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주 수부도시 교통질서의 수호신-박상남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1월22일 14시17분    조회:79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우수경찰 연길시공안국 박상남부국장 연길시공안국 부국장 겸 연길시교통경찰대대 대대장 박상남(48살)은 늘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제일선에서 일해 평판이 높다. 2001년에 그가 교통경찰대대 대대장으로 부임했을 때만 해도 교통경찰대대는 인원은 많으나 일선에서 근무할 인원이 적고 집법이 불공정하여 신소군중이 줄을 이었다. 《인생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이 직업을 택한이상 후회없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박상남은 《사업에서 나를 기준으로!》라는 구호를 제기했다. 그는 지도간부들이 사업에서 기준병역할을 발휘하고 매일 관할구역도로에서 4시간이상 근무할것을 요구했다. 2003년 그는 또 《원활한 교통을 위해 매일 한시간씩 기여하자》는 제안을 내놓고 매일 점심과 퇴근후 교통고봉기에 도로에 나가 근무했다. 하여 날이 가면서 연길시도로교통은 규범화되였다. 3년간 도로는 그의 고정된 근무장소로 되였는데 매년 800여시간 넘쳐 근무했다. 박상남의 사업작풍은 그토록 청렴하고 공정하였다. 지난해 7월의 어느날, 박상남의 한 친척이 교통규칙을 위반하여 200원을 벌금하게 되였다. 이 친척은 벌금통지서를 갖고 박상남을 찾아와 처벌을 면해줄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대노한 그 친척은 《돈이 없으니 알아서 해라》고 언성을 높였다. 박상남은 자기 돈 200원을 꺼내 친척에게 주면서 기어코 벌금을 물도록 했다. 어떤 사람들은 급을 추더니 인정사정이 없다고 박상남을 나무랐으나 박상남은 오히려 《누구나 손에 있는 권력을 람용하면 사회질서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도시화진척이 빨라지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만중에 하나가 교통문제이다. 연길시는 도로망에 비해 차가 많다.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3년간 박상남은 선후로 《공원, 림업건축회사 두곳의 로타리를 철거하고 비분류식신호등을 설치할데 관한 조사보고》,《연길시인력삼륜차 현황 및 취체조치》등 조사보고 5편을 집필했는데 시정부에 의해 전부 채납되고 실시되였다. 2005년에는 중고오토바이시장이 불법으로 길을 점해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문제 등 9가지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무엇을 정돈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부터 차근차근 풀어가는 원칙으로 박상남은 군중들이 관심하는 열점과 난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택시, 공공뻐스가 교통규칙을 위반하여 사고가 다발하는 문제, 소형공공뻐스가 손님을 싣기 위해 빈번히 교통안전법을 위반하는 문제, 전자경찰과 류동카메라촬영을 피하기 위해 택시들이 일부러 차번호판을 파과하거나 천으로 가리는 문제를 단속했으며 삼륜차로 인한 교통질서혼란을 철저히 제거하기 위해 1만 5000대 삼륜차를 4600대로 줄인 뒤 규범화관리를 실시했다. 그의 끈질긴 노력으로 연길시의 교통은 시설로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현대화수준을 구비하여 연길시의 도시품위를 크게 제고시켰다. 지금 연길시에는 국내선진수준의 비분류식 지휘신호등구역 16개, 전자자동스냅사진 시스템 72세트가 설치되여 주야로 교통질서를 관리하고있다. 24년간 박상남은 선후로 전국우수경찰, 성교통경찰부문 우수대대장, 주 10대 우수경찰, 《10.5》기간 주로력모범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정영철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일전, 제6회(2006)민족교육진흥상수여식에 참석코저 연길을 찾은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교육에 관한 그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였고 귀청을 때리는 따금한 지적도 머리숙여 들어주었다. 그 인상적인 이야기를 모아본다. 교육을 보는 시각은? 70,80년대 한국...
  • 2006-09-15
  • 오토바이로 50여개 현,시 경유,7.800여 킬로메터 달려 지난 7월 11일 새벽 5시,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연길에서 떠나 길림, 내몽골, 흑룡강의 50여개 현, 시를 거쳐 7800여킬로메터를 달리며 창작취재를 겸해 낚시 활동을 펼쳤던 작가이며 야외낚시애호가인 리근호씨가 8월 26일 11시경에 연길에 들어섰다. 이는 그의 네번째...
  • 2006-09-06
  • 인도네시아 CEOSUITE 김은미대표와의 인터뷰 인도네시아 CEO SUITE 김은미대표(44세)는 출장온 기업인들을 위해 《비즈니스쎈터》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있다. 고객요구에 맞춰 사무실을 디자인하는것은 물론 비서업무와 회사설립, 회계업무, 직원채용, 인사관리, 시장조사와 네트워크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
  • 2006-09-05
  • 한국 외교통상부가 지난 21일자 인사를 통해 석동연(52·사진) 주중국공사를 신임 재외동포령사대사로 임명했다고 29일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신임 석 대사는 54년생, 한국외대 졸업, 미 터프츠대 플래처스쿨 석사를 수료한 후 77년 외무부에 입무, 주인도3등서기관, 주센프란시스코령사, 정보과장, 주중국참사관, 주호주...
  • 2006-08-30
  • 무순에 거주하는 한국인ㅡ무순시강동섬유제품유한공사 동사장 겸 총경리 양승국씨가 8월 22일 무순시공안국 출입경관리처 리진처장의 손에서《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영구거류증》(략칭 《그린카드》)을 받았다고 27일 '료녕신문'(특약기자 마헌걸)이 보도했다. 이로써 양승국씨는 무순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영구거주권을 획...
  • 2006-08-28
  • 한인 혼혈 여성이 미국내 최고의 아시아 미인으로 선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새너제이에 살고 있는 제니퍼 필드(24)양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시내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진에 해당하는 `2006-2007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로 뽑혔다. 한인 어머니 안...
  • 2006-08-24
  • 러시아 한민족학교 엄넬리교장은 우주베키스탄 고려인 4세로 태여나 모스크바 사범대학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뛰여난 교육인으로 되였다. 1991년 한국방문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등 몇마디 한국어만 겨우 가능했던것이 그에게 큰 충격이였다. 젊은시절 뿌리정체성에 대해 고민만 했을뿐 실천하지 않은것에 ...
  • 2006-08-23
  • -전통회갑행사의 주역들을 만나본다.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세인들앞에 펼쳐보이는 전통회갑행사의 주역을 맡게되여 대단히 자랑스럽다》는것이 이번 조선족전통회갑행사를 이틀 앞두고 지난8월16일 길림신문사의 단독 인터뷰를 접수한 4쌍 로부부들의 감개무량한 마음과 진솔한 고백이다. 고생끝에 락, 옛말하며 살때가 ...
  • 2006-08-23
  • [원제: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할터]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리성근 교장 흑룡강성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학교의 하나이며 가장 휘황한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설립된지 60년간 국가를 위해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많은 분야의 지도자, 전문가, 교수, 공정사 등 ...
  • 2006-08-23
  • 만담배우 강동춘의 어제와 오늘을 본다 항상 사람들을 배꼽빠지게 웃기고 연변코미디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별이였던 강동춘이 근 몇년간 소리없이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석에 드러누운 환자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입만 열면 술술 새여나오던 그 구수한 만담의 일인자 ― 강...
  • 2006-08-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