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벽심과 자신감은 성공의 주추돌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7월20일 09시28분    조회:76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전성 조선족수험생 문과 수석, 목단강시 문과수석 박미령학생의 이야기

올해 대학입시에서 665점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전성조선족수험생 문과수석, 목단강시 문과수석을 차지한 녕안시 조선족중학교 고중3학년2반의 박미령학생. 소학교와 초중시절에 한낱 평범한 학생에 불과하던 그가 고중에 올라오면서 학습상 재질을 보이기 시작하여 오늘날 뭇사람이 주목하는 수석으로 우뚝 떠오른데는 어떤 비결이 있을가? 그는 흑룡강성 녕안시 와룡향 명천촌에서 태여났고 어린시절 농촌에서 자라났으며 소학교도 농촌소학교를 다녔다. 하여 그는 순박하고 끈질긴 농촌학생의 우수한 품성을 간직하고 있었다.

학급30여명 학생속에서 학습성적이 겨우 5등안에 드는 평범했던 소학생활을 마치고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한 미령이는 여전히 주위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 초중 3학년까지 가장 훌륭한 성적이라면 학년 6등이였다. 그러던 그가 자기 존재를 선언하고 일로 상승의 스타트를 떼기 시작한 시간은 초중 4학년때부터였다. 그의 말로라면 우연하게 학년 1등의 보좌에 오르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줄수 없는 오기와 신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때부터 미령이는 더욱 진지하게 자신의 학습생활을 정시하게 되였고 더욱 효률적인 학습방법을 고안하면서 학습의지를 불태워가기 시작하였다. 무엇이나 깊이 파고들고 모르는 문제는 꼭 알고지나야 시름을 놓는 습관을 키우게 되였는데 때로는 한 문제를 두고 한시간 지어는 며칠씩 사고할 때도 있었다.

고중1학년에 진학하여서부터 미령이는 줄곧 학년1등의 보좌를 지키면서 훌륭한 학습상태와 실력을 과시하였다. 그는 하루 학습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학습계획을 착실히 집행하였다. 특히 수업시간 효률을 높였으며 의난문제는 교원을 찾아 제때에 해결하였다.이처럼 언제나 학습의 주동권을 장악하고 자기실제에 알맞게 학습시간을 과학적으로 배치하였기에 미령이는 타인으로부터 공부를 쉽게 하는 학생으로 인정받았다. 미령이는 종래로 남들처럼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하는 피로전술을 사용하지 않았고 규칙적으로 일과를 배치하였다. 매주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의 대부분 시간은 휴식에 돌려 친구들과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으면 음악을 감상하기도 하고 또는 신문잡지를 읽기도 하였다. 뿐만아니라 어릴때부터 즐기던 축구프로를 보기도 하였다.

입시압력이 큰 고중3학년 학습을 조직함에 있어 안정된 정서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학습방법을 검토하고 조절하는것이 관건이라고 한다. 대학입시직전의 제5차 모의시험에서 성적이 20점이나 내려가는 파동을 겪기도 하였지만 미령이는 적시적으로 교원을 찾아 마음을 나누고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교재를 토대로 한 기초지식을 공고히 하고 일부 전형적인 문제를 선택성있게 풀이를 하는것도 고3 최후 단계 학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미령이는 자신은 성격이 외향적이라면서 말이 너무 많은것이 흠이 되여 친구들로부터 종종 ‘훈계’를 받는다고 한다. 동년배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대스가요나 발라드를 즐기고 좋아하는 스타가 너무 많아 일일이 이름을 지적하기 힘들다고 하는 미령이의 모습에서 녀학생의 수다와 활기가 그대로 넘쳐난다.

초중 1학년때부터 학교주변에 세집을 맡고 미령이와 함께 동고동락을 한 어머니가 미령이에게 더없이 큰 학습동력을 부여하였다. 자상한 어머니는 미령이의 뒤바라지를 알뜰살뜰 잘해주면서 삶의 도리를 깨우쳐주었을뿐만아니라 인생진로의 방향도 제시해주군하였다. 또한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도 전화마다 용기와 신심을 주는 동시에 인간됨됨이에 대하여서 가르쳐주군하였기에 미령이는 항상 자신을 단속할수 있었으며 사춘기도 무난히 넘길수 있었다.

북경대학 경제학부를 지망한 박미령학생은 전문경영인이나 경제학자가 되는것이 꿈이라고 한다. “할바에는 잘해야할뿐만아니라 제일 잘해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아예 하지 말자”라는 말을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고 항상 자신을 채찍질해온 박미령학생은 대학교에서의 활약을 위해 현재 영어공부와 컴퓨터공부로 충전을 하고 있다.

2006/07/12 흑룡강신문 남영선, 라춘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 연변의 대표적 시인 리상각(69) 망향시 낭송회가 13일 오후2시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실개울' `분계선' 등 11편의 시를 양구지역 문인들과 이씨가 직접 낭송하며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양구군 해안면에서 태어나 3세 때 북만주로 이민간 이씨는 18권의 시집을...
  • 2005-10-10
  • 조선족대학생 물에 빠진 아이 구하려다 희생 10월1일 오후 4시 져우룽퍼 룡봉계부두(九龍坡龍鳳溪碼頭) 장강기슭에서 중경과학기술학원 조선족학생 이항대(李恒太)씨가 물에 빠진 한 남자아이를 구하려다가 물에 떠 내려가 행방물명이다. 중경석간(重慶晩報)이 이 사실을 연속 보도 한다음 중경시시민들은 이항대씨를 칭찬하...
  • 2005-10-10
  • {원제:한국문학 소개 40여년, 웨이쉬성 베이징대 교수] 평생을 한글과 한국문학 연구에 매진해온 중국인 노교수가 53년 만에 꿈을 이뤘다. 웨이수청(77) 베이징대 동방언어문학부 교수가 그 주인공. 웨이 교수는 559돌 한글날인 9일 ‘40여년간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 정...
  • 2005-10-10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1."수정주의자,김철을 타도하자!" 베이징에서 불어닥친 광풍,"수정주의자를 때려 잡아라!" 홍위병들은 엘리트,지식인이 쌓아 놓은 '상식'과 '모럴'을 일거에 무너뜨렸다.그것은 현란한 퍼포먼스였다. "죄 없는 죄인"이 양산됐다.중학생들 또는 열 대여섯 살쯤의,소년들은 모...
  • 2005-10-09
  • 국경무역의 귀재 -제 10전국인대 대표, 동녕길신그룹 리사장 최룡길의 사적을 적는다 -서정옥- 흑룡강성 동남부 국경에 자리잡고있는 동녕현은 국경무역이 아주 활발하다. 동쪽으로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동녕현은 국경선의 길이가 139 킬로메터이며 로씨야 원동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해삼위, 가장 큰 철도역인 우쑤리수쿠...
  • 2005-10-07
  • 한국 화교 초중정선생 고향의 교육사업 지원 최근 한국 화교 초충정선생은 연대시 무평구 왕격장진 한화학교를 찾아 부친 초화탕 선생을 대표하여 학교에 5.3만원의 교육기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초화탕 선생은 원 한국 조치원 화교협회회장이며 무평현 초가사람입니다. 1995년부터 초선생은 선후로 고향을 위하여 60만원을 ...
  • 2005-10-07
  • 쿠쿠밥솥 중국에 정착한다 이영한총경리: 《청도에 발판 마련 다음역은 동북》이라고 밥솥 하면 한국에서 소비자 지명도가 99%에 달하는 유명브랜드 쿠쿠(CUCKOO), 한국에서 년간생산량이 280만대로 시장 점유률이 65%, 세계 30여개 나라에 수출되는 쿠쿠밥솥. 이 쿠쿠밥솥이 중국에 정착하고있다. 한국 쿠쿠전자가 중국대륙...
  • 2005-10-07
  • [원제:춘천마라톤 누가 먼저 손 치켜들까] [조선일보 김왕근 기자] 국가대표 제인모냐, 조선족 정운산이냐. 아니면 제3의 선수냐. 5일 등록이 마감되면서 제59회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엘리트부문 레이스의 윤곽이 드러났다. 1999년과 2002년 춘천마라톤에서 우승한 제인모(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려...
  • 2005-10-06
  • (서울=연합뉴스) [美법원 보호관찰 집행정지…조만간 고국 방문 김씨 "끝까지 포기 안한 건 국민 성원 때문"]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 풀려난 뒤 보호관찰을 받아온 로버트 김(64ㆍ한국명 김채곤)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로버트 김은 5일 연합뉴스와 가진 국제통화에서...
  • 2005-10-05
  • 미국의 로이 글라우버 교수와 존 홀 교수, 독일의 테오도어 헨슈 교수 등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 오전(현지시간) 레 이저에서 나오는 빛의 입자(광자)가 동일한 주파수와 속도, 방향으로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것을 밝힌 글라우버와 레...
  • 2005-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