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활원에 피아노 선물한 獨동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4월20일 12시33분    조회:75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독동포인 소재한(36)씨가 20일 평택 동방아동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아들을 위해 디지털 피아노 1대와 컴퓨터 2대를 기증했다. 피아노를 선물하려고 이날 방한한 소 씨는 "고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재독동포 청년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자선 바자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600만 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금 모금을 위해 소 씨와 함께 한 젊은이들은 뮌헨의 동포청년 모임인 '하자(HAJA)'와 베를린의 '한가람', 함부르크의 '2세 네트워크' 등이다. 이들은 바자를 열어 한국 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물건을 팔았고 베를린과 뮌헨에서는 자선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특히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레드 셔츠 데이'를 만들어 2002년 월드컵 때 유행한 'Be the Reds' 티셔츠를 본뜬 빨간 티셔츠를 판매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들이 시간을 쪼개가며 모금운동을 한 이유는 비록 몸은 멀리 이국에 떨어져 살아도 고국의 불우아동을 도와야겠다는 일념 하나 때문. 소 씨는 "우리의 작은 정성을 보고 한국인들이 입양인과 미혼 부모, 장애인을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었으면 좋겠다"며 "편견은 어려운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간곡하게 말했다. 뇌성마비로 몸이 불편한 재연(23)씨는 이날 재독동포 청년들이 기증한 디지털 피아노에 앉아 '열 꼬마 인디언'이라는 곡을 열심히 연주하면서 떠듬떠듬한 말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몇 차례나 반복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이광미 동방아동재활원장은 "이 곳 아이들은 아무래도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들이 많이 부족한데 이번 디지털 피아노는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 씨는 다음 기부처인 제주 보육원을 방문하려고 이날 제주도로 떠났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2006/04/20 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어방송넷 2010-12-22 글 : 김학송 (전 연변극단 서기 겸 업무단장, 현재 연변가문단 창작실, 편극, 문학편집, 서류당안실 주임, 행정당지부서기)] 리영근(1930.12-2010.9)웃음의 빈 자리  —고 중국 조선족 문화거장 표연예술가 리영근선생을 추모하여  지난 2010년 9월 2일 웃음의 왕별 고 리영근...
  • 2010-12-29
  • 전국 발로 뛰며 정보 수집해 내년 2월 출간 예정(서울=연합뉴스2010-12-28 ) 구정모 기자 = 국내에서 중국동포들이 운영하는 상가의 연락처를 한데 담은 주소록이 최초로 발간된다. 중국동포들을 위한 신문인 한중법률신문의 김용선(34) 편집국장이 전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 공을 들인 결과다.국내에 머무는 중국동포가 40만...
  • 2010-12-28
  • 《조선족의 독서무심에 그만 실망했습니다!》《독서삼매》 최고령수상자 송해숙인터뷰 [길림신문 2010-12-28 오기활 기자]도문에 《독서삼매(讀書三昧)》하는 70대 녀성이 있다. 독서삼매란 《책읽기에 골몰한다》는 뜻이다. 중국조선족 대문호 김학철선생은 《사람이 늙어가면서 쓰고 버린 건전지 같은 취급을 받지 않으려...
  • 2010-12-28
  • 고향건설을 사명으로 여기고[연변일보 2010-12-28 조창호 기자]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씨 고향의 유기입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42세)는 고향에서 창업하여 고향마을의 유기입쌀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있다.조동주는 화룡시 숭선진 태생이다.  1986년에...
  • 2010-12-28
  •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 관계 연구에 전력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23) 허문호 기자= 길림성 훈춘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사업하는 리종섭(44세) 주임은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간 관계, 신경내분비와 면역학 등 연구에 두각을 내밀고 있다.   리종섭 박사는 1989년 길림성 장춘베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변의...
  • 2010-12-24
  •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부부 공동의 가사.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국가개입을 통한 교육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면 저출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하는 중국 옌볜 출신의 김범송(44.金范松)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흑룡강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중인 김 교수는 이달 초 연구서인 '동아시...
  • 2010-12-21
  • 미술학원의 비전을 그리며[연변일보 2010-12-16 리련화 기자] -—연변대학 미술학원 리승룡원장을 찾아  미술학부 설립 60돐 행사 기획 그리고 연변대학 미술학부 창시자이자 저명한 화가인 석희만선생 서거 10주기 기념 행사를 준비중인 미술학원이 여느때보다 분망하리란것은 자명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빽빽...
  • 2010-12-17
  • [연변일보 2010-12-14]  세계고고학계를 놀라게 한 저명한 조선족 고고학자 김창주—김창주교수 "고고학은 상상력의 학문 재미있는 보물찾기 사람들은 고고학을 페쇄적이고 딱딱한 학문이라 생각하고있지만 평생을 이 학문에 파묻혀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는 200만년전 인류생존의 흔적을 발견하고 ...
  • 2010-12-15
  • 시인이며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상무부주석인 리성비의 이야기20대시절부터 시를 써서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하고 꼬박 10년간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 주임직을 력임한적 있는 리성비씨  1990년대에만도 선후로 5권의 시집을 펴내면서 전도유망한 청춘파시인중의 한사람으로 자랑을 떨쳐가던 그는 최근년에 와서 길림성민...
  • 2010-12-14
  • 비엔나 황금홀에서    음악문화에 대한 심층리해가 뛰여난 예술인재 만든다  '동북 호른의 왕' 김룡백 수석 호른연주원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10 채복숙 기자) 중국 문예계에서 ‘동북 호른(圆号)의 왕’으로 통하는 조선족 연주자가 있다. 흑룡강성가무극원의 수석 호른연주원...
  • 2010-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