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우수공청단원’ 리한희 “계속 성장해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20시06분    조회:26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시키지 않아도 주동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예요. 성격은 다른 애들과 비교해봤을 때 많이 침착하고 듬직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1학년 여름방학때 직업체험 활동을 하게 되였는데 연변의 정규 직장을 찾아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담임교원의 건의에 부학급장이고 활동소조 조장이였던 리한희 학생이 자체로 주법원을 찾은 후 조원들을 인솔해 직업 체험을 하게 되였다고 기특해했다.

“평소에 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나중에 변호사가 꿈이여서 주법원에 련락했는데 기회가 되여 법원 내부를 참관하고 법원 사업에 대해 료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였습니다.” 리한희 학생은 그때 그 경험으로 변호사의 꿈을 더 단단히 키워나갔다고 한다.

“리한희 학생은 진취적이고 계속해 진보해나가는 학생입니다.” 연변1중의 공청단사업을 책임진 김춘란 교원이 하는 말이였다. 김춘란 교원에 따르면 입단 이래 리한희 학생은 공청단원의 책임과 의무를 훌륭히 리행하였고 사상, 학습, 생활 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었다. 학습성적은 늘 학년 10등 이내, 학급 1, 2등 성적을 유지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학교 1등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데 방학간에는 학급 친구들을 이끌고 북산가두 사업일군과 련락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로인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말동무도 되여주는 등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대학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공부에 고도로 집중하고 있는 리한희 학생이다. 코로나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포함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다가오는 대학입시에 걱정이 많지만 학습계획을 잘 세우고 계획에 따라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다같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전국 우수공청단원이라는 상을 받게 되여 영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공로가 제일 크고 선생님들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이 지금까지 제가 해온 노력들에 대한 긍정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더 분발하라는 의미의 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리한희 학생의 당찬 다짐이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지난 11월 2일에 개최된 중국소방협회(中国消防协会)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앞으로 5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리사회의 리사로 당선되였다. 중국소방협회 전국대회 개최장면       2일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소방협회 대회...
  • 2021-11-08
  • 의료사업 종사 62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62년을 하루와 같이 의료사업에 종사 지난 10월 24일, 연길시의 한 음식점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친척,친우 그리고 지인들의 박수갈채와 축복 속에서 올해 89세 고령인 김홍걸교수가 의료사업 종사 62년을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였다. 행사 ...
  • 2021-11-05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헌례 영화작품 《1921》은 7.1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상영된 우리 나라 대형영화작품이다. 이 영화의 음악총괄(统筹)과 음악후기제작을 담당한 이가 바로 90년대생 조선족영화음악인 양경일 (31세)이라는 사실은 저으기 주위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음악 작곡 양경일 “음악총감독을 협조...
  • 2021-11-03
  • 2012년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성교육청이 인정한 첫패의 '료녕성특색보통고중실험학교(辽宁省特色普通高中实验学校)'로, 성내 민족학교중 유일하다. 시종 ‘정품화, 국제화, 다원화’ 발전모식을 탐색하여 다방면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취득하였다. 그 배후에는 민족학교 발전을 위해 강...
  • 2021-11-02
  •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에서 맹활약을 했던 구련옥 가수의 ‘새로운 여정’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가 지난 22일에 해내외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앨범 《새로운 여정》 출시한 가수 구련옥 그녀는 한국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시간 팬들 곁을 떠나있다가 다시 돌아오니 가슴이 너무 설레인다&rdq...
  • 2021-10-25
  • 추이젠이 새 앨범 '페이꺼우'를 발표하자 예전의 비판적이던 추이젠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한물 갔다는 말도 있다. 그는 “유행이 조작됐다면 나는 한물간 게 낫다”고 했다. 기자/퀘이얜장 (隗延章) 추이젠은 올해 이미 예순 살이 되었는데 귀밑머리와 수염에 서리가 한 겹 끼었다....
  • 2021-10-18
  • 연변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 원장 허춘화. 1980년대초, 전국적으로 방송예술단 이름을 가진 단체가 북경, 상해, 연변 세곳 밖에 없었는데 그시절 연변방송예술단에서는 1978년까지 전국에 한대밖에 없었다는 립체식 전자풍금 한대를 어렵사리 장만했다. 그런데 그때까지 국내 한다하는 예술학교들에 전자풍금 전업이 없다보니...
  • 2021-10-14
  • 장현환(1943.5-2021.4)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료녕성인민대표대회 민족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 위원,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초대리사장을 맡고 당의 민족사업을 위해, 성내 민족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로심초사하...
  • 2021-10-08
  • 우리 말 표준화의 전도사 □ 김천   요즘 우리 말 방송계 레전드격인 서방흥 선생이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를 설립해 세간의 화제에 올랐다. 칠순이 넘은 년세에 이뤄낸 집념의 쾌거다.   서방흥 선생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수십년간 잔뼈를 굵히며 몸담아온 방송가의 ‘거두’이고 ...
  • 2021-09-26
  • 김문성(1989년생)은 지난 2019년, 무순시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 나젊은 조선족 간부이다. 일전 그는 무순시 신무구 유일 조선족으로 무순시소수민족간부학습반에 참가해 '우수학원' 영예를 ...
  • 2021-09-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