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 출신 박진호 의사-상해 방역 제1일선에서 분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7일 06시30분    조회:19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재 갑작스레 들이 닥친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로 상해시는 준엄한 시련에 직면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과 상해시위, 시정부의 지휘하에 상해 및 상해 지원 의료일군들은 개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방역제1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에는 흑룡강출신의 조선족 박진호 의사도 있다.
 
3월 하순, 상해시 민행구 체육관 방창병원이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상해복단대학 부속 중산병원은 민행구 중심병원과 련합하여 정예병력을 파견함으로써 의료보장을 지원했다. 상해복단대학 부속 민행구중산병원 건강검진센터 박진호 의사(55)는 제1차 의료구호팀의 일원으로 선발되여 3월 21일 저녁, 민행구체육관 대어해당도방창병원 해당도병동에 투입되였다. 박진호 의사는 동료들과 함께 총성 없는 방역전선에 뛰어들어 의사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했다. 박진호 의사는 "이는 한차례 약속도 없는 거룩한 홍색려정이였습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평소 누리던 자유와 작별했지만 매우 충실하고 보람찬 나날을 보냈습니다. 방역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낍니다."라고 자신의 감수를 밝혔다.
 
흑룡강성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출신인 박진호 의사는 1986년 상지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연변의학원 림상의학과에 진학, 1991년 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 상해복단대학 소속 민행구중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진호 의사 등 상해복단대학 부속 민행구중산병원 의무일군들은 민행구 체육관 대어해당도방창병원에 파견된후 중산-민행의료구조팀에 배치되여 방역제1선에 투입되였다. 박진호 의사는 "복단대학 부속 중산병원의 많은 의사들은 전에 무한방창병원에 지원을 다녀와 풍부한 림상경험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더우기 그들의 업무태도와 사명감은 우리에게 많은 계시를 주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것만으로 많은 소득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진호 의사를 비롯한 전체 의무일군들이 정성껏 치료한 가운데 해당도 방창병원도 한차례 또 한 차례 완쾌되여 퇴원하는 환자들로 하여 기쁨을 만끽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박진호 의사 당번조 일행 4명은 환자들에게 퇴원수속을 해주기 위해 방창병원 라커룸으로 가서 보호복을 갈아입고 병실로 들어갔다. 그들은 간호소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당일 퇴원환자들에게 퇴원서류를 나누어주며 주의사항을 말해주며 환자들의 질문에 해답하느라 분주하게 보냈다.
 
박진호 의사가 자신이 맡은 병실에 순회진찰을 가려고 할 때 퇴원서류를 손에 들고 있던 한 녀환자가 그를 부르며 "의사선생님, 죄송한데 몇 가지 더 여쭤봐도 될가요?"라고 했다. 박진호 의사가 "괜찮아요. 말씀해보세요."라고 하자 그녀는 "의사선생님, 제가 이번에 귀가하면 식구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을가요? 화험결과를 저에게 다시 자세히 설명해줄수 있나요? 제가 한참을 들여다봤지만 마지막 실험보고서에는 '음성'이란 글자가 보이지 않고 ct수치만 적혀 있었어요…. 과연 제가 정상일가요? 안전할가요?… "이라는 질문을 해왔다. 박진호 의사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의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해답을 해주었다. 그녀는 마침내 마음의 짐을 덜고 편안한 마음으로 귀가하게 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박진호 의사는 평소에도 높은 의덕과 의술과 환자들의 믿음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병원령도들과 동료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박형군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 최병만 대표 2012년에 설립된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최병만 대표)는 8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 기간에도 오더가 끊기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옌타이시 복산구에 위치한 만보회사 최 대표는 설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직원들에 대한 신...
  • 2020-05-18
  •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을 만나보는  삶의 향기   조광범, 1983년, 길림성 도문시 출생   현재 호남사범대학 외국어학원 조선어학부에 근무       ○안녕하세요? 자아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변에서 태여나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호남사범대학에서 조선어(한국...
  • 2020-05-15
  •       연변대학 예술학원 전춘애 교원        6살에 우연히 접촉하게 된 무용, 20여년간 함께 해오면서 이제는 뗄래야 뗄수 없는 령혼의 동반자가 되였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전춘애 교원이다.       “가족중에 예술하는 분은 없...
  • 2020-05-14
  • “물류도 인젠 스마트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통 모식으로는 우세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일전 청도류정공항 앞 물류창고에서 기자와 만난 청도파테크국제물류 서문수 대표가 물류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서문수(1982년생)씨는 대학졸업 후 한국의 국제물류기업에 취직,  대학에서의 전공은 의...
  • 2020-05-13
  • 연길시병원 간호장 오설화, 박명매의 ‘무한전역’ 이야기     요즘 연변의 산과 들에도 봄은 예이제없이 찾아와 산마다 진붉은 진달래 아름답게 피여 짙은 향기를 풍길제 영웅적 도시인 무한의 신종코로나방역 최전선에서 개선가 높이 부르며 무사히 돌아온 연변조선족자치주 호북 지원 의료팀의 녀전...
  • 2020-05-12
  • 삭바느질 하나로 서민갑부가 된 어머니를 회억하여 프롤로그   2020년 5월 4일, 23시 30분 경에 어머님께서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학교문에 가보지도 못한 ‘까막눈’이지만 누구보다 생존철학이 뚜렷했던 어머님이,삭바느질 하나만으로 의령 남씨 가문의 가세를 일으켜세우신 ‘알부자&...
  • 2020-05-09
  •   류춘금 가수   금영노래방 노래검색 목록에는 '애절'이란 노래가 수록돼 있다. 곡번호 98017, 노래에 류춘진(劉春今), 작사‧작곡에 민태성으로 돼 있다.   안개 빛 가로등 아래 하얀 얼굴 되어 홀로 서면   어느새 울었던 눈물 뜨겁게 흐르네   소중하고 아름답던 추억들을 모두 안고서   나 지금 ...
  • 2020-05-07
  •     대경시 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주임    대경시 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 겸 내과 교연실주임(2009.9)을 맡고 있는 류제성(51세, 흑룡강성 연수현 출신)의사는 꾸준한 노력과 분투를 통해 호흡내과 분야에서 대경시는 물론 흑룡강성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로 두각을 내밀고 있다.       목단강...
  • 2020-05-07
  • 연성전통음식유한회사 허향순 사장의 뭉근한 뚝배기사랑   사진: 허향순   그 세월로서는 흔치 않게 넉넉한 가정에서 고생이란 게 뭔지 모르고 자란 그녀는 1980년대초에 장춘상업전문학교 중약과를 졸업하고 연변의약공사에 배치받았다. 당시 의약공사 약제사라 하면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였다.   ...
  • 2020-04-28
  • 꿈이 부푸는 곳-펌프커피문화체험공간   -무한 행복을 우려내는〈펌프커피〉최봉화 사장의 무한도전기     석사공부를 마치고 학교에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밀어젖히고 그녀는 안정적인 교직생활 대신 겁없이 창업의 길에 뛰여들었다. 당연히 주변에서는 썩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잔...
  • 2020-04-26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