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한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4월24일 08시30분    조회:95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과 성실입니다. 철골 골조 한 가지만은 세계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어느 순간에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패코스틸(Paco Steel & Engineering)의 백영중 회장(77)은 자신의 경영철학을 이같이 말했다. 백 회장은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동포기업인. 세계한상대회리딩CEO포럼 의장으로 활동했고 매일경제TV에서 한상기업인으로 집중조명할 정도로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노 머니, 노 잉글리시."그의 표현대로 가진 것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던 백영중 회장은 패코스틸의 성공적인 경영으로 미국 최고의 신뢰받는 기업인으로 손꼽힌다. 지난달 9일 미국 조립주택협회는 백 회장에게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로스앤젤레스 남부 롱비치 인근 공장지대에 위치한 패코스틸 본사. 두세 평 남짓한회장실에는 아칸소주 소재 패코스틸 철골제조공장 사진이 전면에 걸려 있다. 맞은 편에는 동포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언스트앤영과 CNN, 나스닥 등이 공동선정했던 99년 '올해의 기업인' 상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벤츠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출퇴근하는 백 회장. 그는 "기업과기업인이 절대 잊지말아야 할 것은 신용"이라고 말한다. 백 회장이 패코스틸을 창업한 것은 지난 1974년. 이후 32년 동안 조립주택에 쓰이는 철골 골조를 생산해 왔다. 창업 당시 노골적으로 "당신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고 무시하는 미국 구매자들을 상대로 제품납기일을 한 번도 어기지 않은 신용을 쌓은 덕에 주택용 경량 철골분야에서 미국 내 시장점유율 60%를 넘어설 만큼 회사를 키웠다. 패코스틸은 연간매출액이 1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백 회장은 패코스틸의 신제품인 '목재 철골'을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이 제품은 못질이 가능하도록 철강골조에 목재를 갖다 붙인 것. 조립주택이 목조로 지어지는 점에 착안해 철강에 목재를 붙여 골조를 만들었다. 철강골조이기 때문에 주택구조를 강력히 지탱해주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주택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패코스틸 경영의 많은 부분을 아들에게 넘겨주었고 팔순을 앞둔 나이지만 골조 제품을 직접 챙기는 백 회장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좋은 철강제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차 있다. [로스앤젤레스 = 김경도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2006년 12월18일 , 민영기업 금두그룹이 대형국유기업 길림성교통건설그룹을 재조합한 장거는 각 매체를 통하여 삽시간에 전 성을 들끓게 하였고 이는 길림성내 민영기업이 대형국유기업을 재조합하는 선례를 개척하였다. 이 대담한 혁신의 주인공이 바로 길림성금두그룹의 김명남리사장이다. 등록자본이 2만원인 규모가 작...
  • 2007-02-15
  • 김광범, 남, 조선족, 1947년 5월 출생, 단과대학 학력, 현재 흑룡강성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국장. 1994년부터 지금까지 여러차례 공을 세워 목단강시정부의 표창을 받았으며 시직속기관 당위로부터 여러차례 당작풍 렴정건설 선진개인으로 당선되였다. 그가 국장으로 부임한 이후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은 국무원으...
  • 2007-02-12
  • 《장4B》 총설계사, 총지휘로서의 리상영, 7년 여에 10차례에 걸쳐 10종의 인공위성 16매를    전부 예정궤도에 정확히 발사, 《10발 10중》의 기적을 창조하다 《하량하리기금상》 수상자 《며칠전 또 한방이라,그러니까 이번이 10발10중 맞지요?》 2006년 11월 15일 북경 인민 대회당에서 거행된 《...
  • 2007-02-11
  • CCTV중국올림픽키잡이 선발에 나서 동부지역 80강까지 올랐으며 전국 '녀자투표인기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산동지역대표선수 조충(赵翀)이 조선족이였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비록 32강진출에서 아쉽게도 탈락되였지만 그녀가 받았던 폭발적인 인기는 조선족들의 이미지향상에 큰 힘을 하였다. 초기의 인터넷투표...
  • 2007-02-07
  • 비용까지 대주고 한국로무 보냈다오. 돈 떼울 일이 절대 없답니다. ㅡㅡ 치렬한 경쟁과 유혹적인 리윤으로 많이 변질이 된 해외로무송출시장에서 이런 평을 듣기란 쉽지 않다. 해외로무지원자들의 일 전한푼이 어렵게 모은 돈이라는것을 잘 알고있어요. 때문에 우리는 매개 고객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책임지는 각도에서&nbs...
  • 2007-02-01
  • 조선족학자 임범송교수를 만나다 작년 12월 26일,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43만자나 되는 조선문대형도서《심미비평론》을 출판하였다. 이 책의 출판으로 하여 저자 임범송교수는 흥분된 자신을 걷잡기 어려워했다. 그럴만도 하다. 70세 고령인 임범송교수는 자식들이 유럽려행을 다녀오시라는 권고도 마다하고 《인생의 마지...
  • 2007-01-31
  • 1원짜리 인민페에 등장하는 소수민족 여성의 실제 주인공이 28년여만에 나타났다.지난 20전짜리 모델인 조선족 처녀에 이어 이번에는 동족처녀였다.이 인민페에 등장했던 동족 소녀는 지금은 45살의 중년 여성이 됐지만 최근에야 자신이 지페 모델이었음을 알게 됐다.귀주(貴州)성 총장(從江)현의 한 동족 부락에 사는 스나...
  • 2007-01-28
  • 사실을 아는 사람이 별반 없을 것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투항하자 김철남은 중경에서 해방을 맞는다. 당시 조선 국내의 정치상황이 불안했 탓으로 그는 중국에 머물러 사태를 관찰했다. 그래서 중국에 눌러 앉은 그는 1952년 페암으로 인하여 북경에서 세상을 떴다. 지금 북경에 건재하고 있는 이서군 녀사는 조선족...
  • 2007-01-28
  • 색 바래지 아니 할 '영원한 화신'       실로 빠른 것이 세월인 것 같다. 벌써 5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바로 5년전의 그 여름밤, CCTV 제5채널의 2002한·일월드컵의 생방송을 보다가 까닭없이 히딩크가 이끄는 한국팀을 비하하는 해설원의 언사에 참지 못해 전화통을 들고 그 해설원 유건홍과 설전을...
  • 2007-01-28
  • 27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JCI) 손인석 회장(36·청주 광진건설 대표)이 취임식을 가졌다.손회장은 각 지방 JC와 중국 조선족 소학교간 자매 결연을 추진, 한민족 얼을 잊지 않도록 도와 주고 소외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장병을 수술해 주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도 ...
  • 2007-0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