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귀향자 정착 위해 보금자리 마련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9일 08시21분    조회:106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우란호트시 삼합촌 김명만당지부서기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달진 삼합촌은 1937년에 건립, 현재 700농가(그중 조선족 370농가)에 1454명(조선족 인구 9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현임 김명만당지부서기 겸 촌주임은 조선족들의 연해도시 진출과 출국으로 조선족 인구가 격감하는 추세라면서 향후 새농촌건설의 동풍을 빌어 귀향자들의 정착에 포근한 보금자리로 건설하여 마을을 지켜갈 타산이라고 밝혔다. 김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삼합촌은 농촌건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우선 조선족들의 전통적인 산업인 벼농사 발전에 큰 노력을 들였다. 2003년 삼합촌은 10무를 종자실험전로 정하고 가목사농업과학원, 동북농업대학으로부터 여러가지 종자를 들여다 실험, 현지 재배에 적합한 부사광, 공육 131, 98131 등 품종을 전촌에 보급했다. 2002년 삼합촌은 벼협회(2005년에 등록)를 설립하였고 현재 200여호가 이 협회에 가입했다. 삼합촌은 토지가 비옥하고 오염없는 자연수로 관개하는 우세에 힘입어 1만무 논이 국가 A급 록색식품기지로 선정되였고 맹흥(盟兴)표 록색입쌀브랜드를 등록, 판로개척을 위해 북경 등 남방대도시 박람회에 참가하여 맹흥표 입쌀을 홍보, 지난해 50만 킬로그램의 입쌀을 가공하여 시장가격보다 킬로그램당 20전 높은 가격으로 흑호트, 북경, 상해, 천진, 등지에 판매하여 10여만원을 더 수입했으며 올해 20만 킬로그램 판매계약을 맺았다. 삼합촌은 지난해 20여만원을 투자해 도정설비를 새로 안장했고 품종, 생산, 관리, 가공, 판매를 통일했다. 삼합촌은 지난해 4농가에서10헥타르 이상 농사지었고 50농가에서 5헥타르이상 지었다. 몇년전에는 양 사양 등 목축업에 종사하는 조선족 농가도 3호 있었는데 한국바람에 지금은 목축업에 종사하는 농호가 없다. 김지서의 소개에 따르면 이 촌의 인구당 수입은 5000원가량, 거기에 로무수입까지 합하면 10000원이 되여 린근에서는 부자동네로 불리우고 있단다. 삼합촌은70년대 말부터 벽돌집을 짓기 시작하여 현재 전부 벽돌집이고 1997년에 마을 포장도로를 건설했으며 유선텔레비전, 전화를 전부 가설했다. 삼합촌은 마을이 건설되면서부터 소학교가 운영되였고 지난 세기 80년대 중기에는 230명의 학생을 기록했던 학교가 지난해 페교되였다. 주인을 잃은 스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합촌에는 현재 50여호가 자식을 공부시키려고 우란호트시로 진출했고 로무귀향자들이 시내에 집을 사고 떠나 촌 규모가 위축되고 있지만 고향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고향땅을 지키려고 무등 애를 쓰고 있다. 삼합촌은 조선족, 몽골족, 한족, 만족, 회족 등 5개 민족이 모여사는 다민족 촌이지만 민족단결이 좋아 전국민족단결선진촌영예를 따안았고 흥안맹시 문명촌으로 되였다. 김명만당지부서기는 마을을 이끌어갈 조선족 젊은 간부가 없어 애간장을 태우고 있고 인구격감으로 인한 고향마을의 위축이 가슴아프다며 삼합촌이 우란호트시 새 농촌건설시점촌으로 선정된 유리한 기회를 틀어쥐고 1500무 면적에 식당을 꾸리고 낚시터를 장만하여 오락, 휴식, 관광을 일체화한 민속풍정원(이미 초보적인 규모를 이루었음)을 아담지게 건설하여 로무귀향자의 정착에 최적 보금자리를 마련하는것으로 마을을 지켜갈 타산을 밝혔다. 2006/05/18 흑룡강신문 임국현 남석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민선 지방자치 도입 11년만에 40대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세훈(吳世勳.45.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 공천으로 강남을에 출마, 금배지를 달며 정계에 입문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관...
  • 2006-06-01
  • "지난 2002년에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열정과 하나 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일(한국시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 준비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동안 관중석에선 벽안의 중년부부와 동양인 꼬마 2명이 초롱...
  • 2006-06-01
  • 펀드매니저(资金管理者)가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업종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령역이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족 펀드매니저 김성운씨(34세)의 포부는 당차다. 중국의 조지 소로스(20세기 세계 최고 펀드매니저였음)가 되는것이 꿈이다. 그는 증권사인 '신시대...
  • 2006-05-31
  • [원제:상지조중 서금매학생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초여름의 록음이 짙어가는 좋은 아침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 다니는 서금매(19세)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활기차게 교정으로 들어섰다. 언제보나 정다운 교정, 친근한 동학들, 소아마비로 어쩌면 학창이 하나의 꿈의 루각으로 될번했던 곳이였지만 금매는 매...
  • 2006-05-30
  •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시라카와 시즈카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가 제정한 제1회 리쓰메이칸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심경호(51)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심 교수는 시라카와 시즈카(白川 靜ㆍ96) 전 리쓰메이칸대 문학부 교수가 지은 '한자백화(漢字百話)'를 번역해 '한자...
  • 2006-05-29
  • 일제 강점기 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와 해방 직후 '부용산'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1920-2006)씨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입수된 북한의 문학신문 최근호(5.13)는 "민족음악 전문가인 공훈예술가 안성현 선생이 노환으로 4월25일 오후 3시 8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신...
  • 2006-05-29
  • [원제:사상 첫 美프로풋볼 한국계 형제 선수 탄생] 한인 이민 역사와 미식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美프로풋볼(NFL) 형제 선수가 탄생했다. 사진은 올 시즌부터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는 친형 윌 뎀프스(왼쪽)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1년간 계약한 동생 마커스 뎀프스. 형은 모델로도 활약..동생 데뷔 눈앞 한인 이민 역...
  • 2006-05-29
  • ———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박설화안무를 찾아서 먼저 박설화의 춤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안무가를 만나러 가는 사람이 그 사람의 무용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은... 비로소 메신저와 사진을 통해 익히 보아온 박설화의 얼굴이 나타났다.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안무가 박설화...
  • 2006-05-29
  • 네살짜리 재미 동포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세, 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노연주가 정영은(40세)씨의 딸 유경양이다.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
  • 2006-05-29
  • 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오른 쪽) 최근 필자는 프랑스 물랭호텔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열고있는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을 만났다. 미하일 박은 환갑에 가까운 분이었다. 보통 키에 좀 마른 편이였는데 첫눈에 과묵하고 믿음성 있어 보였다. 그의 조상은 1860년에 러시아로 이주해 갔는데...
  • 2006-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