리스트 John Sharp를 스승으로 모셨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첼로연주음악석사학위를 따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최선자교수에 대한 이야기 오페라가수이며 서남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인 최선자씨 지난 6월 6일, 사천성 수부 성도에 자리 잡은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금운루음악청은 예술에 지향을 둔 젊은 대학생들과 국내 각 지역의 음악전문가들, 서울, 도꾜, 빠리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였다. 연변에서 태여...
  • 2018-06-19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연길시아리랑꽃민족예술단 조선호 단장            우리 무용에서 남성춤은 무엇보다 동작이 크고 선이 굵어 무대에서 시원스러운 포즈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무용을 익히기란 정말로 조련치 않다. 그런 남무용수의 삶을 이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사나이가 있다...
  • 2018-06-06
  • 88년생 피아니스트 김해 미국에서 오페라코치로 품위있게 변신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해피아니스트가 우리민족 음악계는 물론 중국음악계에서도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페라 코치’(歌剧艺术指导)로 미국 메릴랜드 국립 오페라단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인들...
  • 2018-06-04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여자    일본 생활 16년, 미용사에서 행정서사가 되기까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미용사와 행정서사, 너무나 판이한 두 분야, 얼핏 보기에 연관이 없는 두 분야이지만 교집합을 이루니 바로 장순화 씨(42)가 그 주인공이었다.   16년...
  • 2018-05-31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김철 KB증권 대치지점 중국 전문 PB    최근 한국내 증권업계에는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애널리스트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각각 1~2명씩 채용해두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대개 본사에서 중국 주식 관련 리서치나 법인 브로커리지 영업을 담당한다. 중국 시장 등 높아...
  • 2018-05-28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봉호 원로 작곡가 김봉호(80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수식어는 ‘의 작곡가’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국대지에서 울려펴진 , 로부터 개혁개방 초기 시대의 숨결이 담긴 , 그리고 새 세기 장백산기슭에서 울려펴진 에 이르기까지 김봉호는 15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60년이라는...
  • 2018-05-25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철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동희철 작곡)는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이 노래의 작사자가 바로 김철 시인이다. 이 노래는 당시 중국의 으로 지위가 일락천장이 됐던 교육자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옳바른 교육기풍을 선양한데서 연변을 비롯해 전국의 조선...
  • 2018-05-18
  • 5년 사이에 가맹점 103개를 둔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 박은희 사장 "오두막"집 녀주인 박은희 사장. 신록이 질어가는 4월의 하루, 연길 부르하통하강변에 위치한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延边恩你餐饮管理有限公司) 사무실에서 가맹점 경영의 선두를 달리는 박은희 사장(40세)을 만나 그 야릇한 “경영비결&...
  • 2018-05-18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