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한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4월24일 08시30분    조회:94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과 성실입니다. 철골 골조 한 가지만은 세계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어느 순간에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패코스틸(Paco Steel & Engineering)의 백영중 회장(77)은 자신의 경영철학을 이같이 말했다. 백 회장은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동포기업인. 세계한상대회리딩CEO포럼 의장으로 활동했고 매일경제TV에서 한상기업인으로 집중조명할 정도로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노 머니, 노 잉글리시."그의 표현대로 가진 것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던 백영중 회장은 패코스틸의 성공적인 경영으로 미국 최고의 신뢰받는 기업인으로 손꼽힌다. 지난달 9일 미국 조립주택협회는 백 회장에게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로스앤젤레스 남부 롱비치 인근 공장지대에 위치한 패코스틸 본사. 두세 평 남짓한회장실에는 아칸소주 소재 패코스틸 철골제조공장 사진이 전면에 걸려 있다. 맞은 편에는 동포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언스트앤영과 CNN, 나스닥 등이 공동선정했던 99년 '올해의 기업인' 상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벤츠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출퇴근하는 백 회장. 그는 "기업과기업인이 절대 잊지말아야 할 것은 신용"이라고 말한다. 백 회장이 패코스틸을 창업한 것은 지난 1974년. 이후 32년 동안 조립주택에 쓰이는 철골 골조를 생산해 왔다. 창업 당시 노골적으로 "당신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고 무시하는 미국 구매자들을 상대로 제품납기일을 한 번도 어기지 않은 신용을 쌓은 덕에 주택용 경량 철골분야에서 미국 내 시장점유율 60%를 넘어설 만큼 회사를 키웠다. 패코스틸은 연간매출액이 1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백 회장은 패코스틸의 신제품인 '목재 철골'을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이 제품은 못질이 가능하도록 철강골조에 목재를 갖다 붙인 것. 조립주택이 목조로 지어지는 점에 착안해 철강에 목재를 붙여 골조를 만들었다. 철강골조이기 때문에 주택구조를 강력히 지탱해주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주택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패코스틸 경영의 많은 부분을 아들에게 넘겨주었고 팔순을 앞둔 나이지만 골조 제품을 직접 챙기는 백 회장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좋은 철강제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차 있다. [로스앤젤레스 = 김경도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마상체조 선수로 활약하는 구연수(13) 군이 오는 8월 독일 아헨 햄에서 세계 20개국 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국제승마대회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22일 동포신문 겨레일보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마상체조단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구 군은 지난 13-14일 체코의 브르...
  • 2006-05-23
  • [원제:동포인터뷰-산업포장 수상한 싱가폴 한인사업가 김광수 사장 ] 김광수 사장 포함 전세계 해외 한인기업인 중 2명 산업포장 수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김광수 (주)우삼 대표이사 싱가포르의 교민 기업가로서 지난 3월 15일 본국의 ‘제3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식회사 우삼(Woo Sam Pte Ltd...
  • 2006-05-23
  • 한국드라마 “대장금”은 한국문화산품의 출국전범임에 틀림없다. 그 작품은 중국 량안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션세이숀을 일으켰고 한국에서도 시청률최고를 기록하였다. 일전 서울의 대표적 건축물의 하나인 “63빌딩”지하 커피청에서 “대장금”의 감독 이병훈씨는 화구보기자의 인터뷰를 접수하고 한국 드라마가 출국열...
  • 2006-05-22
  • 연변가무단 연극배우 리옥회 최우수인기배우대상 연변조선족구연단 텔렌트 가수 장미옥 최우수배우대상 지난 3월17일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국제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연변가무단의 1급배우 리옥희씨가 최우수인기배우대상으로, 연길시조선족구연단의 텔렌트이자 가수인 장미옥씨가 최우수 배우대상으로...
  • 2006-05-22
  • ——— 백은석농민의 창업이야기 우리 주변에는 거듭되는 실패앞에서도 운명을 탓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굳건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해림시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의 백은석(37세)씨가 바로 이런 사람들가운데 한명이다. 백은석씨의 지나간 20년은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이 동반된 인생행로였다. 20...
  • 2006-05-19
  • 5세 러시아동포 미하일 박을 만나러 파리몽마르트언덕에 위치해 있는 물랭호텔에 찾아가니 물랭지기 신근수 사장(전 서울신문기자)이 호탕하게 웃으며 맞아주었다. 그의 주선으로 오늘 만나게 되는 5세 러시아동포 미하일 박은 물랭호텔 갤러리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하게 되어 있었다. 신근수 사장의 소개로 만난 미하일 ...
  • 2006-05-19
  • 네살짜리 한인 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다. 미국 주요 언론에서도 잇따라 보도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니스트 정영은(40)씨의 딸 유경(미국명 엘리 최)양.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
  • 2006-05-19
  • [원제: 연변인민 김봉호를 잊지 않네]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의 작곡가 김봉호 귀향해 연변땅을 두루 돌아보다 우리 맘속의 붉은 태양 조국변강 비춰주니 장백천리 해란강반에 붉은기발 물결치네 ... 연변인민 한맘으로 모주석을 노래하네 1965년에 창작되고 60, 70년대 중국대지에 울려퍼졌던 노래 《연변인민 모...
  • 2006-05-19
  • [원제:在亞동포 간질치료약 연구로 박사학위 받아] 아르헨티나 국립 라 플라타대학 약학과 연구팀장인 문성진(39)씨가 간질병과 관련한 기존의 약을 보강, 적은 양을 투여해도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0년 이상 연구한 결과를 미국과 유럽에 국제 특허 신청을 냈다. 박...
  • 2006-05-19
  • [원제:국무원 중앙군위 김춘명에게 '뢰봉식소방전사'영예칭호 수여] 공안부: 최근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는 료녕성공안소방총대 본계시지대 명산구대대 특별근무(特勤)중대1반 김춘명 반장에게 '뢰봉식소방전사'명예칭호를 수여했다. 김춘명(남,1977년생, 조선족)은 흑룡강성 상지 사람이며 당원이다. 그는 1995년 12월에...
  • 2006-05-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