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 출신 박진호 의사-상해 방역 제1일선에서 분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7일 06시30분    조회:19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재 갑작스레 들이 닥친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로 상해시는 준엄한 시련에 직면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과 상해시위, 시정부의 지휘하에 상해 및 상해 지원 의료일군들은 개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방역제1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에는 흑룡강출신의 조선족 박진호 의사도 있다.
 
3월 하순, 상해시 민행구 체육관 방창병원이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상해복단대학 부속 중산병원은 민행구 중심병원과 련합하여 정예병력을 파견함으로써 의료보장을 지원했다. 상해복단대학 부속 민행구중산병원 건강검진센터 박진호 의사(55)는 제1차 의료구호팀의 일원으로 선발되여 3월 21일 저녁, 민행구체육관 대어해당도방창병원 해당도병동에 투입되였다. 박진호 의사는 동료들과 함께 총성 없는 방역전선에 뛰어들어 의사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했다. 박진호 의사는 "이는 한차례 약속도 없는 거룩한 홍색려정이였습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평소 누리던 자유와 작별했지만 매우 충실하고 보람찬 나날을 보냈습니다. 방역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낍니다."라고 자신의 감수를 밝혔다.
 
흑룡강성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출신인 박진호 의사는 1986년 상지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연변의학원 림상의학과에 진학, 1991년 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 상해복단대학 소속 민행구중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진호 의사 등 상해복단대학 부속 민행구중산병원 의무일군들은 민행구 체육관 대어해당도방창병원에 파견된후 중산-민행의료구조팀에 배치되여 방역제1선에 투입되였다. 박진호 의사는 "복단대학 부속 중산병원의 많은 의사들은 전에 무한방창병원에 지원을 다녀와 풍부한 림상경험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더우기 그들의 업무태도와 사명감은 우리에게 많은 계시를 주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것만으로 많은 소득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진호 의사를 비롯한 전체 의무일군들이 정성껏 치료한 가운데 해당도 방창병원도 한차례 또 한 차례 완쾌되여 퇴원하는 환자들로 하여 기쁨을 만끽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박진호 의사 당번조 일행 4명은 환자들에게 퇴원수속을 해주기 위해 방창병원 라커룸으로 가서 보호복을 갈아입고 병실로 들어갔다. 그들은 간호소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당일 퇴원환자들에게 퇴원서류를 나누어주며 주의사항을 말해주며 환자들의 질문에 해답하느라 분주하게 보냈다.
 
박진호 의사가 자신이 맡은 병실에 순회진찰을 가려고 할 때 퇴원서류를 손에 들고 있던 한 녀환자가 그를 부르며 "의사선생님, 죄송한데 몇 가지 더 여쭤봐도 될가요?"라고 했다. 박진호 의사가 "괜찮아요. 말씀해보세요."라고 하자 그녀는 "의사선생님, 제가 이번에 귀가하면 식구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을가요? 화험결과를 저에게 다시 자세히 설명해줄수 있나요? 제가 한참을 들여다봤지만 마지막 실험보고서에는 '음성'이란 글자가 보이지 않고 ct수치만 적혀 있었어요…. 과연 제가 정상일가요? 안전할가요?… "이라는 질문을 해왔다. 박진호 의사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의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해답을 해주었다. 그녀는 마침내 마음의 짐을 덜고 편안한 마음으로 귀가하게 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박진호 의사는 평소에도 높은 의덕과 의술과 환자들의 믿음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병원령도들과 동료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박형군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화가 리명식선생 화가 리명식선생은 자치주창립7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퇴직후 여러해동안 고향의 정을 담아 30여점의 미술작품들을 알심들여 창작하였다. 그중 ,, 등 12점의 작품이 올해 전국미술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북경 인민미술넷(人民美术网)에 발표되였다. 리명식선생은 자신이 태여나서 자란 아름다운 ...
  • 2022-07-24
  • 작은 체구에 늘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를 띠고 있는 그녀지만 바이올린을 잡는 순간 카리스마가 넘친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청중의 마음을 휘여잡으며 바이올린 선률에 젖어들게 한다. 바이올린만 손에 잡으면 그런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디서 뿜어져 나올가? 5살에 처음 바이올린을 잡기 시작했으니 사실상 칠십...
  • 2022-07-21
  • 조선족 남정 교수, 국의약계 최고영예 ‘국의대가’ 칭호를     7월 20일 오후,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중의약관리국은 텔레비죤전화회의 형식으로 국의대가, 전국명중의 표창대회를 개최했다. 길림성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남정 교수가 제4기 ‘국의대가’ 칭...
  • 2022-07-21
  •   길림성농업과학원 시설농업련합연구팀 수석 전문가 김영덕 박사(1978년생)가 지난해 년말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 ‘기층 전문기술 인재’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 ‘기층 전문기술 인재’는 산업발전을 이끌...
  • 2022-06-29
  • 중앙방송텔레비전총국 중앙방송 중국의 소리 특별기획 '선생' 시즌5는 덕성으로 기풍을 자양하는 대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업적과 수양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 '형사경찰의 혼' 최도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도식, 1934년 출생. 중국 최초의 형사기술경찰, 중국 수석 총탄흔적감...
  • 2022-06-18
  •     료녕 조선족문단의 ‘징검돌’   -김광명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림금산  김창영   료녕 조선족문단이 전반 중국 조선족문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겸손’한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료녕 조선족문단도 그 나름대로의 형성과 발전을 거치면서 무...
  • 2022-05-18
  • 리창인 프로필   1934년 길림성 집안시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료녕민족출판사 편심, 부총편집 심양시조문학회 회장 력임 연변작가협회 료녕작가협회 회원 중국민간문예가협회 회원   번역도서 《황하는 동으로 흐른다》(장편소설) 민담집 《천안삼거리 능수버들》, 강론집 《겨레의 꿈》(공저) 시조집 《...
  • 2022-05-17
  •   박동일사장 “맡은 바 일을 내 것으로 생각하고 혼을 담아 최선을 다했더니 어느새 내가 사장이 되더라. 그리고 모든 사람에 대해 흉보지 않고 흉내를 내면서 무조건 배우고 장점만 흡수해버렸더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뚝 서게 되더라.”       인터뷰초반부터 무심히 던져온 박...
  • 2022-05-11
  • “의림이는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뛰여난 다재다능한 학생입니다. 성실하고 배려심이 넘치기에 학생과 교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으며 시종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학생입니다..”   4월 26일,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으로 선정된 훈춘시제2고급중학교 3학년 1학급 김의림 학생...
  • 2022-05-11
  •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
  • 2022-05-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