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소리- 판소리 전국에 울려 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8일 07시52분    조회:33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려령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려령 가수이다.

 우리소리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우는 
강신자 교수 다음으로 판소리 제2대 전승자로 불리우는 그녀는 우리의 전통예술이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새롭게 해석되게 하기 위해 외롭고 힘든 길을 한참이나 걸었다. 그런데 잠시 소외되였던 우리민족의 전통음악 판소리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줄이야...

        

 

    전통예술이 다시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애쓴 덕인지 틱톡에 게시된 145편의 짧은 동영상작품들이 인기를 끌며 34만개에 달하는 '좋아요'수와 4만 9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관객의 반응을 수치로 바로 확인할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틱톡에서 정갈하면서도 깊은 맛을 전하는 작품 한편한편이 의외로 전국 방방곡곡의 기타 민족들의 높은 찬사를 받고 있다.  독특한 우리 조선족문화의 예술성이 타민족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니 실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 

 

  

    설 무대가 없다는 리유로 민요나 판소리를 배우는 조선족어린이들이 급격히 줄어들던 상태도 조금씩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판소리의 매력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사실 려령씨는 몇년사이 기타 소수민족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기민족의 전통음악을 지켜가고 발전시켜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관련 학습반과 연구토론회에 수차 참가했다. 

 

국가문화관광부 무형문화사 진동 사장에게 

판소리를 소개하고 있는 려령씨 

 

    그런 과정에 보고 느낀것을 작품에서 체현하기 위해 2019년에는 강신자교수님을 모시고 전통음악을 이어가는 동료와 학생들과 함께 우리 소리의 강렬하고 화려한 맛을 마음껏 보여줄수 있는,  무게감 짙은 공연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경기민요 배노래에서 서도민요 배치기,경서도민요 사설난봉가 , 남도민요 남원산성, 신민요 제비타령, 판소리 박타는 대목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우리민족의 전통성악 형식이 골고루 담겨진 진수성찬이였다. 

 

 

 

 

 

 

    여든에 이른 강신자교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한 첫 무대여서 의미도 깊었지만  “조상님이 남겨준 우리민족 유산 우리소리, 우리힘으로 지켜내고 중국 대가정에 꽃피워 보세”라는 려령씨가 직접 쓴 가사도 너무 인상적이였다. 

 

 

    2011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판소리가 국가급 무형문화재 목록에 오르면서 국가차원의 보호와 중시를 받게 되였다. 

 

 

 

 

 

 

 

 

전승인으로써 려령씨는

어깨에 내려진 중임과

사명감을 명기하고 있다.

 

 

            

    려령씨가 앞으로도 판소리라는 문화적보물이 대대손손 계승, 발전되여 끊임없는 생명력을 유지할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것이라 믿으며 중국공산당창건 100주년에 즈음해 그녀가 올리는 축복의 노래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자. 

 

 

 

 

 

 

동영상 제공: 감나무 문화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나무조각에 뜻을 둔 사람들과 함께 재능을 공유하며 더불어사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우리의 자원으로 우리 민족의 특색과 전통을 지닌 브랜드공예품을 만들어 연변을 해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
  • 2016-04-28
  • 본 방송국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권오용 박사(오른쪽)  복건성 하문시 장경병원 안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오용 의학박사의 말이다. 2010년 권오용씨는 일본 야마구지 대학에서 의학박사과정을 마치고 7년째 하문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다. 자랑스런 농민의 아들  권오용씨는 1979년 길림성 영길현의 한 평범...
  • 2016-04-28
  • 한중일경제발전협회장 맡아 쌓은 인맥 활용해 컨설팅업 운영 "중국에 안전 식품 수요 높아…화장품 공장 건설도 해볼 만"  (서귀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는 '2016 한중 민간 경제협력 포럼'이 열렸다.  '한중 FTA와 산업협력 추진'이...
  • 2016-04-27
  •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기자=헤이룽장성내에서 '박씨 단칼'(朴一刀)로 불리우며 직장외과 수술의 ‘넘버원’으로 명망 높은 의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하얼빈의과대학 제1병원 직장외과(结直肠外科)주임겸 보통외과(普外科)부주임 박대훈(56. 사진)박사다.   그는 주임...
  • 2016-04-25
  • 물류·무역회사 운영하며 외식 프렌차이즈에 뛰어들어 "성장세 큰 요식업으로 승부…차스닥에 상장하는 꿈"    김철용 대표 (울산=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가 제조·수출에서 내수·소비로 바뀌고 있다는 데 착안해 업종을 다각화했죠. 특히 성장세가 큰 요식업으...
  • 2016-04-25
  • 20여 개국에 연간 CCTV 50만 대 수출…매출 200여억 원 의료용 내시경도 개발 완료해 독일·미국 등 진출 계획 이대홍 동사장 (울산=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CTV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losed Circuit Television)이다. 특정한 시설물에서 유선TV를 사용해 특정인만...
  • 2016-04-24
  • 최근 들어 사회단체들의 역할이 과거와 눈에 띄게 달라지고있다. 특히 기업인 위주의 협회들이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기업의 사회적공헌과 지역사회의 기업 지원정책 등 보다 범위를 넓힌 상생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지난 2002년 출발한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조선족...
  • 2016-04-21
  • ▲ KBS 전국노래자랑 영등포구편 최우수상 수상자 리희야양 중국 길림성 연변출신의 조선족 리희야가 일전 한국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받으며 또 한명의 조선족스타가수의 탄생을 예고했다. 리희야는 지난 4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한국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펼쳐진 영등포구편 KBS 전국노래자...
  • 2016-04-15
  • 농민화가 김왈림 선생,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벽화로 남기다   글/서정옥   료녕성 무순시 북역 서남쪽 “한제원조선족특색거리”를 거니는 발걸음은 자연히 느릿느릿해진다. 아니, 몇번이고 벽화속에 퐁당 뛰여들어가고 싶어진다. 그네 뛰고 널뛰고 씨름하는 오락장면, 김치 담그고 찰떡 치는 생활장...
  • 2016-04-14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22]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 회장 회장이란 타이틀 벗어나 사심없이 가장 낮은 자세로 다가가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회장 인터뷰   “항상 따뜻한 메시지로 감동시키는 우리 회장님.” “항상 저희 아픈 상처를 글로 보듬어주네요. 그럴 때...
  • 2016-04-13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