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6년 당령의 30대 중견간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13일 10시08분    조회:18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렴명(1986년생)은 학교내 소문난 '일개미'다. 고중시절 입당한 그는 심조1중에서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일이라면 정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2011년 동북사범대학 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렴명은 심조1중에서 자신의 교편생활을 시작했다. 수학교사, 담임을 거쳐 2012년부터는 학교 공청단위서기, 2016년에는 리과당지부 서기직을 맡으며 30대 초반에 여러 중임을 짊어지고 중견간부의 두각을 나타냈다.
 

 
 
고중시절 그는 학생회 선전부에 지원하고 교내 행사 사회를 맡았고 교내 방송도 진행했다. 그후 학생회 주석으로 활약하며 자기의 리더쉽을 발휘했고 고3 때,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동북사범대학시절 수학통계학원 당지부 부서기직을 맡았다. "당지부서기 선생님을 도우면서 학생회 일들을 추진했는데 그 과정에 한어실력은 물론 소통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에게 있어 학교생활은 즐거움이자 성장의 자양분이였다.
 
렴명은 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책임있게 완성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심조1중에서 첫해, 담임을 맡은 그는 담임으로서, 수학교사로서 학생들과 좋은 뉴대관계를 맺었다. 반급의 성적 또한 우수했는데 첫기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자 그는 형언할 수 없는 성취감을 가졌다. 학교에서 처음 시도하는 예술특장반 담임을 맡기자 그는 예술성적과 문화성적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맞춤형 교학모식을 모색했고 대학입시가 박근해오자 '24시간 대기'하며 질의응답을 해주고 예술특장생들과 함께 지원서를 작성했다. 결과 제자들 전부 본과대학에 입학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图片
 
렴명은 학교 공청단위서기를 맡은 후 학생들 스스로 '나만의 특기, 나만의 필살기'를 찾을 수 있게 학생회, 동아리활동 조직에 몰입했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회, 텔레비죤방송조직 등 플랫폼 구축 등 기회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화극동아리, 로보트동아리, 민족예술동아리, 과학창신동아리, 미술동아리, 미디어음악동아리 등 10개 동아리와 심조1중학생모의련합회(료녕성 100강 동아리)를 포함한 교내 동아리체계를 형성했다.
 
2018년, 국가생애지도자격증을 따낸 그는 학교 학생생애지도처 부주임을 맡고 《고중생애를 여는 정확한 방식》이라는 책을 출판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여러 방면으로 고민했다.
 
렴명은 또 '학생성적량화시스템'을 개발해 고중3년간의 성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는데 이는 국가컴퓨터소프트웨어 특허권을 따냈다. 자주선택과목이 나타나면서 학생들의 성적이 쉽게 류실되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 방도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였다.
 
올해 첫 대학입시 개혁으로 '3+1+2'모식이 도입되자 지원신청에서 학생들은 초조함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렴명은 재빨리 새로운 모식에 적응하면서 학생들이 지망하는 학교, 전공을 일일이 알아보고 최선, 최상의 대학지원 방안을 고민했는데 그와 함께 지원서를 작성한 학생들 모두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
 
"교사로서 지난 10년간 오로지 내 제자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1분1초 아끼며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 렴명의 맘속깊이 간직된 초심과 사명, 교사직업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이다.
 
 
렴명 프로필
 
렴명, 남, 조선족, 1986년 출생, 동북사범대학 수학전공 석사 졸업, 2005년 중국공산당에 가입.
 
2011년 8월 -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사
 
현재 학교 공청단위 서기, 리과당지부 서기, 청년공작위원회 주임, 학생생애지도처 주임, 덕육처 부주임 등 담당.
 
개인영예: 심양시5.4청년상, 심양시 10대 우수청년교육자, 심양시우수당원, 심양시우수당무사업자, 심양시우수공청단간부, 심양시문명도시창건선진개인 등.

료녕신문  편집: 최동승 김탁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곤명시정협위원, 곤명동방금홍부동산개발회사 이사장, 북경세박투자그룹 박철 회장            북경수도국제공항에서 공항고속도로를 따라 시구역방향으로 10여킬로메터 달려 5환로부근에 이르면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있는 번화한 도시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역동하는 도시...
  • 2021-04-08
  • 김려화 교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분자 메커니즘 밝혀     얼마전 국제학술지 《eLife》에 게재된 동북림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김려화(조선족.50) 교수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있다. 김교수가 이번 론문( “Rab5와Rab11, 여러 개의 신호전달경로 억제 통해...
  • 2021-04-06
  • 한 중국 류학생이 영국 런던에서 음악의 꿈을 좇아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 《합법 동반자(合法伴侣)》가 지난 12일 전국적으로 개봉했다. 이 영화는 2019년 제22회 상해국제영화제 및 아시아 신인상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각본상에 노미네이트(提名)된 작품인 데다 인기스타 리치정(李治廷)과 백가(白客)가 주...
  • 2021-03-24
  • 최영덕 로인의 즐거운 예술생활 강가의 돌쪼각, 산기슭에 나딩굴고 있는 나무뿌리… 다른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무순시 최영덕 로인의 손질을 거치게 되면 ‘보배’로 탈바꿈된다.   3월 14일, 필자는 지난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에서 정년 퇴직한 최영덕(79세) 로...
  • 2021-03-18
  •         리민은 1924년 흑룡강성 라북현 오동하촌의 한 애국자 가정에서 태여났다.        부친 리석원은 일제에게 빼앗긴 땅에서 살기싫어 20세기 20년대에 중국 동북에 망명해왔으며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운동을 겪으면서 민족독립과 항일의 뜻을 굳혔다. 그...
  • 2021-03-12
  •   항일전쟁시기 가장 처절하고 간고했던 동북전장에서 싸운 동북항일련군에는 녀전사들도 적지 않았다. 그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고 경력이 가장 풍부하며 영향력이 가장 크고 기여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전우들사이 평판도 가장 좋은 사람은 녀전사 리재덕이라 할 수 있다. 리재덕((1917-2019) 리재덕은 1917년 1...
  • 2021-03-09
  •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
  • 2021-03-08
  • 국제미술전시행사의 총괄 기획인 허문길 화백   ▲사진설명: 허문길 화백    2월 22일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는 조선족 출신 허문길 화백을 면담하면서 중한 양국간의 문화교류행사에 대해 진지한 자문을 구했다.      그렇다면 허문길 화백은 누구인가.    허문길...
  • 2021-02-26
  • 길림성 통화청산그룹유한회사 리청산 회장이라면 동북지역의 조선족들은 거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끌끌한 민족기업인으로 년매출이 수억원에 달하고 년간 납세액이 5천만원을 넘는 기업의 총수로 해마다 사회와 민족을 위하여 사심없이 사랑을 쏟아가고 있다.   △ 코로나19와 싸우는 1선 의무일군들에게 보내는 원...
  • 2021-02-24
  • 일전에 필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솔잎식품생산허가증’을 획득하고 ‘솔왕’으로 불리는 연변장백산솔잎연구유한회사 조경수(1956)를 찾아 솔에 대한 일가견을 들어보았다.   일찍 2006년 조경수는 연변일보 중문판에 ‘솔연구의 제1인자’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은 적 있다. 솔관련...
  • 2021-02-20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