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첫 40대 서울시장 오세훈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6월1일 14시15분    조회:80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선 지방자치 도입 11년만에 40대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세훈(吳世勳.45.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 공천으로 강남을에 출마, 금배지를 달며 정계에 입문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관계법 개정을 주도하고 당의 위기마다 인적쇄신을 주창하는 등 참신하고 개혁적인 정치인의 대표주자로 이미지를 굳혔다. 2004년 1월 17대 총선을 앞두고 `따놓은 당상'으로 여겨지던 재선을 마다하고 전격 정계은퇴를 선언해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이러한 '클린 정치인'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2년4개월만인 지난 4월9일 시장 출마를 전격선언, 52일만에 파죽지세로 서울시청에 입성한 것이다. 특히 당내 경선을 불과 보름 앞두고 단기필마로 출마, 앞서 달려가던 당내 경선주자들을 제치고, 그 여세를 몰아 본선의 경쟁후보까지 따라잡아 승리를 굳히기까지의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했다. 본선에 접어들어 환경운동 경력 등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앞세워 첫 여성 법무장관 출신의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후보가 일으킨 이른바 `강풍(康風)'과 '여풍'(女風)을 잠재우며 예상보다 훨씬 큰 격차로 당선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역대 후보들과 비교해 최단기간 동안 선거를 준비했음에도 안정적 서울시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표방한 공약들도 수요한 승인으로 꼽힌다. ▲뉴타운 확대를 통한 강북상권 부활 ▲임대주택 10만호 공급 ▲경전철.모노레일 도입 ▲예산 1조원 투자를 통한 대기질 개선 ▲1동 1공공보육시설 확보 ▲버스 중앙차로제 확대시행 등 공약들이 서민들의 시선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귀공자풍의 오 당선자도 초등학교 시절 달동네에 살며 끼니를 라면으로 때우던 때가 많을 정도로 가난한 생활을 한 과거를 갖고 있다. 1961년 1월4일 서울 성수동에서 1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관상용 새를 키워 팔아 용돈을 벌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고하기도 했다. 고려대 법대 졸업후 1년 뒤인 8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시절 식중독으로 기말고사를 망쳐 1년 `낙제'하기도 했다. 군대를 마친 뒤 91년 변호사로 개업, 94년 부평 산곡동 K아파트 일조권 소송을 맡아 대기업으로부터 13억원의 손해배상을 받아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 사건을 통해 방송에 출연하게 됨으로써 '스타 변호사'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MBC `오변호사 배변호사',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 시사 프로그램에 사회자로 활약하며 현재의 대중지지도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 때 소송을 준비하며 대표 경력으로 내세우는 환경운동 단체와 인연을 맺어, 환경운동연합 창립멤버로 법률지원단장 등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발레 공연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무용과 예술 등에 두루 조예가 깊으며 정계은퇴 선언 이후에는 철인3종 경기에 도전, 완주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 부인 송현옥(宋賢玉.45) 씨와 사이에 주원(21) 승원(19) 2녀를 뒀다. 2006/05/31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한국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남용진 기획리사 “음식문화로부터 한 나라의 정치, 경제 등 많은것들이 파생됩니다. 그러므로 나라와 나라간의 교류에서 음식문화교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음식문화교류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음식문화교류로 중한우의를 다지는데 기여하겠다는 한국 세계음식문화연구...
  • 2006-07-20
  • 미주 한인 굴곡진 삶 단편작으로 풀어내 "미국 속에 사는 우리들의 정체성을 후손들에게 알리려면 이민의 뿌리부터 알아야겠죠." 하버드, 예일 등 소위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기만 해도 한국에서 유명 인사로 대접받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20-30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다거나 졸업해서도 예전...
  • 2006-07-17
  • [원제:뉴질랜드 조숙현씨 "어려움 겪는 한인 위해 변호할터"] 뉴질랜드 최연소 변호사 조숙현씨 조숙현(26세)씨는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최년소 변호사가 됐다. 서울에서 태여나 소학교 6학년때 아버지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 간 조변호사는 오클랜드법대를 나와 변호사시험에 통과했다.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06년 세계...
  • 2006-07-17
  • 룡정시 조양천진승리가에 거주하는 퇴직공인 한족 배전신(61세)과 퇴직교원인 조선족 최영순(60세) 두 부부는 여생을 후대교양사업에 바치고있다. 청년시절인 60년대, 화룡시농기계학교와 연변한어사범학교를 각각 졸업한 배전신과 최영순은 화룡시변강에 자리잡은 숭성진에 사업분배를 받았다. 낯선 두 청춘남녀는 자주 만...
  • 2006-07-17
  • 故김창근 초대 오클랜드한글학교장 10주기 추모식 거행 ▲ 뉴질랜드 초기 교민사회에서 2세 교육을 위해 노력하다가 별세한 故 김창근 오클랜드 한글학교 초대 교장의 영정이 추도식을 가지면서 10년만에 다시 일반에 공개되었다. 뉴질랜드 교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故 김창근 초대 오클랜드 한글학교장의 10...
  • 2006-07-17
  • 키는 195.6㎝, 특기는 먼거리던져넣기 지난 5월 말에 진행된 평양시청소년체육학교 학생롱구경기대회에서는 류달리 키가 큰 선수가 등장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 그를 자기 단위에 입단시키려는 전문체육단들의 움직임도 표면화되고있다. 큰 키에 세련된 던져넣기기술을 소유한 나어린 《거인선수》를 먼저 쟁...
  • 2006-07-13
  • 40세의 한인 여성이 후천적 장애와 각종 시련으로 점철된 삶에서 비롯된 분노를 시(詩)로 극복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시집을 내고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사인회를 갖는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라미라다에 살고 있는 김현정(40)씨. 한살때 열병을 앓은 김씨는 왼쪽 뇌에 이...
  • 2006-07-13
  • 23년만에 귀국, 한국여성 소재로 작품활동 "한국적 미 기준 세계에 심어 나가는 것 중요"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축제의 장인 2006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행사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가장 눈에 띄는 여성이 있다. 바로 재미동포 여성 아티스티 데비 한(37)씨다. 하늘을 찌를 듯이 헤어젤로 머리를 삐쭉 세운 ...
  • 2006-07-13
  • 중국류행음악 20년 려정을 기념하기 위해 '2006SuperLive음악현장운동'이 15일 북경에서 열린다. 수석으로 등장하게 되는 록음악가수 최건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록음악은 사실 웃음거리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중국 록음악은 언론에만 존재할뿐 중국에는 진정한 팬이 부족하기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2006-07-12
  • 과학탐구와 문학비평 그 평행선 달려 연변대학 교수 문학비평가 임범송 인터뷰 임범송 략력: 1934년 룡정시 백금에서 출생. 1960년 동북사범대학 중문학부 졸업. 1963년부터 현재까지 연변대학 중문학부에서 《문예학》과 《미학》을 강의. 연구생 지도교수. 중국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국제동방시화학회 리사...
  • 2006-07-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