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의 얼을 이어가는 아리랑예술단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0월11일 09시44분    조회:79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김재룡회장과 아리랑 예술단 김인숙단장을 만나서 청도에 한민족을 상징하는 민요 “아리랑”을 열창하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피로에 지친 몸이지만 오직 우리민족의 무용과 노래가락으로 한민족의 얼을 살릴수 있다는 성취감 하나로 여생을 즐겁게, 보람차게 보낸다. 지난 9월 15일에 창단된 청도시조선족로년총회 아리랑예술단이 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지난 9월 21일, 본지와 송화강잡지사는 아리랑예술단 김인숙 단장과 청도시조선족로인총협회 김재룡 회장을 모시고 인터뷰를 가졌다. "아리랑예술단 소개를 좀 부탁드릴까요?" "아리랑예술단은 청도시조선족로년총협회의 소속으로 2년간의 노력으로 9월 15일 리촌 영락영화성에서 성립에 창단되였습니다. 물심량면으로 김인숙단장과 부단장인 최화자씨가 많이 도와주었고 여러 조선족단체에서도 손길을 내 밀었습니다." "아리랑예술단은 현재 몇 명쯤 활동하고 계시는가요?" "현재 전업활동으로 2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인숙단장님의 예술생애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어릴때부터 예술을 좋아했기에 많은 공연을 했고 고향에 있을 때 유아원 무용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지금은 없는 재간이지만 아리랑예술단의 단장으로 안무가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하고자 하면 남녀가 필요하기도 하고 악기 연주하시는 분도 필요할텐데 괜찮으신가요?" "녀자가 많고 남자가 적은편입니다. 기존으로 리성조를 단장으로 구성된 14명의 악대가 있고 세대차가 좀 나기는 하지만 부부가 같이 활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원들이 다들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농악무, 노래, 부채춤 담당 등 한 사람이 여러가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공연은 지금까지 얼마나 하신건가요?" "창단되면서 지금까지 약 20여편의 종목을 만들었는데 요즈음은 한중영상문화제, 청도시로인예술절, 산동성중한음식문화축제 등 많은 공익연출을 했어요. 공연은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추어서 올라가는데 요번에 금산인삼축제 같은 곳에서는 그 상황에 맞게 하기도 하지요. " "처음 아리랑의 창단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과거의 민족춤이 한민족을 대표하는 무용이고 문화의 한부분이기에 로인들만 모여 춤과 노래를 하기보다는 그래도 청도에 아니 나아가서는 전국과 세계에 우리 청도아리랑예술단을 알리기 위해 김재룡회장의 창의로 김인숙과 최화자의 노력으로 단원들을 뽑고 대부분 초기 열성있는 분들이 모임을 만들어보자고 하면서 시작되었죠." "아리랑예술단 공연을 하시면서 심금을 울렸던 적은?" "처음에는 좋은 일을 하러 간다고 열심히 하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일상화된 느낌으로 가다가 한 순간 공연이 끝나고 눈이 마주친다거나 할머니가 손을 잡아주시면 찐한 감동으로 뭉클해질 때가 있습니다. "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습니까?"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문예일꾼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해보고 싶어하는것입니다. 특히 자금조달이 문제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리라고 믿지만 여러 단체과 매체들의 호소과 협조로 아리랑예술단이 잘 나갈겁니다." "앞으로 일정은 어떠하십니까?" "많은 초청공연이 있고 나아가서 청도에서만 아니고 전국과 한국 등 지역과 나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문초진 리화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리수림, 남,한족, 길림성 돈화시사람, 중공당원, 1953년 출생, 길림오동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 리사장.리수림리사장의 인솔하에 길림오동은 보잘것없는 한 작은 농업개간기업으로 부터 제약업, 증권업, 도로건설업, 탄광채굴업을 일체화한 주식형그룹 상장기업으로 발전했다. 그는 의약사업에 투신하여 기업의 중약현대화진척...
  • 2009-08-18
  •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불리는 조선족로인협회 중국 첫 로인협회 초대회장 황종원로인을 만나황종원 프로필:84세,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출생 1956년도 입당 동불사 소학교교원, 동성용정부 문화, 교육, 위생 조리원 겸 동성용농업중학교 교장, 동성용인민공사 당위 선전위원, 조직위원,  동성용인민공사 농기관리소...
  • 2009-08-17
  • "민족의식.민족혼 심어야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한국史강의.한국어학교설립.항일서적집필(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독립투사의 피와 땀이 어린 희생을 발굴해 후손들에게 민족의식을 가르치고 민족혼을 심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스러져간 투사들의 활동을 재...
  • 2009-08-15
  • 우주연구서 획기적 돌파 가져온 조선족과학자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 중국과학원 유일한 조선족원사 강경산 만나본다강경산(姜景山) 프로필:1936년 2월 8일 길림성 룡정시에서 출생 1962년 구쏘련 레닌그라드 우리아노브 전공학원 졸업 1981년―1983년 미국에서 미크로파원격기술 연구 현재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
  • 2009-08-13
  • 대련시민족교육의 산 증인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을 만나“학생들의 희로애락은 곧 나의 희로애락이였다. 교정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마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이였다…” 이는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55살)의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 2009-08-11
  • 김효(金枭) 중한 태권도무대 평정청도조선족 2세인 김효(金枭, 9살)가 제4차 중한무도태권도경기(中韩武道跆拳道大赛)에서 명성에 걸맞는 뛰여난 표현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태권도 신동 김효는 중앙텔레비죤방송과 호남, 천진 등 국내 10여개 방송국의 특별초청귀빈이며 중앙텔레비죤방송...
  • 2009-08-11
  • 사회가치창출도 기업의 중요한 목표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을 만나성공한 기업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그러나 기업가로 한두개의 좋은 일을 하는것은 쉽지만 사회에 그 부를 보답하는 의거를 견지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료녕성정협위원이며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
  • 2009-08-10
  • 우리 민족 브랜드입쌀 만듭니다 흑룡강성유기벼협회 회장 홍상표를 만나《중국제2차 입쌀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조선족농민, 중국내 첫 유기벼협회 설립한 홍상표농민의 말: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영예도 받아왔지만 평생에 해놓은 가장 큰 일은 유기벼협회를 성립한것》홍상표 프로필:홍상표, 중공당...
  • 2009-08-06
  •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
  • 2009-08-05
  • 이 시대가 부르는 조선족대학생들의 모습 제4회 조선족대학생  《KSC고향탐방활동 팀장 북경대학 김문철학생 만나본다》 김문철 략력:1985년 8월  흑룡강성 탕원현 출생 탕왕향 조선족소학교, 중학교서 공부 2002―2006년 7월  길림성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중 졸업 2006년 9월―현재  북경...
  • 2009-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