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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에서 조선족 한명 ‘전국5.1로동상’ 명단에 입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15일 08시26분    조회: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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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중화전국총공회에서는 2021년 전국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표창 예정 인선(집단)을 공시했다. 길림성에서 40개 집단과 28명의 개인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며 주임의사인 최문옥이 전국5.1로동상 명단에 입선되였다.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인 최문옥은 전염병예방퇴치 사업에 종사한지 어언 32년이 되는데 SARS, 신종플루 등 중대 전염병예방퇴치 사업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여 장춘시 로력모범, 중화의학회 결핵예방퇴치 선봉, 길림성에서 돌출한 기여를 한 중청년 전문기술인재 등 영예 및 칭호를 획득했으며 국무원 특수보조금 획득자이기도 하다.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이 폭발한 후 최문옥은 인원들을 조직하여 병원의 전염병 대비책에 대해 정리했으며 의료구조전문가팀을 설립하고 의료구조비상제대를 편성했으며 진료 및 예방 방안을 제정하고 의료진에 대한 양성을 전개했다. 이러한 준비는 전염병상황 대처전에서 유리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했다.

2020년 1월 19일, 장춘시전염병병원에 신종플루로 진단된 한명의 발열환자가 옮겨왔다. 최문옥은 풍부한 림상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내에 신종코로나페염에 감염되였을 가능성을 념두에 두고 환자 및 수행원을 즉시 과학적으로 격리시켰다.

전염위험을 무릅쓰고 최문옥은 이 환자를 진료했으며 환자의 병력 및 류행병학 상황을 자세히 파악한 뒤 진료방안을 제정했다. 다음 날 검측한 결과 바이러스 핵산이 양성을 나타낸다는 것이 판명되였다. 이렇게 되여 길림성 첫 신종코로나페염 환자가 확진되였다.

첫 신종코로나페염환자에 대한 수용치료를 시작으로 58세의 최문옥은 시종 전염병대응 일선에서 견지해왔으며 거의 매일 격리구역에서 20여시간 근무했다.

다년간 최문옥은 대의정성(大医精诚)의 초심을 지키며 전염병대응 일선에서 시종 견지해왔으며 공산당원의 책임과 담당으로 팀을 이끌고 장춘은 물론 길림성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대응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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